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숨은 고수에게 듣는다
부동산 투자 성공 사례와 실패 경험, 소자본 투자로 큰 수익을 올린 비결 등 다양한 실전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실제 투자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로 부동산 시장의 흐름과 전략을 배울 수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 성공 사례와 실패 경험, 소자본 투자로 큰 수익을 올린 비결 등 다양한 실전 노하우를 소개합니다. 실제 투자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로 부동산 시장의 흐름과 전략을 배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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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 후 겁없이 부동산시장에 뛰어들었다가 큰 실패를 겪고난 후 대학원을 다니며 부동산 공부를 다시 처음부터 시작했습니다. 부동산시장에서 굴지의 기업을 만들고 싶습니다." 권형진 삼성토지경제연구소(http://sleri.tistory.com) 대표(33·사진)는 부동산시장에 뛰어든 지 햇수로 8년밖에 안된 '새내기'다. 하지만 나름의 투자철학을 갖고 있다. 권 대표는 "처음 이 일을 시작하고 경북 청도에 온천이 개발되는 등 각종 개발호재가 있다는 지인의 얘기를 듣고 1억원 정도를 투자했다가 망한 적이 있다"며 "이 일을 계기로 대학원을 가게 됐고 이후 직접 보지 않은 정보는 믿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노하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마을이장과 친하라"고 조언했다. 권 대표는 "개발계획 등 투자할 곳의 정확한 정보는 해당 마을사람들이 잘알고 있다"며 "이장 등 지역주민들과 친해두면 좋은 물건이 나왔을 때 선점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그는 올초 경기 여주군이
#경기 평택 포승읍에 위치한 1528㎡ 규모의 밭이 지난해 5월 2차 경매에서 2억3000만원에 낙찰됐다. 1회 유찰돼 최저가가 감정가(3억2000만원)의 70%인 2억2400만원까지 떨어졌다. 토지는 대개 2~3차례 유찰되다 보니, 이 땅의 입찰에는 한 명만이 참여했다. 하지만 실제론 낙찰자인 강 씨외 26명이 공모해 낙찰받았다. 이 땅은 제2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 근처로 개발 호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해 있다.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자해 조성하는 고덕삼성산업단지와 확장을 준비하는 LG전자 산업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런 이유로 해당 토지는 1년1개월 만인 지난달 6월 3억1000만원에 팔렸다. 낙찰자는 80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이다. #2011년 5월 경기 안성 미양면 소재 도로(면적 2050㎡)가 감정가 5800만원에 경매에 나와 4700만원에 낙찰됐다. 공장 진입도로로 A공장은 이 도로를 이용하지 않고는 차량 통행이 불가능했다. 결
"남들이 지렁이로 봤을 때 난 초승달로 봤습니다. 초승달은 곧 보름달이 되지 않습니까." 류영현 ㈜사는재미 대표(48·사진)는 인사가 채 끝나기도 전에 재미있는 부동산 경매사례가 있다며 프로젝터부터 켰다. 그는 지난해 5월 회사가 낙찰받았다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차산리 토지의 위성사진을 보여줬다. 땅은 한눈에 봐도 볼품없었다. 자루가 부러진 낫처럼 모양이 이상한데다 낚시터에 토지 상당수가 포함돼 있었다. 물에 잠긴 땅을 그는 왜 샀을까. 그에 따르면 낚시터 인근 땅은 모두 한 사람 소유였다가 3대가 이어지면서 땅이 이상한 모양으로 쪼개지고 소유권도 복잡하게 얽혔다. 이 과정에서 한 필지가 경매로 나온 것이다. 그가 이 땅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땅의 일부가 도로를 점유하고 있었고 낚시터 영업을 하고 있지 않다는 점 때문이었다. 그는 감정가 2억7600만원의 약 2000㎡ 땅을 1억3500만원에 낙찰받았다. 대출을 제외하면 그가 실제 투자한 돈은 5000만원이었다. 예상대로
