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지역구 후보 94% 트위터 활용...팔로워 1만명 이상 32명
새누리당 지역구 공천자 231명 중 트위터 계정을 보유한 후보는 218명으로 약 94%의 후보들이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었다. SNS의 위력과 효과를 대부분의 후보들이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다.
팔로워가 가장 많은 후보는 예상외로 73세의 현경대(제주시갑)후보였다. 현 후보는 27일 현재 8만여명의 팔로워를 거느리며 2위 정몽준(동작을.5만2000여명)후보보다 3만명 가까이 많았다. 트위터를 운용하는 새누리당 후보 가운데 팔로워 1만명이 넘는 후보가 32명에 불과한 것에 비하면 상당한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 셈이다. 이재오(은평을) 후보가 3만4000여명, 홍준표(동대문을)후보가 약 3만3000여명, 강요식(구로을) 후보가 2만7000여명대의 팔로워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팔로워 수와 트윗 수가 비례하지는 않았다. 따르는 사람이 많다고 소통이 원활하지는 않는다는 의미다. 현 후보는 팔로워 수에 비해 트윗 수는 약 950번으로 트윗이 활발한 편은 아니었다. 마찬가지로 정몽준 후보와 홍준표 후보도 각각 800번, 400번 정도였다.
그러나 이재오 후보는 2400번 이상 트윗을 해 지역 공천자 가운데 여섯 번 째로 말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요식 후보도 1700번 이상 트윗 수를 기록해 10위를 기록했다.
지역 공천자 중 가장 적극적인 후보는 정옥임(강동을) 후보로 1만 회 이상 트윗을 했다. 이어 전하진(성남분당을) 후보가 약 9000회, 김진태(강원 춘천) 후보가 약 4700회, 이재영(평택을) 후보가 약 3000회, 정진석(중구) 후보가 약2600회 등으로 비교적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100명 이하의 팔로워를 거느린 후보는 18명이었다. 트위터 계정만 갖고 있을 뿐 거의 활용을 하지 않은 셈이다.
한편, 새누리당 지역구 공천자 231명의 총 팔로워 수는 약 120만8000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