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긴급 증시설문] 올해 주도주는?
국내외 경제 전망, 증시 주도주, 유망 종목, 환율 등 2019년 증시의 주요 이슈와 트렌드를 전문가 분석과 함께 신속하게 전달하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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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행동주의펀드 활동이 더욱 활발해진 가운데,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대체로 주주 행동주의에 긍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본지 증시설문에서 전문가 264명 가운데 절반인 134명(50.7%)이 '행동주의 펀드가 주식시장이나 기업 경영에 긍정적인 효과를 끼친다'고 응답했다. '모르겠다'는 답변은 82명(31.1%)이었고,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38명(14.4%)에 그쳐 대체로 행동주의 펀드를 긍정적으로 인식했다. 행동주의 펀드에 의결권을 위임하며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들도 많았다. '의결권 위임을 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매우 그렇다'고 답한 이들은 111명(42%)에 달했다. 위임하지 않겠다는 답변은 53명(20.1%)였다. 행동주의를 찬성하는 이유로는 '미흡한 주주환원 문화 개선'이 81명(30.7%)로 가장 많았다. '오너 중심 지배구조 개혁'이라고 답한 이들이 59명(22.3%)으로 뒤를 이었다. 불투명한 의사결정
전문가들이 꼽은 올해 유망종목은 코스피에선 삼성전자, 코스닥에선 스튜디오드래곤이다. 신년 증시설문에 참여한 전문가 264명이 제시한 유망종목(복수응답 허용)에서 삼성전자는 43표(16.2%)로 코스피 1위에 올랐다. 코스닥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이 23표(8.7%)로 1위였다. 삼성전자는 최근 반도체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지만 낮아진 밸류에이션과 배당수익률을 고려하면 투자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에 이어 코스피에선 현대중공업이 18표(6.8%), 셀트리온이 17표(6.4%), 삼성전기가 15표(5.6%)로 많은 표를 받았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LNG선박 수주 호조와 이에 따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셀트리온은 해외시장 성과가, 삼성전기는 갤럭시S10 수혜가 투자 포인트로 꼽힌다. 이 외에 엔씨소프트와 SK텔레콤이 각각 12표를 받았다. 코스닥을 보면 스튜디오드래곤은 국내 1위 드라마 제작사로 콘텐츠 시장확대와 해외수출 기대감이 컸다. 이어 신라젠과 JYP가 각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재테크 유망상품으로 '해외주식'이 가장 유망하다는 시각을 보였다. 여유자금 투자처로도 펀드 투자처로도 전문가들의 선택은 단연 '해외주식'이었다. 투자 대상 국가로는 선진국 중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인 '미국'과 신흥국 중 높은 경제 성장률이 기대되는 '베트남'의 비중이 높았다. 머니투데이 신년증시 설문에 응답한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 등 264명 응답자 가운데 30% 이상(81명)이 올해 주목할 상품으로 해외주식형 펀드를 꼽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증시전망이 좋지 못하고 경기둔화, 기업이익 감소 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보단 해외를 대피처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는 얘기다.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상품은 헤지펀드 17.4%(46명)였다. 지난해 한국형 헤지펀드가 롱숏(저평가된 주식을 매수하고 고평가된 주식이나 지수 선물을 매도하는 것) 전략과 메자닌(주식으로 전환되는 채권) 투자로 하락장을 방어하면서 인기를 끈 탓이다. 다음으로는 해외채
삼성전자가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주식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지난해 액면분할 후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까지 겹치며 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지만 11년 연속 같은 자리를 차지하며 '장기투자'에 적절한 종목임을 입증했다. 머니투데이 신년 증시 설문결과 응답자(복수응답 가능) 264명 가운데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주식 1위로 삼성전자를 선택한 응답자는 86명으로 전체의 32.6%를 차지했다. 지난해 액면분할 이후 꾸준히 주가 약세를 보였지만 안정적인 실적 성장성과 배당 매력을 고려하면 장기투자에 적절하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에 뒤를 이어서 셀트리온을 선택한 응답자는 28명(10.6%)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 이어 2위 자리를 고수하면서 제약·바이오 선호를 이어갔다. SK텔레콤을 선택한 응답자도 19명(7.2%)으로 나타났다. 5G(세대) 통신주 매력이 부각된 결과로, 카카오와 네이버 등 양대 포털주 역시 각각 17명(6.4%), 15명(5.7%)의 선택을 받아 뒤를 이었다
