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분쟁
국내 대표 비철금속 기업인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 주주총회, 소수주주 보호 등 다양한 이슈와 관련 소식, 업계 동향을 신속하고 깊이 있게 전달합니다.
국내 대표 비철금속 기업인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 주주총회, 소수주주 보호 등 다양한 이슈와 관련 소식, 업계 동향을 신속하고 깊이 있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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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의 임시 주주총회 개최 여부가 이르면 내일 결정된다. 2일 재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다음날인 3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여기서는 임시주총 개최 날짜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임시주총 날짜로는 1월 중하순이 거론된다. 이 경우 올 연말에는 주주를 확정하고 주주명부를 폐쇄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이날 오전 11시32분 현재 고려아연의 주가는 전날 대비 24.58% 오른 147만원을 기록 중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MBK·영풍 간 지분 매수경쟁이 과열될 것으로 점쳐지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최 회장 측은 꾸준히 지분을 확대하기 위해 장내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최 회장과 특수관계인들은 최근 2만6553주를 장내매수하며 지분율을 17.05%에서 17.18%로 끌어올렸다. 최 회장 측 우군인 영풍정밀 역시 지난달 28일 400억원 규모의 장내매수 결정을 공시했다. 자본시장 관계자는 "고려아연의 경우 경영권 분쟁 발발 이후 시중에 유통가능 주식이
고려아연은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상당수가 영풍·MBK의 적대적 M&A(인수합병) 시도로 인한 스트레스를 토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28일부터 지난달 1일까지 본사 임직원 약 2000명을 상대로 온라인 무기명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에는 전체 임직원 중 60%인 1175명이 응했다. 설문 문항은 한국형 직무스트레스 요인 기본형 측정도구를 참고해 경영권 분쟁에 대한 이해도와 업무량 증가 수준, 직·간접적 피로도와 스트레스, 업무 몰입과 고용의 불안정성에 대한 인식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총 18개로 구성했다. 구성원에게 미치는 영향에서는 지속적인 언론 노출과 주변의 관심, 우려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심리적 부담과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응답이 72.8%(855명)로 집계됐다. 고용 불안을 느끼거나 이직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응답도 59.6%(700명)였다. 조직에 미치는 영향에서는 전체 응답자 중 76.2%인 895명이 매
고려아연은 자회사 아크에너지(Ark Energy)가 진행하고 있는 호주 BESS(배터리에너지 저장 시스템) 사업과 관련해 배터리 등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이 체결된다면 수 천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의 대표 도시인 시드니가 위치한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는 2030년까지 기존 화력발전소를 통해 생산하고 있는 전력을 12GW(기가와트)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이 주에서 진행한 전기 인프라 건설 지원 프로그램 입찰에서 아크에너지의 리치몬드밸리 ESS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아크에너지는 지난해 12월 주정부와 LTESA(장기에너지서비스계약)를 체결했다. 아크에너지는 8시간 동안 방전이 가능한 2200MWh(메가와트시)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할 업체를 찾기 위해 1년간 경쟁입찰을 진행해왔고, 한화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양사는 이달 말부터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여 세부 조건을 논의한 후 내년 초
영풍의 지분 2% 이상을 보유한 머스트자산운용이 영풍을 대상으로 주주행동에 나서자 재계와 시장은 그 시점에 주목한다. 영풍과 MBK파트너스 연합(이하 MBK·영풍)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진행중인 경영권 분쟁이 이르면 한 달 뒤 열릴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 표대결 국면으로 치닫고 있어서다. 머스트자산운용은 양측의 고려아연 소액주주 '표심 잡기'가 한창인 시점에 영풍의 기업 거버넌스를 문제 삼았다. MBK·영풍의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명분이 '고려아연 거버넌스 개선'이라는 점에서 MBK·영풍의 고려아연 인수합병 시도는 '모순'이라는 점을 파고 든 것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머스트자산운용은 기본적으로 가치투자를 표방하는 운용사로 분류된다. 가치투자 원칙에 따라 투자한 기업의 가치 제고를 위한 소통 강화와 주주환원정책 등을 요구하다가 해당 기업의 변화가 없을 경우 공개적으로 성명을 내고 변화를 촉구하는 패턴을 보여왔다. 영풍에 대한 성명도 이런 머스트자산운용의 기조와 다르지 않다.
