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혁신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소개합니다.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의 신제품, 미래 산업을 이끌 주요 이슈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혁신 기술과 최신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소개합니다.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의 신제품, 미래 산업을 이끌 주요 이슈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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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 투 더 퓨처'를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 영화는 2020년이면 우리가 '하늘을 나는 차'를 타고 이동할 것이라고 예견하고 있습니다."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AG 및 메르세데스-벤츠 AG 이사회 의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 기조 연설을 통해 이처럼 이야기를 꺼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028년이면 '개인용 비행체'(PAV)를 이용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를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날이었다. 정 수석부회장은 UAM뿐 아니라 '모빌리티 환승거점'(Hub),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도심 항공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다. ━"'플라잉카' 같은 이동수단, 표준이라고 하기에는 아직…"━반면 칼레니우스 의장은 이날 "우리는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기조 연설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2020년이면 '하늘을 나는 차'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견한 고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이 개막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문이 열리자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전시관 입구의 지능형 동반로봇 '볼리' 시연장을 순식간에 메웠다. 인파가 몰리면서 한발 늦은 이들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머리 위로 올려서라도 시연 장면을 보려고 여념이 없었다. 볼리가 "하이 볼리"라는 음성명령에 작동하기 시작해 삼성전자 직원의 뒤를 쫓으며 영상을 찍자 여기저기에서 감탄사가 터졌다. 전날밤 기조연설에서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부문 대표가 볼리를 처음 공개했을 때부터 쏠린 세계 언론과 엔지니어들의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영국 BBC도 "삼성이 또 한번 당신을 놀래켰다"고 보도했다. ━알파고 이후 4년만의 전화위복━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2016년 '알파고 충격' 때부터다. 부랴부랴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능이 적용된 가전을 출시했지만 시장의 관심은 온통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과 음성인식의 선도기업 아마존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0'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7일(현지시간) 개막한 가운데 삼성SDS, 한글과컴퓨터그룹(이하 한컴그룹) 등 국내 IT기업들이 기술 전파에 적극 나섰다. 삼성SDS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동차 부품 관리 서비스를 내세웠고, 한컴그룹은 블록체인과 일상을 접목한 모델을 제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CES에선 블록체인에 대한 위상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지난해 'CES2019'가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를 가늠한 행사였다면, 'CES2020'은 실제 서비스가 공개된 기술의 장이라는 평가다. 블록체인 관련 발표 세션과 기업전시 부스 비중 역시 예년보다 월등히 늘었다. 삼성SDS는 이번 CES에서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꾸릴만큼 블록체인 사업에 공을 들였다. 우선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차 부품 관리 서비스 알리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자동차 제조업체, 자동차 관리업체, 소비자는 부품의 정품 여부, 출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원더풀(Wonderful)" 7일(현지시간) 개막한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의 현대자동차 부스에는 관람객들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이날 총 방문자는 4만4000여명으로 2009년 현대차가 CES에 참가한 이래 가장 많은 규모다. 현대차 이번 CES 2020에서 인간 중심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3대 솔루션을 제시했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Purpose Built Vehicle) △모빌리티 환승 거점(Hub·허브)이 핵심이다. 주목의 대상은 부스 정중앙이 위치한 PAV(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S-A1'. S-A1은 글로벌 모빌리티 업체 우버와 협업해 제작된 점에 관심이 쏠렸다. 'S-A1'은 현대차 전시 부스(7200제곱피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웅장했다. 현대차는 비행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S-A1'을 바닥으로부터 2.2m 위에 설치했으며, 프로팰러가 회전하는 장면도 선보였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 현장에서 만남을 가졌다. 박 사장과 고 사장은 4년 연속 CES 현장에서 회동하며 미래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박 사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고 사장과 차량용 '콕핏(Cockpit)' 서비스를 함께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SK텔레콤과 삼성전자 두 수장이 나눈 구체적인 이야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5G(5세대 이동통신), 모빌리티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박 사장은 지난 2017년 SK텔레콤 사장에 취임한 이후 매해 CES 현장을 찾아 글로벌 기술동향을 파악하고 미래 비전을 구상해 왔다. 특히 박 사장은 CES 전시관을 방문할 때 마다 삼성전자 부스를 찾아 고 사장과 전방위적 협력에 대해 논의해왔다. 박 사장과 고 사장은 2017년부터 4년째 한번도