#3년 전 충남 아산시에 660㎡짜리 땅을 3.3㎡당 15만원씩 총 3000만원을 들여 구입했다. 현재 주변 시세는 3.3㎡당 30만원으로 2배 뛰었다. 인근에 서해선복선전철 합덕역이 생길 것이란 소식에 그는 최대 5배까지 값이 뛸 것으로 예상했다. 전은규 '대박땅꾼의 부동산연구소(cafe.naver.com/tooza114)' 소장(37·사진)은 "3000만원만 있어도 땅투자가 가능하다. 3~5년만 투자해도 2배 넘게 오르는 땅들이 전국에 널려있다"며 "땅에 투자하는 것을 '묻어둔다'는 표현도 잘못됐다. 당장이라도 땅을 사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30살까지 부동산에 관심조차 없어 그동안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쉽다"며 말문을 열었다. 전 소장은 부동산 투자로 성공하기 위해선 소액이라도 땅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익률도 3~5년이면 최소 2배 이상을 낼 수 있는 것은 땅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가 처음 땅에 투자를 시작하게 된 것은 자신의 고향이 투자 유망지로 소개된 땅 관련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진검승부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2009년 이후 부동산에 투자해 성공한 사람이 진정한 투자고수라 할 수 있죠." 법원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김광수 태인AMC 대표(사진)는 '부동산 숨은 고수'를 찾는다는 말에 이같이 답하며 요즘 같은 침체기에 부동산투자에 성공하는 부동산 고수가 '진짜 고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1999년부터 10년간 부동산시장 대세 상승기에는 자금과 결단력으로 부동산을 매입하면 누구나 다 돈을 벌었다"며 "장기침체기로 접어든 지금 부동산시장에서 돈버는 투자가 쉽지 않고 일정 이상 투자수익률을 기대하기는 더욱 어렵다"고 설명했다. '투자 노하우'를 묻자 김 대표는 "부동산투자에서 성공하려면 현재 시장을 냉철히 분석하고 미래시장이 어떻게 변할지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과잉공급, 지역분권화, 3% 미만 저성장 시대 진입, 선진국형 저금리 기조
#인천에서 휴대폰 매장을 하고 있는 김정민씨(35·가명)는 올초 인천 남구 주안동 주안역 근처에 위치한 69.3㎡짜리 다세대주택을 경매로 낙찰받았다. 감정가는 1억6000만원이었지만 두번 유찰돼 최저가가 7840만원까지 떨어졌다. 가격이 많이 내려가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생각한 김씨는 최저가보다 다소 높은 8900만원을 써냈다. 이어 경락대출을 통해 8000만원을 연이자 4%에 빌려 잔금을 납부한 김씨는 명도이전 후 곧바로 보증금 2000만원과 월세 50만원에 임대를 놓았다. 지하철역 근처로 임대수요가 풍부해 며칠 만에 세입자를 구했다. 실제로 김씨가 이 물건에 투자한 금액은 900만원이었지만 보증금을 받아 1100만원의 수익이 생겼다. 덤으로 매달 대출이자(약 27만원)를 내고도 23만원씩 꼬박꼬박 통장에 돈이 들어온다. 당시 김씨에게 컨설팅해준 설춘환 알앤아이컨설팅 대표(사진)는 "이처럼 경매를 통하면 내돈 한푼 안들이고도 낙찰받을 수 있다"며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한
무역회사 '신입사원'→월수입 2000만원 '자동차딜러'→부동산 투자회사 '스카우트'→부동산 컨설팅회사 '창업'→'개그맨'→ '노숙자' 생활→부동산 컨설팅회사 '말단직원'→부동산 '전문가'. 한 사람이 15년 만에 겪기에는 파란만장한 인생이다. 장용석 '장대장부동산연구소'(http://cafe.daum.net/jangdaejang/) 대표(39·사진)는 부동산 관련방송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부동산투자 전문가다. 하지만 '전문가'라는 소리를 듣기까지 쉽지만은 않은 여정이었다. 2000년 그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작은 규모의 무역회사 신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단편적인 회사원 생활은 외향적인 그의 성격에 맞지 않아 1년 만에 그만두고 당시 잘나가던 외제차 딜러를 시작했다. 장 대표는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얘기에 뚜렷한 목표없이 시작했지만 당시 인터넷이 활성화되지 않은 시기에 업계 최초로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어 홍보에 사용했고 그것이 대박이 나 입사 첫달 판매 1
"적은 돈으로 소형아파트 임대사업을 하기 위한 최적의 시기는 지금이에요. 특히 지방에는 아직도 값이 싼 아파트들이 많아요." 서울에서 20년 넘게 장사를 해오던 집이 어려워졌던 대학교 4학년때부터 부동산에 발을 들이기 시작한 박민정(36·사진) 소형아파트 임대사업 연구소장은 "앞으로 임대사업이 아니면 부동산에서 돈 벌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더이상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시대는 갔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특히 지방아파트로 눈을 돌리면 1000만원 안팎의 투자금으로 임대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처음부터 큰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투자금이 불고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박 소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200여개가 넘는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며 월수입도 수천만원에 이른다. 박 소장이 제시하는 소형아파트 투자의 기준은 82.5㎡(이하 공급면적)이하와 1000만원이다. 그도 2~3년 전까지 직장을 다니면서 투자해온 만큼 처음에는 소규모로 투
