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세븐, 이제는 '반값세븐'
최근 부동산 시장은 집값 하락, 경매 증가, 대출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이슈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실수요자와 세입자를 위한 맞춤 대책, 거래 심리 변화 등 부동산의 현재와 미래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집값 하락, 경매 증가, 대출 규제 완화 등 다양한 이슈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실수요자와 세입자를 위한 맞춤 대책, 거래 심리 변화 등 부동산의 현재와 미래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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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용인 수지구 상현동 전용면적 189㎡의 만현마을 두산위브 아파트. 이 아파트는 2006년 4월 18일 첫 경매에서 감정가 7억원의 111.6%인 7억8137만원에 낙찰됐다. 하지만 같은 면적 같은 동의 이 아파트는 올해 2월24일 감정가 6억5000만원에서 2번 유찰돼 최저가가 4억1600만원까지 떨어진 후 감정가 대비 65.5%인 4억2599만원에 낙찰됐다. 6년 만에 45%(3억5500만원) 급락한 것이다. #2. 천당 밑에 분당으로 불렸던 분당구 이매동 아름마을 삼호아파트 전용면적 132.72㎡. 2006년 12월 감정가 10억원에서 한번 유찰된 후 감정가 대비 91.1%인 9억1099만원에 낙찰됐다. 2012년 7월 같은 면적의 바로 옆동 아파트는 두번 유찰된 후 감정가 대비 68.6%인 5억2800만원에 낙찰됐다. 3억8200만원이나 떨어졌다. 버블세븐지역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법원경매 시장에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 박근혜·김문수 "만기연장·고정금리 전환 필요" - 문재인·김두관·손학규 "1가구1주택자만 지원" 여야 주요 대선주자 5명 모두 '하우스푸어'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데는 동감했다. 하지만 방법론에선 차이를 보였다. 새누리당 박근혜·김문수 후보는 전반적인 대출조건 완화를 돌파구로 삼은 반면 민주통합당 김두관·손학규·문재인 후보는 1가구1주택 하우스푸어에 한해 선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근혜·김문수 후보, "대출조건 완화로 하우스푸어 돕겠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대출 상환 부담을 줄여주는 차원에서 하우스푸어문제를 접근했다. 주택담보대출 만기연장 유도, 거치기간 연장, 고정금리로의 변경 등을 통해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계층을 지원하겠다는 뜻이다. 주택거래 활성화 정책을 통해 하우스푸어가 집을 보다 원활히 처분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 역시 금융 차원에서 하우스푸어문제에 접근했다. 김 후보는 하우스푸어에게
- 전·월세 상한제 도입·집세 보조금 시행 등 강조 - 보금자리 100%공공임대 전환·후분양제 공약도 여야 주요 대선후보들은 저마다 서민주거안정과 부동산시장 정상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통해 서민주거 안정을 꾀하는 동시에 실수요자와 세입자를 타깃으로 한 추가 규제 완화·개선을 추진해 부동산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게 후보들의 공통적인 인식이다. ◇서민주거안정, 전·월세문제 해결에 중점 후보별 서민주거안정 공약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김두관 통합민주당 후보는 서민주거안정 대책으로 전·월세상한제 도입과 주택바우처 확대를 제안했다. 이는 전·월세로 거주하는 무주택자의 주거비 부담급증으로 고통이 한계에 달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은퇴자를 위한 노인복지주택 공급확대 방안도 공약으로 내놨다.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는 집세보조금제도 시행을 공약했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집세가 소득의 25%를 초과하는 경우 차액을 지급하는 제도로, 공공임대주택 거주 가
- 시장 거래 : 새누리 "다소 위축", 민주당 "매우 위축" - 가격 수준 : 박근혜 "다소 비싸", 문재인 "매우 비싸" - 가격 전망 : 손학규 "변화 없어", 김두관 "다소 하락" 제19대 대통령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여야 주요 후보들은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투기지역 해제'와 '다주택자 세제혜택' 등으로 대표되는 현 정부의 정책기조로는 부동산시장 침체를 해결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침체된 부동산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법론으로는 후보자별로 DTI(총부채상환비율) 등 금융규제 완화와 분양가상한제 폐지, 후분양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 '하우스푸어' 문제 해결과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정부 차원의 금융지원과 전·월세제도 개선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앞으로 부동산시장 더 침체될 수도" 머니투데이가 김문수·박근혜(이상 새누리당) 김두관·문재인·손학규(이상 민주통합당) 5명의 여야 주요 대선주자를 대상으로 부동산시장 관련 설문을 진행한 결과 각 후보는 현재
- 올들어 버블세븐지역 3756건 경매 나와 - 채권자, 1금융권→캐피탈업체·카드사로 과도한 주택담보대출 탓에 가계 가처분소득이 크게 줄어든 사람들, 바로 '하우스푸어'다. 특히 버블세븐 지역에는 하우스푸어가 많다. 자고 나면 오르는 집값을 보고 무리하게 대출받아 집을 사들인 집주인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 지역이 '반값세븐'으로 전락하면서 집값 하락과 대출이자 부담이 하우스푸어를 짓누르기 시작했다. 시세차익을 기대하고 대출을 받아 집을 샀지만 오르기는커녕 시세가 떨어졌고 다달이 수백만원에 달하는 대출이자를 갚느라 생활비를 마련하기도 빠듯한 상황이다. 더욱이 이들 중 상당수가 경제활동을 끝낸 50∼60대여서 이자를 갚을 만한 소득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견디다 못해 집을 팔아 급한 불을 끄려고 해도 거래가 위축돼 '급급매'가 아니면 팔리지도 않는다. 이같은 상황에서 생활고로 인해 경매에 나오는 버블세븐 지역 매물도 늘고 있다.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
