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대선
미국 대선의 주요 이슈, 후보자 동향, 정책 변화와 선거 과정의 최신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다양한 시각과 분석을 통해 독자들이 선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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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11월 5일) 2주 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양 당 후보가 낸 '관세 정책' 공약에 집중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달 2일부터 11일까지 국내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미국 대선 관련 정책이슈와 우리 기업의 과제'를 조사해 21일그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기업들은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와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제시한 경제정책 중 관세 공약에 관심을 드러냈다. 해리스 후보의 공약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을 두 개씩 꼽아달라는 질문에 대해 우리 기업들은 "전략적 표적관세 추진"(17.4%)과 "동맹국 중심의 다자간 통상확대"(17.3%)를 각각 1번과 2번으로 선택했다. 해리스 후보는 전면적 관세부과에는 반대하지만,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등에 전략적 표적 관세 정책을 추진해 온 바이든 정부의 정책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통상 기조에 대해서도 동맹국과의 국제협력과 다자 협상을 중심으로 한 경제안보 협력 강화에 힘을 쏟을 것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유세 현장에서 저속한 발언과 이상행동을 이어가면서 정신 건강에 대한 우려를 키운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대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소도시 래트로브에 있는 아널드 파머 지역공항에서 열린 유세에서 전설적 골퍼 아널드 파머의 생식기를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파머의 생식기를 암시하듯 "파머와 샤워를 하고 나온 선수들은 '세상에, 믿을 수 없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기에 아주 세련된 여성들이 있지만 이런 분들이 과거엔 파머를 바라보곤 했다"고 말했다. 파머는 1950~60년대 세계 골프계를 이끌며 '골프 전설'로 불린 인물이다. 그의 고향인 래트로브에 있는 공항은 1999년 파머의 70번째 생일을 맞아 그의 이름으로 공항 명칭을 바꿨다. 파머는 2016년 87세 일기로 사망했다. 이날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 후보인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 위치한 햄버거 체인인 맥도날드를 방문했다.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과거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과 대비해 자신이 진정한 친서민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 등 주요 외신을 종합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북부의 벅스 카운티 피스터빌-트레버스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을 방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에 도착하자마자 "일자리를 찾고 있다"며 "나는 오랫동안 이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감자를 튀기는 법에 대해 설명하는 맥도날드 직원에게 "사실 제대로, 빠르게 하려면 대단한 전문성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양복 재킷을 벗고 앞치마를 한 채 감자튀김을 만들고 드라이브스루에서 직접 주문을 받아 상품을 전달했다. 드라이브스루 주문대에서 창문 밖으로 몸을 빼내 기자들의
미국 대통령 선거를 보름여 앞두고 최근 여론 움직임이 불리해진 민주당이 승부를 판가름할 경합지 유권자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까지 나서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고령, 이상행동 등을 이유로 강도 높게 비난하며 표심을 돌리려 애쓴다. 19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격전지 네바다주의 라스베이거스 지원 유세에 등장해 "트럼프는 자신의 문제에 대해 징징거리는 걸 멈추지 않는 78세의 억만장자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네바다주는 이날 조기투표가 시작됐다. 전날에는 애리조나주 유세장에 나타나 트럼프가 국가를 이끌 능력이 부족한 사기꾼이라고 몰아붙였다. 며칠 전 트럼프가 펜실베이니아주 타운홀 미팅에서 실내 온도 상승으로 청중 2명이 기절하는 상황이 발생한 뒤 음악을 틀고 30분가량 춤춘 모습을 비판의 소재로 삼았다. 그는 "나이 들고 미친 도널드 트럼프"라는 표현도 썼다. 카멀라 해리스 대통령 후보도 트럼프를 향한 공격의 수
미국 대선을 20일 앞둔 가운데, 여론조사 추세를 보면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전국 지지율이 여전히 앞서지만 경합주에서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치고 나가는 모습이다. 2016년처럼 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국 득표에서 이기고도 중요한 선거인단 수에서 밀려 낙선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떠오른다. 해리스는 친트럼프 성향 폭스뉴스와 처음으로 인터뷰를 하고 부동층 잡기에 나섰다. 16일(현지시간)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가 발표한 미국 전국 유권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가 52%, 트럼프가 4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조사는 8~10일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3.9% 포인트(P)다. 해리스가 5%P 차이로 트럼프를 앞섰지만 여전히 오차범위(7.8%P) 내에 있다. 전날 로이터·입소스 공동 여론조사 결과도 해리스 45%-트럼프 42%로 오차범위 내 해리스 우위다. 하지만 당락을 가를 경합주 대상 여론조사에서는 전국 지지율과 다소 다른 흐름이 포착된다. 퀴니피액대의 10∼
