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어, 스페이스X 스타십 양산 올라탄다… 니켈 특수합금 수요 확대 기대

스피어, 스페이스X 스타십 양산 올라탄다… 니켈 특수합금 수요 확대 기대

김건우 기자
2026.07.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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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리서치 기업 그로쓰리서치는 23일 스피어(18,090원 ▲790 +4.57%)에 대해 로쓰리서치, '스피어 탐방보고서' 발간… 스페이스X 스타십 양산 올라탄다… 니켈 특수합금 수요 확대 기대

독립리서치 기업 그로쓰리서치는 23일 스피어에 대해 글로벌 우주항공 특수합금 공급망 내 핵심 기업으로 도약하며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스피어가 스페이스X의 차세대 발사체 '스타십' 양산 본격화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프로젝트 참여를 기반으로 독점적 지위를 갖췄다는 분석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성장 포인트는 우주항공 특수합금 SCM 부문의 독보적인 경쟁력과 스페이스X 스타십 양산에 따른 소재 패러다임 전환에 있다. 기존 주력 발사체인 팰컨9은 알루미늄 중심 소재를 사용했으나, 재사용과 심우주 탐사를 목표로 하는 스타십은 극한의 환경을 견디는 니켈 기반 특수합금 적용이 필수적이다. 스페이스X는 2026년 말 대형 생산시설인 '기가 베이' 가동을 목표로 스타십 양산 체계를 구축 중이며, 연간 1000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스피어가 관리하는 특수합금 공급 물량도 정합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스피어는 대형 공급업체 이용 시 20∼40주가 걸리는 소재 납기를 4∼12주로 단축할 수 있는 공급망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대응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니켈 원소재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ENC 니켈 제련 프로젝트(2026년 말부터 연간 7만 2,000톤 고순도 니켈 생산)에 참여, 자회사 스피어니켈코발트를 통해 지분 10%를 보유하고 자회사 TS메탈을 통해 생산 물량의 최대 20%에 대한 오프테이크(Off-take) 권리를 확보함으로써 원소재 수직계열화 및 유통 물량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다만 주요 고객사의 발사 및 양산 일정이 지연될 경우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은 투자 체크포인트로 제시됐다. 우주산업 특성상 발사 일정과 연구개발, 양산 전환 과정에서 변수가 존재하므로 주요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지속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스피어는 우주항공 특수합금 SCM이라는 강력한 캐시카우에 더해, 스페이스X 스타십 양산과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 오프테이크 확보라는 제2의 성장축을 장착한 기업"이라며 "현재 매출의 약 99%가 스페이스X에서 발생하는 독보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향후 방산, 화학, 에너지 등 첨단 산업군으로 특수합금 공급망 사업을 확대하여 구조적 외형 성장을 증명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26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2400억 원, 영업이익 1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0.9%, 93.3% 증가하며 급격한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2025년 8월 체결한 10년 장기 공급계약과 2026년 1분기 확인된 매출 성장세를 고려할 때 우주항공 소재 글로벌 SCM 기업으로서 확실한 프리미엄을 적용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피어는 우주항공, 방산, 첨단 산업용 니켈 기반 초내열 특수합금 공급 및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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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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