고려아연은 25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지난달 28일 영풍·MBK 측이 청구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건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풍·MBK 측이 요구한 14명의 이사 후보자 가운데 법적으로 결격 사유가 있는 일부 후보에 대해 심의했다는 것이다. 앞서 영풍·MBK 측은 강성두 영풍 사장대우와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등 2명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자로, 권광석·김명준·김수진·김용진·김재섭·변현철·손호상·윤석헌·이득홍·정창화·천준범·홍익태 등 12명을 사외이사 후보자로 제안한 바 있다. 이날 고려아연 이사회는 영풍·MBK 측이 지난 21일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일부 사외이사의 결격 사유에 대해 보고 받은 뒤 이를 검토했다. 이사회에서는 일부 사외이사의 경우 상법상 사외이사 결격 사유가 인정될 수 있다는 의견들이 나왔다. 이와 관련 고려아연은 지난 22일 영풍·MBK 측에 결격사유 해소 방안과 이에 대한 후보자 확인서를 요청했다. 고려아연 이사회는 영풍·MBK 측이 제안한 집행
고려아연은 MBK·영풍의 자본시장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해달라며 금융감독원에 진정서를 추가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MBK·영풍이 고려아연의 자기주식 취득 공개매수 절차를 중지해달라며 법원에 2차 가처분을 신청하고, 이를 적극 알려 시장 불안정성을 조장하면서도 심문기일(10월 18일)에는 고려아연 지분을 저가에 매수한 행위가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한다는 취지다. 고려아연에 따르면 MBK의 특수목적법인(SPC)인 한국기업투자홀딩스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고려아연 지분 1.36%(28만2366주)를 장내에서 추가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MBK·영풍의 고려아연 지분은 39.83%로 확대됐다. 고려아연은 "MBK·영풍은 해당 2차 가처분이 인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면서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 매수가 중단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장에 여러 차례 전달했다"면서 "지난달 18일은 MBK·영풍이 고려아연에 자사주 공개매수를 멈춰달라며 제기한 2차 가처분 소송에 대한 심문기일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에 대해 "(불공정거래 행위)조사나 검사는 별개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13일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서울시·부산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금융권 공동으로 개최한 투자설명회(IR)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문제가 된 불공정거래 우려와 관련해서는 이미 조사대상이 됐다"며 "(유상증자) 철회 자체가 금감원의 조사여부, 강도에 영향을 주긴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지금 상황에서는 조사나 검사는 별개로 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상증자 모집주선 역할을 맡은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측면에서 상당히 유의미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일방이 제기한 상대방의 불법행위 의혹을 균형감있게 볼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시장에 오해를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공매도 전면금지 조치에 대해서는 글로벌 기준과 맞지 않다며 조속
고려아연이 지난 13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 주주와 시장의 우려를 수용해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고 지배구조를 소액주주 참여형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시장 혼란과 주주, 투자자 우려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상증자를 통해 유통 주식물량을 늘려 주주와 국민들이 주주가 되는 국민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했지만 시장 반응을 합리적으로 예측하지 못했다고 했다. 고려아연은 그동안 금융당국과 기관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한 결과 유상증자 철회가 주주 보호와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합리적이고 최선의 방안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유상증자 철회와 함께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소액주주의 참여가 가능한 내용의 지배구조 개편 계획도 내놨다. 최 회장은 "최대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철회 결정으로 이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MBK·영풍의 경영권 분쟁은 임시 주주총회 표 대결 국면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주총까지 남은 두 달여 간 '캐스팅보터(결정표 투표자)'인 국내외 소액주주를 끌어안기 위해 총력전에 나설 전망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고려아연 캐스팅보트(결정표)를 가지고 있는 주주군이 있다면 그것은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들"이라며 "고려아연의 주주정책에 이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고민이 담겼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이 유상증자 철회와 함께 내놓은 주주정책의 핵심은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고 소액주주의 참여가 가능한 지배구조 개편이다.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는 한편 비철금속 세계 1위라는 위상과 글로벌 스탠다드를 고려해 외국인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시장과 주주의 의견을 가감 없이 이사회와 경영진에 전달하는 IR전담 사외이사를 두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 아울
고려아연이 13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 주주와 시장의 우려를 수용해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고 지배구조를 소액주주 참여형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시장 혼란과 주주, 투자자 우려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유상증자를 통해 유통 주식물량을 늘려 주주와 국민들이 주주가 되는 국민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했지만 시장 반응을 합리적으로 예측하지 못했다고 했다. 고려아연은 그동안 금융당국과 기관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한 결과 유상증자 철회가 주주 보호와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합리적이고 최선의 방안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고려아연은 유상증자 철회와 함께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소액주주의 참여가 가능한 내용의 지배구조 개편 계획도 내놨다. 최 회장은 "최대한 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시장 혼란과 주주, 투자자 우려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사과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 소액주주 보호와 참여를 위한 방안을 추진해 주주와 시장의 목소리에 더욱더 귀를 기울이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 놓겠다.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에 이어 독립적인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함으로써 이사회의 독립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번 무너지면 다시 세울 수 없는 고려아연과 대한민국 산업의 영혼을 위해, 모든 주주와 국민께서 고려아연을 지켜주시고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했다. 다음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기자회견 전문. -고려아연 주주와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존경하는 고려아연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그리고 국민 여러분. 고려아연 이사회 의장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 결의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철회하게 된 사유를 설명했다. 시장 상황 급변을 예상치 못했고, 이에 따른 주주와 시장의 우려가 커져 철회 결정을 내렸다는 것.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1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반공모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시장 혼란과 주주, 투자자 우려에 대해 겸허한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고려아연은 지난 달 23일 공개매수 종료 이후 주가가 안정화될 것이란 예측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연출됐다고 설명했다. 다른 공개매수 사례와 경영권 분쟁 전례 등에 비추어 공개매수 종료 이후에는 회사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는 것. 하지만 이러한 전망과는 달리 공개매수가 종료된 다음날인 지난달 24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후 상황을 가늠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주가가 폭등하고 두 차례 공개매수 이후 많이 줄어든 유통물량으로 인해 시장 불안정성이 극도로 심화됐다. 고려아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