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ESG시대, 착한 기업만 살아남는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ESG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본 기획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변화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와 전략, 그리고 ESG가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중시하는 ESG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필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본 기획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변화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사례와 전략, 그리고 ESG가 가져올 사회적 영향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총 557 건
GS리테일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확고한 ESG경영 체계 구축에 나섰다. GS리테일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비전을 집대성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올해 첫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핵심 사업의 투명한 재무 정보와 윤리·정도 경영을 기본 가치로 한 환경 경영(E), 사회책임 경영(S), 투명한 지배구조(G) 등의 비재무적 정보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GS리테일은 친환경 소비 생태계 조성을 위해 △그린 프로덕트(상품) △그린 스토어(점포) △그린 파트너십(협력체계) △그린 마케팅 △그린 딜리버리(배달) △그린 뉴비즈(신사업) 등 6종의 친환경 분야를 기업의 중점 추진 사업으로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무라벨 PB생수를 출시하고 블랙야크와 함께 이 투명 페트병을 의류 등의 상품으로 재탄생 시키는 자원 선순환 사업을 추진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또, 자체 개발한 'SEMS'(Smart Sto
정부가 오는 10월 수소법(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청정수소 인증제를 도입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우수기업에 인센티브를 줘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K-ESG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2050년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연내 완성하고 NDC(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상향 제출하는 등 저탄소경제 전환에도 속도를 낸다. 정부는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고 '2021년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날이 갈수록 윤리·환경 규범이 강화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정수소 인증제와 수소충전소 인허가의제 등을 도입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 수소법 개정에 나설 계획이다. 수소충전소 인허가 의제란 환경부장관이 설치계획을 승인하면 지방자치단체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보는 것
대한항공이 다음달 7일 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만기는 1.5년, 2년, 3년으로 2000억원 규모다. 최종 발행금액은 이달 29일 예정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ESG 채권은 발행자금이 친환경 사업과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투자에 사용되며 △녹색채권(Green Bond) △사회적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으로 구분된다. 국내 항공사가 ESG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대한항공이 최초다. ESG 채권 발행을 위해선 목적에 부합하는 자금 용도를 선정해야 한다. 대한항공이 발행할 ESG 채권은 녹색채권으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보잉787 항공기 도입 관련 자금으로 활용된다. 대한항공은 현재 총 10대의 보잉787-9를 운영 중이고 내년 이후엔 보잉787-10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보잉787-10 항공기의 경우 다른 동급항공기보다 좌석당 연료효율은 25%가 더
기업들이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잇따라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그룹 내 ESG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기업들이 있었지만 최고의결기구인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두는 것은 다른 문제다. 특히 ESG위원회는 대부분 사외이사로 구성돼 ESG 경영에 대한 객관성과 독립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케미칼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15일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22일엔 금호석유화학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ESG위원회는 ESG 추진전략과 회사의 연간 경영계획 등 중장기 투자 전략을 심의한다. ━대기업 ESG위원회 설치 가속화…SK는 인사위원회도 신설━이사회 내 ESG위원회가 그룹 내 ESG 전담 조직과 가장 다른 점은 위원장 및 구성원 대부분이 사외이사로 구성돼 CEO(최고경영자)의 간섭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이다. 독립성과 전문성을
기업들이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를 잇따라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그룹 내 ESG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기업들이 있었지만 최고의결기구인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두는 것은 다른 문제다. ESG 관련 의사결정을 보다 투명하고 신속하게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케미칼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15일엔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22일엔 금호석유화학이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ESG위원회는 ESG 추진전략과 회사의 연간 경영계획 등 중장기 투자 전략을 심의한다. ━대기업 ESG위원회 설치 가속화…SK는 인사위원회도 신설━이사회 내 ESG위원회가 그룹 내 ESG 전담 조직과 가장 다른 점은 위원장 및 구성원 대부분이 사외이사로 구성돼 CEO(최고경영자)의 간섭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이다.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ESG 경영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이사회 중심 경영을 선언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와 '인사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업 지배구조를 이사회 중심으로 개선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ESG위원회는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이사회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국내 백신 전문 기업이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신설한 사례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처음이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비재무적 요소를 경영 활동에 반영한다. 