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관계 안갯속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남북 관계의 변화와 현황,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남북이 마주한 도전과 기회,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남북 관계의 변화와 현황, 그리고 그 이면에 숨겨진 다양한 이슈를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여러 분야에서 남북이 마주한 도전과 기회,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쉽고 명확하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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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청와대.
17일 청와대.
17일 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브리핑, 17일.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는 예상 못했다" 자신의 예측이 단 하루 만에 빗나가자 태영호 미래통합당 의원이 '김정은 대신 김여정이 나선 이유'를 분석해 공개했다. 17일 태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연락사무소 폭파는 우리나라를 흔들어 미국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려는 의도다. 태 의원은 "김여정(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쓸어 버리겠다'고 말했지만 나는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 남매에게 '이성'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기를 믿고 싶었다"며 "김정일 정권 시절 북한은 그 무엇인가를 얻어내기 위해 '벼랑 끝 전술'을 썼는데, 지금 김정은 남매는 협상의 시간조차 없이 한번 공개하면 그대로 밀어붙이는 '북한판 패스트트랙 전술'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태 의원은 대미 메시지라는 이유 외에 이번 폭파가 갖는 북한 내부결속용 의미에 집중했다. 태 의원이 분석한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흔들리는 내부를 김여정 후계체제로 결속 △김여정이 여성이지만 강한 지도자라는 이미지
남북관계가 차게 식었다. 2018년 4.27 판문점선언과 9.19 군사합의로 만든 '기회'가 무산됐다. 누구의 잘못일까. "기대만큼 북미관계와 남북관계의 진전이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나 또한 아쉬움이 '매우' 크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6.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남긴 말이다.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기 하루 전이다. 문 대통령은 문장을 간결하게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사는 최소한. 이 문장에선 '매우'라는 부사에 시선이 멈춘다. 청와대 외교안보라인에 대한 실망감으로 읽힌다. 문 대통령의 언급처럼 북미관계와 남북관계는 2년 동안 나아진 게 없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한 게 뭐냐'는 말까지 청와대와 정치권에서 나온다. 무엇보다 국가안보실이 대북전단(삐라) 문제가 이렇게 커질 것을 예측하지 못했을거라는 의견이 많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이달 4일 담화를 내고 '말폭탄'을 쏟아붰지만 청와대의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판문점 선언과 군사합
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의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북한 도발 행위의 무용론을 강조하며, 조속한 대화 참여를 촉구했다. 정부엔 국민 안전 보장을 최우선에 둔 대응을 요구하며, 대북전단 살포 금지를 위한 후속 조치도 주문했다. ━이해찬 "北 '금도' 넘었다"… 연락사무소 폭파 '강력 규탄'━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쪽의 행동은 금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앞서 북한은 전날 오후 2시50분쯤 개성에 위치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이 대표는 "국가 간 위기에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며 "북쪽의 이런 행동은 반짝 효과가 있을지 모르나 한국인 마음에 불안과 불신을 심어 장기적으로 한반도 평화에 악영향을 가져온다"고 지적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북한의 도발 행위를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상 간 남북 합의를 깨뜨리고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의 명백한 도발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복잡한 한반도 상황을 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대북특사 파견을 제의했다고 북한이 17일 밝히면서 그 진위에 관심이 쏠린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현재 특사 제안 여부에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으나 어떤 식으로든 사실관계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문 대통령이 지난 15일 특사파견을 제의해 왔다고 이날 오전 보도했다. 통신은 "우리의 초강력대적보복공세에 당황망조한 남측은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동지께 특사를 보내고자 하며, 특사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으로 한다고 하면서 방문시기는 가장 빠른 일자로 하며 우리측이 희망하는 일자를 존중할 것이라고 간청해왔다"고 보도했다. 또 "남측이 이렇듯 다급한 통지문을 발송해온 데 대해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뻔한 술수가 엿보이는 이 불순한 제의를 철저히 불허한다는 입장을 알리었다"고 전했다. 대북특사 파견은 최근 긴장국면을 풀 수 있는 카드 중 하나로 유력 거론됐다. 청와대는 하루전인 16일 특사 검토를 부인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7일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했다"며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택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외교안보부처는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경제부처는 우리경제에 미칠 파급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달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수도권 확산 저지를 위한 방역 강화도 지시했다. 정 총리는 "강화된 방역조치에도 수도권의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수도권 밖에서도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며 "지난 한달사이 발생한 확진자 중 84%가 수도권에서 나왔고, 수도권에서 치료중인 확진자수가 1000명에 육박하며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60세 이상 환자가 32%에 이른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수도권 확산세를 꺾고 고령층과 수도권 밖으로 전선이 더 이상 확대되지
정부가 17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국제금융시장 동향 점검한 결과 북한이슈의 한국물지표 영향은 제한적이다"라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갖고 국제금융시장과 투자은행(IB)·해외투자자 반응 등 동향 점검 결과를 논의했다. 정부는 "간밤 유럽·미국시장에서 우리나라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소폭 상승했다가 전일수준(27bp)을 원상회복하였으며, 원/달러 환율은 4.8원 상승했지만 이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강세에 주로 기인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주요 IB들도 이번 소식이 '원화 환율에 의미있는 변수가 되지 못할 것', '한국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우리경제 등에 대한 파급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향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부는 경각심을 유지하며 시장불안 적기대응하는 한편, 신평사 등과 소통에도 진력해 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 정부가 북측에 '서훈 국정원장· 정의용 안보실장' 특사 카드를 내민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우리 측 특사 제의를 단호히 거부했다는 북측 발표에 대해 "그건 맞다"고 밝혔다. 이어 "비공개적으로 이런 제안이 된 것 같은데 (북측이) 그것을 공개하고 거절 의사표시를 한 걸 보면 상당히 불신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특사로 풀어보자, 남북정상회담을 다시 열어 풀어보자는 해법이 과연 가능한지"를 묻자 송 의원은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그쪽을 진정시키는 그런 작업이 같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추가적인 도발은 절대 안 된다는 것을 강력히 할 필요가 있고 동시에 4·27 합의정신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한 상호 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7일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진을 공개했다. 노동신문은 북한 주민들이 보는 매체다. 북한이 전날 오후 조선중앙통신 등 대외매체를 통해 폭사 사실을 보도한데 이어 이날 사진과 함께 대내매체에도 폭파 사실을 공개한 것이다. 신문은 "북남(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6월 16일 14시 50분에 요란한 폭음 속에 참혹하게 완전 파괴되었다"라며 "우리 인민의 격노한 정벌 열기를 담아 이미 천명한 대로 단호한 조치를 실행하였다"라고 전했다. 신문은 "우리 조국의 가장 신성한 존엄과 권위에 도전해나선 쓰레기들과 이들의 치떨리는 죄행을 묵인해온자들에 대한 우리 인민의 격노한 징벌열기를 담아"이 조치를 실행했다고 밝혔다. 또 "북남당국간 협의를 긴밀히 하고 교류와 협력을 원만히 보장하기 위하여 개성공업지구에 설치하였던 북남공동연락사무소는 2018년 4월 역사적인 판문점북남수뇌회담의 성과물로 평가되여왔지만 무맥무능한 남조선당국자들에 의하여 오늘날 쓸모없는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