머투 SNS팀, 총선 트위터 '大해부'
2012년 총선을 앞두고 트위터 등 SNS에서의 후보자 활동과 민심 변화를 심층 분석합니다. 팔로워 수, 트윗량, 지역별 SNS 활용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선거판의 새로운 흐름을 조명합니다.
2012년 총선을 앞두고 트위터 등 SNS에서의 후보자 활동과 민심 변화를 심층 분석합니다. 팔로워 수, 트윗량, 지역별 SNS 활용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선거판의 새로운 흐름을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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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에서 새누리당과 야권연대(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가 내세운 비례대표 가운데 트위터 계정을 가진 후보는 총 102명 중 37%선인 38명이었다. 지역구 후보에 비하면 현격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이는 유권자들과 직접적인 소통의 필요성을 상대적으로 덜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당을 통틀어 팔로워수는 통합진보당의 유시민 공동대표가 43만여명을 기록, 압도적인 1위를 마크했다. 2위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18만 여명), 3위는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17만 여명)로 당을 대표하는 후보들이 트위터 활동도 선도했다. 당별로 보면 새누리당이 44명의 비례대표 중 약14%인 6명의 후보만이 트위터를 활용해 가장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민주통합당은 38명 가운데 약 42%인 16명이 트위터를 운용했다. 반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20명 가운데 80%인 16명이 트위터를 운용해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1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비례대표는 각 당의 대표를 제외
새누리당 지역구 공천자 231명 중 트위터 계정을 보유한 후보는 218명으로 약 94%의 후보들이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었다. SNS의 위력과 효과를 대부분의 후보들이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다. 팔로워가 가장 많은 후보는 예상외로 73세의 현경대(제주시갑)후보였다. 현 후보는 27일 현재 8만여명의 팔로워를 거느리며 2위 정몽준(동작을.5만2000여명)후보보다 3만명 가까이 많았다. 트위터를 운용하는 새누리당 후보 가운데 팔로워 1만명이 넘는 후보가 32명에 불과한 것에 비하면 상당한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셈이다. 이재오(은평을) 후보가 3만4000여명, 홍준표(동대문을)후보가 약 3만3000여명, 강요식(구로을) 후보가 2만7000여명대의 팔로워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팔로워 수와 트윗 수가 비례하지는 않았다. 따르는 사람이 많다고 소통이 원활하지는 않는다는 의미다. 현 후보는 팔로워 수에 비해 트윗 수는 약 950번으로 트윗이 활발한 편은 아니었다. 마찬가지로 정몽준 후보와 홍준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08년 대선에서 승리한 요인을 이야기할 때 마다 나오는 수치 비교가 있다. ‘11만3000 vs 4600’. 11만3000은 당시 오바마 후보의 트위터 팔로워수, 4600은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의 팔로워수였다. SNS를 적극 활용한 오바마 대통령이 미디어 선거전에서 이길 수밖에 없었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한국에서도 지난 해 10.26 재보선을 통해 SNS의 위력이 발휘된 바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의 요인 가운데 하나도 진보개혁 성향의 트위터리안들이 벌인 투표 독려운동으로 분석되는 것이다. 보름도 채 남지 않은 4.11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SNS 민심얻기’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새누리당은 후보의 SNS 활동을 평가하는 이른바 ‘SNS 역량지수’를 개발해 공천에 반영했고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도 50여 명의 멘토단을 꾸려 SNS상에서 선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각 후보들 또한 트위터 등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애를 쓰고 있
‘역시 나는 꼼수다(나꼼수) 파워인가’ 민주통합당 지역구 공천자 207명 가운데 트위터 계정을 갖고 있는 후보는 192명이었다. 새누리당과 비슷한 93%선. 하지만 새누리당에서 한명도 없는 1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거느린 후보가 5명이나 됐다. 이 가운데 김용민 후보(노원구갑)는 27일 현재 팔로워가 29만여명으로 2위 문성근 후보(부산 북구강서구을19만9000여명)보다 약 10만명이나 많은 압도적인 1위였다. 이는 '나꼼수'의 인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김 후보는 출마 결정 후 선거 관련 내용으로 트윗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이들에 이어 문재인 부산 사상구 후보가 팔로워 18만7000여명으로 3위를 기록했고, 정동영(서울 강남을,10만6000여명), 최재천(서울 성동을,10만4000여명)후보가 뒤를 이었다. 반면 트윗수가 가장 많은, 즉 가장 능동적으로 '말을 많이 한' 후보는 최재천 후보로 무려 3만8천여개의 트윗을 날렸다. 또 팔로워수로는 10위(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