재무적 성과만 판단하던 과거와 달리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기업 활동이 진화하는 개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적인 ESG 경영 확산 움직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한 기업 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을 경영에 반영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활동의 한 축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두산인프라코어가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기후변화 대응체계 마련, 탄소배출 지표 고도화 등 ESG 전략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2일 두산인프라코어가 발간한 '통합보고서 2020'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생산공정 내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9만447톤(이산화탄소 환산 기준)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출액으로 나눈 지표(1000만원당 톤)는 한국 사업장 기준 △2018년 0.35 △2019년 0.36 △2020년 0.33으로 감소했다. 동일한 매출액을 내기 위해 보다 적은 탄소가 배출됐다는 의미다. 친환경 기술과 제품 확대를 위해 1.7톤급 전기굴착기 시제품 공개, 엔진 연소시 발생하는 유해물질 후처리 사업 런칭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기후변화 대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산화탄소 저감 관련 연구구과제도 지난해 53건으로 전년의 45
백신 보급의 가속화, 경제 회복 자신감과 함께 금융 불균형에 대한 경계심 확대 등으로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 시점을 예상보다 앞당기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가 24일 온라인 웹세미나 방식으로 진행한 채권포럼에서다. 이날 열린 채권포럼은 2021년 하반기 채권시장 전망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시장 현황과 투자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 하반기 채권시장 전망' 발표한 신얼 SK증권 연구위원은 "통화정책 정상화가 임박하고 있다"며 "이는 올 하반기 만기물별 금리의 차별화가 두드러지는 채권시장의 흐름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 시점을 예상보다 앞당기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신 연구위원은 "시장금리의 상승세는 중단기물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장기물의 금리 상단은 비교적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올해 3분기까지는 커브 플랫트닝 압력이 완연히 우위를 점하며 4분
최근 물류센터 대형 화재 사고로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는 쿠팡이 이미 지난해 상장 전 시점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최하 수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은 특히 산업 안전보건 및 근무여건 등 사회분야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쿠팡의 경기 이천 덕평물류센터에서도 과거 수년간에 걸쳐 안전 관련 이슈가 수차례 불거진 바 있다. 머니투데이는 지난해 10월 AI(인공지능) 기반 ESG 평가 전문기관 지속가능발전소가 작성한 쿠팡의 ESG 평가 보고서를 22일 단독 입수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지속가능 등급은 'S8'이었다. 쿠팡이 받은 'S8' 등급은 △ESG 관리 수준이 우수한 편이지만 리스크가 과도하게 심각한 경우이거나 △리스크 자체는 크지 않더라도 ESG 관리수준이 미흡한 때 부여되는 점수다. S1이 '매우 우수'를 의미하고 S10은 '심각·취약'을 의미한다. 쿠팡이 자체 공시한 내용을 바탕으로 매겨지는 ESG 평가점수는 52.05점
SK이노베이션이 실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일환으로 헝가리 현지 법인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활동 첫 걸음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 전기차 배터리 생산법인인 'SK Battery Hungary(이하 SKBH)' 구성원들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지역 환경을 위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거점으로 헝가리를 낙점해 2019년 10월, 연간 생산능력 7.5GWh 규모의 제1 공장 가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9.8GWh 규모의 제2 공장을 짓고 있다. 올해 초에는 31GWh 규모의 제3, 4공장을 추가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한상규 SKBH 최고경영자(CEO)는 현지 구성원 30여 명과 함께 사업장 인근 산업단진에서 아카시아 초목 심기, 비료 주기, 물 주기, 잡초 제거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행사 취지에 공감한 아틸라 몰나르(Attila Molnar) 코마롬 시장 및 추니네 베르털런 유디트(C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시스템 구축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기업들이 과도한 숙제를 짊어지고 있다. 이해관계자의 요구와 무관하게 무리한 목표를 세우거나 촘촘한 실행계획이 없이 외부에 공개할 경우 나중에 '백파이어'(Back Fire, 역효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김앤장법률사무소 ESG그룹의 김성우 환경에너지연구소 소장은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들어 ESG 이슈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차원에서 대폭 부각되면서 기업들이 ESG와 관련한 모든 요구에 대응 하려다 보니 부담이 크다"며 "자사의 핵심 이해관계자가 중요시하는 이슈를 골라 이들과 충분히 투명하게 소통하는 등 전략적으로 잘 대응해야 자원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의 혼란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주요국에서 잇따라 기후 및 ESG 관련 요구가 다양해지고 강화되면서 더 커졌다는 게 김 소장의 진단이다. 국내에서는 금융위원회가 올 초 주요 상장사의 ESG 정보공개 관련 로
"브랜드 개념이 세상을 지배한 게 15년 정도다. 지금은 그 유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로 넘어왔다. 브랜드 경영과 달리 ESG 경영은 훨씬 오래 갈 것이다. ESG는 측정가능한, 관리가능한 경영 화두이기 때문이다." 머니투데이와 만난 김진영 KB금융 ESG 총괄상무는 올해 들어서야 ESG 업무를 처음 맡았다. 그 전까지 김 상무의 전공은 브랜드 경영 부문이었다. 그는 "2000년대 초반 데이비드 아커 교수의 '브랜드 경영'이 나온 이후 경영 이론에 브랜드 개념이 도입됐고 브랜드 인지도를 조사해 이를 높이는 전략을 짜는 등 브랜드 열풍이 불었다"며 "이제는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예전에 비해 확 줄었다"고 했다. 브랜드의 빈 자리를 채우고 있는 게 바로 ESG다. 김 상무는 "브랜드는 가치를 계속 높여야 한다는 명제만 있을 뿐 구심점이 없는 데다 주관적, 정성적 평가에만 의존해야 한다는 약점이 있었고 재무제표에 브랜드 가치를 반영시키고자 하는 노력도 일반화되지 못했다"며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