이스라엘이 이란의 탄도미사일 본토 공격에 대한 보복 계획을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1월 미국 대선 전에 실행될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현지 언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이스라엘군이 역내 다른 국가들과 '민감한 협력'을 포함해 보복 준비를 마무리했다"며 "이같은 표적 목록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은 정치권에서 표적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결정 주체가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소식통을 인용해 "표적은 명확하다. 이젠 시간 문제"라고 전했다. 갈란트 국방장관도 인질 가족의 우파 '영웅주의 포럼' 회원들에게 "곧 (이란에) 대응할 것"이라며 "정확하고 치명적인 대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선 1일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탄도미사일 약 200여기를 발사해 직접 공격을 감행했다. 이에 이스라엘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재보복을 예고했지만 정확한 시점이 알려지지 않은
민주당 대선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을 20일 앞두고 조 바이든 행정부와 선을 그었다. '친트럼프' 매체인 폭스뉴스에 출연해 "조 바이든의 임기를 이어받지 않고 새 세대의 리더십을 대표하겠다"며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거리를 뒀다. 지지 정당이 없는 유권자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환멸을 느낀 공화당원들에게 다가가 트럼프와의 접전 구도를 깨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늦은 오후 해리스 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첫 번째 인터뷰에서 "제 대통령 임기는 바이든의 대통령 임기를 이어가는 게 아니"라며 "저는 제 인생 경험, 직업적 경험 그리고 신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의 인지 저하를 언제 알아챘느냐는 브렛 바이어 앵커의 질문에 해리스는 "바이든은 투표 용지에 없고, 도널드 트럼프가 있다"며 화제의 방향을 돌렸다. 트럼프는 당선 시 역대 최고령 대통령이 된다. 이어 그는 "내부의 적에 맞서 군대를 동원하겠다"는 트럼프의 최근 발언을
미국 대선을 20여일 앞두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전국 지지율이 5%포인트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부 경합주에서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치고 나가는 모습이다. 2016년 대선처럼 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국 유권자 득표에서는 이기고도 정작 중요한 선거인단 수에서 밀려 낙선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떠오른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가 발표한 전국유권자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가 52%, 트럼프가 4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조사는 8~10일 투표 의향을 밝힌 유권자 14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오차범위는 ±3.9% 포인트(P)다. 해리스가 5%P 차이로 트럼프를 앞섰지만 여전히 오차범위(7.8%P) 내에 있다는 뜻이다. 전날 로이터통신이 입소스와 공동으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도 비슷하다. 해리스 45%-트럼프 42% 3%P 차이로 오차범위 이내 해리스 우위다. 같은 날 CNN이 발표한 일주일 여론조사 평균
11월 대선에서 차기 미국 대통령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초박빙 경합주 조지아주의 수개표가 무산됐다. 조지아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달 규칙을 개정해 100% 수개표를 결정했는데, 재판부가 이를 금지했다. 선거 직전 '게임의 규칙'을 바꾸면 유권자들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조지아주 최대 도시 애틀랜타를 포함하는 풀턴 카운티 상급법원의 로버트 맥버니 판사는 "수개표 규칙은 선거 결과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길"이라며 조지아주 선관위의 수개표 개정안을 효력금지시켰다. 이번 대선에서 수개표를 도입한 주는 미 50개 주 가운데 조지아가 유일하다. 맥버니 판사는 "수개표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며, 현명한 선거 정책이 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주 의회에서) 이 규칙을 통과시킨 시점 때문에 지금 바로 시행하는 건 매우 잘못됐다"고 덧붙였다. 조지아주는 이번 대선의 향방을 결정지을 7대 경합주 중 하나로 펜실베이니아(19명)에 이어 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의 최대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주 유세에서 갑자기 연설을 멈추고 30분간 춤을 추는 돌발 행동에 나서 구설에 휘말렸다. 주요 외신은 트럼프의 이런 돌발행동은 그의 불안정함을 드러낸 것이며 '고령 리스크' 우려를 키운다고 짚었다. 15일(현지시간) CNN·뉴욕타임스(NYT)·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전날 이번 대선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진행된 타운홀 미팅 행사 도중 난데없이 30분간 춤을 췄다. 트럼프의 춤은 행사장을 찾은 두 명이 높아진 실내 온도에 기절하는 응급상황이 발생한 이후 시작됐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가 국경 폐쇄 등 강경 발언을 이어가던 도중 한 남성이 기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자 트럼프는 장내 고조된 긴장을 잠재우고자 선거캠프 직원에게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아베 마리아'를 틀어달라고 요청했다. '아베 마리아'는 트럼프의 유세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노래다. 기절한 남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