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산
코로나19의 국내외 확산 현황과 관련 뉴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확진자 발생, 방역 정책,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제공하여 독자들이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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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중국 내 버거킹도 매장 절반을 일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버거킹이 중국 내 매장 1300곳 중 절반에 달하는 약 650여 곳의 문을 잠시 닫기로 했다고 11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시작한 후 진원지인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중국 전역의 기업들이 문을 닫고 있다. 레스토랑브랜드인터내셔널(RBI)은 팀 호튼 매장 30곳의 운영 여부를 고려 중인 상황이다. 호세 킬 최고 경영자는 "대부분의 업장 폐쇄는 지역 규정에 따라 추진된다"면서도 "단기적인 업장 폐쇄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말하긴 아직 이르다"고 했다. 앞서 중국에 진출한 다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매장을 임시 폐쇄하기도 했다. 애플은 중국 내 42개 매장과 사무실, 고객 센터를 폐쇄한 상태다. 던킨도너츠와 스타벅스, 맥도날드도 일부 시설을 닫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래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결벽증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관련 방역정책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신종 코로나 초기 강경대응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평생 개인위생에 집착해온 것도 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건강이나 과학 정책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세균에 대한 극단적인 혐오감을 자주 말해왔다"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04년 저서 '부자되는 법'에서 "결벽증(germophobe)이 심하다"면서 "필수적이고 비위생적인 악수를 일본식 인사 습관으로 대체하기 위해 개인 십자군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썼다. 과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정치의 매력으로 '따뜻한 악수(warm handshakes)'를 꼽았던 것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악수 자체를 기피하기도 한다. NYT는 "그는 연설과 집회가 끝난 뒤 수십명의 손을 흔드는 정치적인
중국에서 당초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이하 신종코로나)의 잠복기를 지나 확진 판정을 받는 환자 사례가 잇따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잠복기 기간에 따라 격리조치 등 검역·방역대책 수정이 불가피해서다. 11일 중국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즈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산시성의 한 여성이 우한을 다녀온 지 42일 만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잠복기가 예상보다 길 수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신종코로나의 잠복기는 최장 14일로 알려져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잠복기 추정치가 1~12.5일이라면서도, 최장 14일의 후속조치를 권고한다고 밝히고 있다. 앞선 사례 외에도 중국 내 통념 잠복기를 넘어선 환자 사례는 최근 이어지고 있다. 중국 국영방송 CCTV는 10일 쓰촨성의 35세 남성이 20일간 무증상을 보이다 확진됐다고 보도했고,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은 같은 날 보건당국을 인용해 허난성 60세 남성이 17일 동안 증상이 없었는데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학
일본과 한국 등에서 하선을 거부당한 미국 대형 크루즈가 태국에서도 입항을 거부당했다. 이 유람선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아누띤 찬위라꾼 태국 부총리 겸 공공보건부 장관은 지난 1일 홍콩에서 출발한 홀랜드아메리카사 소속 '웨스테르담(Westerdam)'호 승객의 하선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홀랜드아메리카사는 전날 웨스테르담호가 오는 13일 태국 동부 해안도시 램차방항에 입항할 것이라고 전했다. 웨스테르담호 승객들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다고 믿을 만한 이유가 없어 하선이 허가될 거라는 것이었다. 해당 선박엔 1455명의 승객과 802명의 승무원 등 총 2257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은 당초 홍콩을 출발, 대만과 일본 등을 거쳐 부산항에 들어올 예정이었다. 지난 1일 홍콩을 출발해 대만을 거쳐 7일 오키나와현 이시가키항에 정박하려던 웨스테르담호는 일본 정부에 입항을 거부당했다. 이 선박은
정부가 12일부터 홍콩과 마카오를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검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이하 신종코로나) 26번째, 27번째 확진 환자 부부가 지난달 마카오를 거쳐 입국한 바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중대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본토 외에 홍콩과 마카오에 대해서도 12일 0시를 기해 오염지역으로 지정해 검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홍콩은 환자 발생 증가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확인됐고 마카오는 중국 광둥성 인접지역으로 이 지역 경유를 통한 환자 유입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본토의 검역과 동일한 절차의 특별검역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달 10일 세계보건기구(WHO) 발표를 기준으로 홍콩은 환자 36명(사망 1명), 마카오는 환자 10명이 발생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26번, 27번 환자는 중국 광둥성을 방문한 후 지난달 31일 마카오에서 에어마카오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두 사람