부동산시장 관련 지표가 갈수록 악화일로다. 비수기라지만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소비심리지수는 더욱 나빠지고 있다. 이로 인해 서울 강남 재건축과 일명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2008년 금융위기 직후 수준으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경기침체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부동산시장이 위축된 탓이긴 하지만, 극도로 얼어붙은 매수심리가 집값 하락의 악순환을 불러오고 있다는 지적이다. ◇부동산 각종 지표 '빨간불'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6만90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9.3% 급감했다. 이는 3년 평균 거래량과 비교해서도 22.9%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24.1%, 33.1%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 감소폭(-32.9%)이 가장 컸으며 단독·다가구 22.9%, 다세대·연립 20.2% 등의 순으로 감소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도 꽁꽁 얼어붙었다. 국토연구원에 따
- 소득 절반 빚상환 '하우스푸어 몰락' 현실화 우려 - LTV 초과액 상환요구 … 경매 속출·깡통전셋집도 부동산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곳곳에서 경고음이 터져나오고 있다. 당장 연내 만기가 돌아오는 은행권 대출만 1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얼어붙은 부동산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집값의 상당부분을 대출에 의지하는 '하우스푸어'들의 몰락이 현실화될 것이란 위기감에 휩싸이고 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79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중 한꺼번에 갚아야 하는 일시상환대출이 59조9000억원이고 거치 기간(이자만 갚는 기간)이 끝난 분할상환대출이 19조6000억원이다. 여기에 주택담보대출이 신용대출보다 4.5배 많다는 통계청의 조사 결과를 감안하면 올 연말까지 만기 도래하는 은행권 대출잔액은 1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중 90% 정도가 만기 연장된다는 금융당국의 설명을 감안하더라도 10조원에 육박하는 대출금이
◇ 무섭게 오르던 '버블세븐', 이제 무섭게 빠진다 참여정부가 이들 지역을 '버블세븐'으로 지목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무엇보다 1년 만에 버블세븐 집값이 평균 35% 폭등했기 때문이다. 역사상 유례없는 상승세였다. 이렇게 무섭게 오르던 버블세븐 집값은 2008년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반대로 무섭게 빠지기 시작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버블세븐의 3.3㎡당 평균 매매값은 2006년에 비해 14%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용인 21% △분당 20.2% △송파구 18% △강남구 12.5% △평촌 16.3% △목동(양천구) 16.4% △서초구 2% 등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평균 하락폭은 20% 안팎이지만 개별 단지 중에서는 50% 가까이 떨어진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용인에서는 마북동 교동마을현대필그린 186㎡(이하 전용면적)가 7억6500만원(2006년)에서 4억원으로 하락했다. 47%가 떨어진 것이다. 분당의 경우 야탑동 탑대우 190㎡가 2006년 최고 14억원에서 거래됐
#2003년 6월. 은마아파트 조합원은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삼성물산과 GS건설 컨소시엄, 이른바 '드림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재건축사업의 첫걸음을 뗐기 때문이다. 당시 드림사업단이 제시한 일정은 2004년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2005년 착공, 2008년 입주하는 것. 조합원은 강남구 대치동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로 재건축되면 당시 시세였던 2억원대보다 최소 몇 배는 가격이 뛸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 꿈은 이로부터 10년 뒤에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은마아파트는 대치동 316에 위치한 4424가구 규모 대단지다. 1979년에 입주했으니 올해로 34년 됐다. 전용면적 77㎡와 84㎡ 등 두 주택형으로 구성됐으며 2002년 안전진단을 신청하면서 본격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했다. 하지만 안전진단 통과에 세 번이나 실패하고 2006년 3월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서 기준용적률이 조합 측 예상치인 250%보다 낮은 210%로 확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삐걱거
정부가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 대책을 내놓은지 7주가 지났지만,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10가구 가운데 4가구는 대책 발표 후 집 값이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수도권 재건축 아파트 14만 2,300가구의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대책 발표 이전 보다 1만 1,100가구의 집값이 추가 하락해 5만 7,000여 가구의 집 값이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격변동률도 대책 발표 이전 보다 내림폭이 평균 1.03% 더 커져, 집 값 하락세가 대책 발표후 더 가팔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재건축이 집중된 서울시 송파구의 경우 대책 발표 후 10가구 가운데 7가구의 집 값이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울시 전체로도 집 값 내림세를 나타내는 가구 수 비율이 대책 발표 전 35.9%에서 현재 50%까지 급증했습니다.
'버블세븐, 반값세븐'. 지난 2008년12월 건설부동산부장으로 있을 때 쓴 칼럼 제목이다. 강남, 서초, 송파, 목동, 분당, 용인, 평촌 등 과거 참여정부가 버블세븐으로 지목한 지역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반값 세븐이 될 조짐을 보인다는 내용이었다. '반값세븐' 얘기를 3년반 만에 다시 꺼낸 것은 버블세븐 지역이 지난해 유럽발 금융위기 이후 2006년말∼2007년초 최고점 대비 반값세븐이 돼 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의 대표 재건축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예로 보면 전용 76.79㎡(공급 102㎡)는 지난 4월말 7억9000만원에 신고됐다. 이는 최고가인 지난 2006년12월(11억5000만원)에 비해 3억6000만원(31.3%) 빠진 것이다. 은마 뿐 아니라 강남 등 버블 세븐 지역의 아파트값도 30%이상 빠졌다. 버블 세븐을 제외한 다른 수도권 아파트값은 2006년 이후 30∼40%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집값이 최고점 대비 이처럼 급락했지만 아직도 사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