#경기 안산시에서 사업을 하는 임모씨(52)는 최근 모텔(숙박업소)사업이 잘된다는 얘기를 듣고 인천 남구 주안동의 한 모텔을 경매에서 낙찰받았다. 감정가는 15억3000만원이었지만 2회 유찰돼 최저가가 7억4970만원(49%)까지 떨어졌다. 위치와 주변 상권을 확인하고자 해당 건물을 찾았다. 문이 잠겨 있어 내부를 보지 못했지만 건물 외관이 깨끗했고 주변 입지도 좋아 사업성이 있어 보였다. 권리관계도 복잡하지 않아 결국 A씨는 7억5000만원의 입찰가를 써내 해당 모텔을 낙찰받은 후 잔금까지 치렀다. 하지만 임씨는 건물 내부를 본 순간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내부가 불에 타서 시꺼멓게 그을려 있었기 때문이다. 망해서 문이 잠겨 있다고 생각한 건물은 사실 내부에 불이 나서 영업을 하지 못해 경매에 나온 것이다. 임씨는 "주변 공인중개사나 상인들한테 '왜 경매에 나왔는지' 한번만 물어봤어도 그런 실수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팔려고 내놔도 사는 사람이 없어 결국 리모델링하
#회계사 김모씨(43)는 연봉이 9000만원으로 나름 중산층에 속한다. 결혼 후 전세로 살고 있던 그는 2006년 서울 은평구 수색동의 전용 84㎡ 아파트 한 채를 3억4000만원에 구입했다. 다만 꾸준히 갚으면 된다는 생각에 2억7500만원을 대출받았다. 김씨는 절약하며 대출원금과 이자를 갚아나가 해마다 2700만원, 7년간 1억8900만원을 갚았다. 두 자녀를 키우고 부모님을 부양해야 하는 김씨가 얼마나 허리띠를 졸라매고 살았는지 짐작할 만하다. 하지만 김씨의 빚은 아직도 8600만원이나 남았고 아파트값은 한때 4억5000만원까지 올랐다가 지금은 2억8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남들은 "고액연봉에 집도 있으니 상류층이 아니냐"며 부러워하지만 실제로는 하루하루 살아가기가 버겁다. 여유자금이 없어 노후준비는 남의 나라 얘기가 된 지 오래다. 김씨는 우리나라 보통의 가장 모습이다. 그렇다면 그의 선택에선 무엇이 잘못됐을까. 당시 김씨를 상담한 장인석 착한부동산투자연구소 대표(사
"시세의 60% 정도 되는 급매물이 널려 있는 상황입니다. 대부분 빚을 못갚는 하우스푸어들이 내놓은 것이죠. 급매물 투자가 경매보다 나을 때도 많습니다." '급매물과 반값 매매' 카페 운영자이자 급매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부동산 컨설턴트업체 '부동산 칸'의 김정훈 대표(사진)는 "지금이 급매물 투자의 적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급매물은 소유주 사정으로 주변 시세보다 10~20%가량 싼값에 나온 부동산을 말한다.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투자목적으로 대출받은 고액의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하우스푸어 매물이 최근들어 시세의 60~70% 가격에 쏟아져나오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대표가 부동산에 뛰어든 것은 5년 전 운영하던 PC방 프랜차이즈사업을 접으면서다. 큰 돈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부동산이라도 해보자'라는 심정으로 발을 담근 것이다. 당시 부동산 공인중개업소는 포화 상태였고 아파트 등 부동산값은 연일 하락세를 기록했다. 시작한 지 2년 만에 또
오은석 '북극성' 부동산재테크 카페(http://cafe.daum.net/PolarisAuction) 대표(37·사진)는 현재 2만60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부동산 전문가다. 하지만 '고수'라는 칭호를 얻기까지 쉽지만은 않은 여정이었다. 1999년 그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국내 굴지의 대기업 S그룹에 엔지니어로 입사했다. 당시 그는 선배의 500만원짜리 전셋집에 얹혀살았는데 그 집이 경매에 넘어가 거리에 나앉게 생겼었다. 선배를 도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동산 경매를 처음 알게 됐고 경매에 직접 참여, 1100만원에 낙찰받았다. 당시 해당 주택의 시세는 2000만원 정도로, 9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었다. 150만원 정도 월급을 받던 그에게는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그는 결국 입사 6개월 만에 미래가 보장된 대기업을 그만두고 '대박'을 꿈꾸며 부동산 경매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1년반 동안은 무일푼 신세였다. 부모님께 회사를 그만뒀다는 말도 못하고 차를 산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