"올해 8K TV 대중화가 가장 큰 목표입니다."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사진)은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개막일인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TV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8K(해상도 7680×4320) 시장의 확대로 지난해 대비 3배 성장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올해 8K 신제품은 화질과 사운드는 물론 디자인까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8K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가격 선택의 폭도 넓혔다”고 강조했다. 특히 TLC 등 중국업체들이 이번 CES에 8K 제품을 대거 공개한 것과 관련해 기술적 우위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8K에 들어가는 칩(반도체)이 시장에서 살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만들려면 최소 2년 이상이 걸린다며 그 격차가 벌어져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TV 사업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QLED TV’의 경우 전년 대비 2배를 넘
"'볼리' 시연이 끝나고 나서 (개발자 중) 한 친구가 앉아 울더라. 무대에서 시연하는게 쉬운 이도 아니고 운도 좋아야 한다."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 개막날인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기조연설을 통해 최초로 공개한 인공지능(AI) 로봇 ‘볼리(Ballie)’가 행사장 안팎에서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김 사장은 시작부터 "어제 재미가 있었냐"고 질문한 뒤 "많이 힘들었는데 아침에 반응을 보니 많이 칭찬을 해줘서 준비한 임직원들이 고맙게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와이파이 문제 때문에 시연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10명의 볼리 개발자들이 (외부 간섭없이)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지키려고 무대 뒤에서 식은 땀을 흘렸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김 사장은 기조연설 중에 직접 '볼리'를 가지고 나와 그의 말에 따라 졸졸 따라다니는 장면을 연출한 뒤 '굿
중국 TCL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폴더블폰 시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갤럭시폴드 흥행으로 불붙은 폴더블폰 시장이 연초부터 달아오르는 분위기다. TCL이 공개한 폴더블폰 4종은 △디스플레이를 조개처럼 위아래로 접는 방식(세로 인폴딩) △갤럭시폴드처럼 디스플레이를 안쪽으로 접는 방식(가로 인폴딩) △디스플레이를 바깥쪽으로 둥글게 마는 방식 △디스플레이를 'Z'자 모양으로 안쪽과 바깥쪽으로 두번 접는 방식이다. 디스플레이를 둥글게 마는 방식의 폴더블폰은 손목에 장착하는 용도로 구상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 후속제품으로 채택한 것으로 알려진 위아래로 접는 방식의 TCL 폴더블폰은 뒷면에 3개의 카메라와 1개의 센서가 적용됐다. 앞면 카메라는 없다. 갤럭시폴드처럼 좌우로 접는 폴더블폰에는 뒷면에만 3개의 카메라가 있다. Z자형으로 두번 접는 제품의 경우 앞면에 카메라가 2개, 뒷면에 4개
일본을 대표하는 전자업체 파나소닉이 올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주력제품인 TV를 치웠다. 소니와 함께 왕년의 TV 왕국을 구가했던 파나소닉이 국제전시회에 주력제품인 TV를 들고 오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7일 개막한 'CES 2020'을 찾은 관람객 중 누구도 파나소닉 전시관에서 TV를 보지 못하는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파나소닉은 TV가 사라진 전시관을 스마트모빌리티로 채웠다. 전시관 곳곳을 차지한 자율주행차와 오토바이를 보고 있노라면 파나소닉이 전자업체인지 자동차업체인지 헷갈릴 정도다. 전시관 한켠엔 자율주행 전동휠체어까지 등장했다. 시제품 단계의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터치 한번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배터리를 완전충전할 경우 시속 10㎞ 속도로 최대 5시간가량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소니도 자율주행 전기차 '비전-S'를 전시관 메인홀의 가장 높은 자리에 전시했다. 소니가 국제전시회에 자동차를 갖고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그룹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0에서 디지털 기반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두산그룹이 CES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 부스는 드론, 로봇, 인공지능 관련 업체들이 대거 위치한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 남쪽 홀에 위치해있다. 부스에서는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협동로봇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다.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은 부스 입구에서 사인 스피닝(Sign Spinning) 퍼포먼스와 함께 관람객들에게 환영 인사를 한다. 사인 스피닝은 광고판을 회전시키면서 시선을 끄는 퍼포먼스형 광고다. 협동로봇 바리스타와 인간 DJ가 선곡한 흥겨운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에 맞춰 춤추는 협동로봇 등도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로봇 연구소 RoMeLa의 소장인 데니스 홍 UCLA 교수는 두산 부스에서 특별 강연을 가졌다. 홍 교수는 "협동로봇, 수소연료전지 드론 같은 두산의 기술과 제품 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박람회 CES 2020에 참석 중인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5세대 이동통신)와 AI(인공지능), AR(증강현실), 자율주행(Autonomous mobility) 융합을 통한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7일(현지시간) 하 부회장이 LG전자 부스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파나소닉, 구글 부스를 연이어 방문하고 AI 기반 통합 솔루션 기술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 등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가장 먼저 발굴한 LG전자 부스에서는 AI 기반 안내·서빙 로봇과 조리 및 바리스타 로봇, 가상 의류 피팅 솔루션 등을 경험했다. 하 부회장은 "AI 기반 가전기기, 모빌리티 등이 고객의 일상을 크게 바꾸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한 발 더 나아가 고객의 감성까지 케어할 수 있는 기술의 확보가 곧 경쟁력으로 직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하 부회장은 구글의 부스를 찾아 '구글 어시스턴트(음성비서)'를 주
SKC가 7일(현지시간) 개막해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CES 2020’에서 고부가∙고기능 모빌리티 소재를 선보였다. 모빌리티를 반도체, 친환경, 디스플레이와 함께 주요 성장 축으로 삼은 SKC는 이번 CES2020에서 모빌리티 소재 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SKC는 SK그룹 주요관계사와 함께 ‘SK가 만들어갈 미래(SK Creates the Future)’를 주제로 CES 2020에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SKC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소재인 배터리 음극재 소재 동박, 경량화 소재 PCT 필름, 미래 디스플레이 소재 투명PI 필름, 자동차 내장재용 친환경 폴리우레탄 등을 소개했다. 2차전지 음극 소재로 쓰이는 동박은 배터리 고용량화와 경량화로 이어지는 모빌리티 핵심 소재다. 얇을수록 전지에 많은 음극 활물질을 채울 수 있어 얇게 만드는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인수를 완료한 KCFT는 4㎛ 동박을 생산하는 세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