올해 증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인물로 국내에선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각 꼽혔다. 한국과 미국 대통령으로서 증시 영향력을 인정받은 셈이지만 문 대통령에 대한 응답률은 떨어졌다. 머니투데이 신년 증시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264명 가운데 91명(34.5%)이 문 대통령을 증시에 가장 영향이 큰 국내 인물로 뽑았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고수했으나 1년 전 50%였던 응답률이 15%p(포인트)가량 하락했다. 정부의 시장정책에 부정적인 평가가 나오기 시작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명(5.7%)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순위권에 없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본격적으로 경제팀을 이끄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기획재정부 장관)를 고른 응답자도 각각 7명(2.7%)이다. 금리 방향성과 일자리 창출, 그에 따른 실물경제 영향을 고려한 선택이다. 해외에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선택한 이가 156명(59.1%)으로 과반을 넘겼다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2%대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한국 경제는 성장률 3%대를 회복한 지 1년 만에 다시 2%대로 주저앉게 되는 것이다. 'R(경기 침체)의 공포'가 점점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전망이다. 설문에 참여한 264명의 전문가 중 올해 경제성장률을 2%대라고 답한 이들이 63%로 가장 많았고 1%대 25.1%, 1% 미만 6% 등으로 집계됐다. 3% 이상이라는 응답은 5.2%에 그쳤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업황 둔화가 연초부터 본격화하면서 경제 부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1분기 경기 저점을 거쳐 3분기에 회복될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올해 경기 고점을 묻는 질문에는 3분기(29.5%, 78명)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근소한 차이로 2분기(28.4%, 75명) 고점을 제시한 의견도 다수였다. 4분기를 제시한 응답자는 23.1%(61명)였고 1분기가 고점일 것이라고 응
올해 코스피는 1900~2300을 맴도는 박스권 장세로 예상된다. 대장주인 반도체 업종의 이익 하락으로 보수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머니투데이 신년 증시설문 결과 애널리스트·펀드매니저 등 응답자 264명 가운데 72명(27.3%)이 2019년 코스피 고점으로 2300을 꼽았다. 2400을 응답한 사람은 59명(22.3%)로, 총 49.6%가 코스피 고점을 2300~2400대로 전망했다. 2200대를 꼽은 응답자는 58명(22.0%)을 기록했으며 2100선에 그칠 거라고 전망한 전문가도 22명(8.3%) 있었다. 코스피가 2500선을 돌파할 것으로 본 사람은 48명(18.2%)에 그쳤다. 지난해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70% 이상이 코스피 최고점으로 2700선 이상을 꼽은 바 있다. 올해 코스피 저점으로는 1900선을 꼽은 응답자가 91명(34.5%)으로 가장 많았다. 그밖에 1800선을 지목한 전문가도 62명(23.5%)에 달했다. 코스피 저점이 2000선 이상일 것으로
2018년에 이어 기해년 올해도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비롯해 글로벌 경기둔화, 기업실적 악화 등 부담스런 변수들이 겹겹이 쌓여 있어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머니투데이가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 금융투자업계 전문가 2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증시전망' 설문조사 결과다. 올해 코스피지수 고점에 대한 질문에 '2300대'라고 답한 이들이 전체의 27.3%로 가장 많았고, '2400대'가 22.3%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연초 코스피가 2600을 터치했고 상반기까지 2450선을 유지했던 것을 생각하면 무척 보수적인 시각이다. 대장주인 반도체를 비롯해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기반업종의 실적둔화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 3분의 1은 올해 코스피 저점을 '1900선'이라 지목했고, 1800선을 제시한 이들도 적잖았다. 올해 코스닥지수 저점과 고점은 600~900 구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