"안 돼요! 지금 학부모도 못 들어가요. 아, 우선 손 소독부터 하고 말씀하시죠."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A 초등학교. 학교를 둘러볼 수 있을지 묻는 기자에게 학교보안관이 다급하게 외쳤다. "신종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관리가 철저해졌어요. 교직원과 학생만 들어갈 수 있어요. 교무실에 전화하셔야 하는데 아마 어려울 겁니다." 기자의 손에 소독제를 짜 주며 이 학교보안관이 전한 말이다. 이 학교 교무실에 '단순히 방문만 하고 싶다'고 문의하니 "신종코로나 때문에 어렵다"는 답이 돌아왔다. ━'사진 한 장'이라도…교문 밖에서 졸업식 기다리는 부모들━신종코로나 우려가 확산되면서 초등학교들이 출입 관리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11일 둘러본 서울 시내 초등학교들은 외부인은 물론 학부모 출입까지도 철저히 통제하고 있었다. 방학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최선을 다해 학생들의 방역에 신경쓰는 모양새다. 이날 졸업식을 진행한 서대문구 B 학교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날 방
중국 광둥성을 방문한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2명 발생했다. 국내 신종코로나 환자 중 우한시 외 지역에서 감염된 사례는 처음이다. 정부는 그러나 입국제한 지역을 중국 후베이성에서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지 않고 있다. 춘절이 끝나고 대이동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대처가 미온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우한 안 갔는데'…26·27번 확진━1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와 시흥시에 따르면 전날 신종코로나 환자 3명이 추가 확인됐다. 25번 환자는 경기 시흥시 매화동에 사는 73세 한국인 여성으로 전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어 25번 환자와 함께 사는 아들(51세 남성, 한국인)과 며느리(37세 여성, 중국인)도 같은 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아 각각 26번과 27번 환자가 됐다. 이들은 현재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중대본에 따르면 27번 환자는 지난달 24일부터 증상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막기 위한 마스크 100만개를 마진 없이 판매키로 했다. 19일 공영홈쇼핑을 통해서다. 품귀 현상이 심한터라 이를 환영한단 기대와 함께, 전화 폭주 등으로 인해 구매를 못할까 우려된단 반응도 섞여 나오고 있다. ━마스크 100만개, 1000원에━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공영홈쇼핑이 (위기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민간과 정부가 마음을 모으면 반드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마스크 노마진 공급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마스크를 19일 방송을 통해 판매한다. 상품 공급 물량은 마스크 100만개에 달한다. 1명당 1세트로 제한할 전망이다. 가격은 약 1000원. 또 추가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추가 방송도 준비할 예정이다. ━"100만개 환영" 기
중국 산둥(山東)성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교민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으로 확진된 가운데 장하성 주중 한국대사가 "의심환자로 분류됐을때부터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3차 전세기' 투입에 대해 지난 주말 중국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도 밝혔다. 장하성 대사는 10일 베이징 특파원단과 만난 자리에서 "그 동안 교민 확진자가 없었는데 아쉽게도 산둥성에서 3명의 교민 확진자가 나왔다"며 "이 확진자들과 관련해 산둥성 정부와 소통하고 있으며 환자들의 상태는 양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산둥성에서는 중국 국적의 아내가 확진을 받았고 한국 국적의 남편과 자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 대사는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남아있는 교민과 중국인 가족을 데려올 3차 전세기 투입과 관련 "지난 주말에 (중국 외교부로부터) 구두로 세번째 전세기 투입을 승인받았다"며 "중국 민영항공국의 구체적인 비행에 관한 최종 통보는 기다
일본 수출규제와 미·중 무역분쟁, 보잉 737 기체결함 등 잇따른 악재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항공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한·중 대체노선 개설을 위한 사업계획변경, 수요 탄력적인 부정기편 운항 등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김포공항 내 한국공항공사 본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내 대형 항공사·저비용항공사(LCC)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항공업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이 항공사 대표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건 취임 후 처음이다. 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항공수요 및 업계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중국 우한지역 봉쇄 이후 한·중 노선 운항 편수는 2월 둘째주 약 70%까지 급감했다. 국내 항공사들의 중국노선 중단·감편 대상만 80여개가 넘는다. 여행심리 위축 등
[속보] 27번 환자 시흥시 중국집·신천연합병원 등 방문…접촉자 32명
[속보]26번 환자 엘마트 시흥점·신천연합병원 선별진료소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