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0 시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등장과 함께 미국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변화의 흐름을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다양한 시각과 최신 이슈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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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난 소회를 밝혔다. 정 회장은 한국 상황에 관심을 보인 트럼프 측에게 "한국은 빠르게 정상화할 것"이라 설명했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정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과 주변인들이) 한국 상황에 대해 관심을 표했다"며 "대한민국은 저력 있는 나라니까 믿고 기다려 달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빨리 정상으로 찾아올 것이다 그 얘기까지만 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번 출장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장남)의 초대로 이뤄졌다"며 "트럼프 주니어가 많은 인사들을 소개시켜줘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했다. 트럼프 당선인과 10~15분 정도 대화한 것 같다고 묻자 정 회장은 고개를 끄덕였다. 다만 대화 주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답했다. 취임식 초청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정 회장은 "취임식 얘기는 특별하게 연락받은 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행사 기간에 모인 모금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2일 뉴스1에 따르면 미국 ABC뉴스는 지난 19일(현지 시각) 트럼프 당선인의 '2기 취임식'에 약정된 기부금이 역대 최대 규모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취임위원회에 기부된 액수가 지난 16일 기준 목표치였던 1억5000만달러(약 2173억원)를 넘어섰다. 이는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 당시 모금액 6200만달러의 약 3배 규모에 달한다. 2017년 트럼프 1기 취임식 당시 모금한 1억700만달러보다도 많은 금액이다. ABC뉴스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취임위원회는 내년 1월18일부터 사흘간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축제에는 퍼레이드·일요 예배·각종 리셉션과 촛불 만찬 등 트럼프 지지자들과 부유한 기부자들을 위한 행사가 예정됐다. 이번 취임식은 1기 때와 마찬가지로 기부 수준을 따져 행사 참석 권한을 준다. 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파나마 운하 통행료가 너무 높다며 파나마에 운하 소유권 반환을 요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우리 해군과 상무부가 매우 불공정하고 부당한 방식으로 대우받았다"며 "파나마가 부과하는 수수료는 터무니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완전한 바가지는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경고했다. 파나마 운하는 파나마 지협을 가로질러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길이 82㎞인 운하다. 중남미 세력 확장을 노린 미국이 주도해 1914년 완공했다. 1977년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체결한 협정에 따라 파나마에 반환됐고 1999년 파나마가 완전한 통제권을 갖게 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이 파나마 운하 최대 사용자라는 점, 건설 과정에서 대규모 미국 인력·자금이 투입된 점,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1달러에 운하 운영권을 이양한 점을 거론하며 미국이 파나마 정부에 "엄청난 관대함을 베풀었다"고 주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 지급이 확정됐다. 아울러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배터리 핵심 소재인 흑연 관련, 최대 생산국인 중국에 고강도 반덤핑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트럼프발 불확실성에 직면한 반도체와 배터리에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2일 산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예비거래각서 체결과 부처 차원의 실사를 통해 삼성전자에 대한 보조금 액수를 결정했다"며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반도체 생산시설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에 47억4500만 달러(약 6조900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상무부는 19일엔 SK하이닉스에 최대 4억5800만 달러(약 6640억원)의 직접 보조금과 정부 대출 최대 5억 달러(약 7250억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에 대한 보조금 규모는 지난 4월 예비거래각서(PMT) 서명 시 발표했던 64억 달러 대비 약 26% 줄었다. 삼성전자가 투자 규모를 축소한 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미국 애틀랜타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길에 오르면서 특파원들과 만나 "트럼프 당선인을 만났다"며 "대화는 10~15분 정도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또 "트럼프 당선인과 함께 식사를 했고 여러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했다"면서도 "트럼프 당선인과의 대화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이 한국과 관련한 언급을 했냐'는 질문에 "특별히 언급한 부분은 없었다"며 "(트럼프 당선인이 나에게) 여러 가지를 물어보셨는데, 구체적인 사항은 얘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재계에서 트럼프 당선인 측과의 가교 구실을 기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뭔가'라는 질문에는 "내가 무슨 자격으로 (가교 구실을) 하겠나"라고 답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정 회장은 이번 마러라고 체류에 앞서 한국 정부가 트럼프 당선인에게 전해달라며 부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자신의 사진집을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시바 총리는 내년 1월20일 트럼프의 취임일 이전 양자 면담 가능성을 열어 놓고 일정 조정에 들어갔다. 20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고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를 만난 자리에서 "이시바 총리에게 전해달라"며 책을 선물했다. 이시바 총리가 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집은 지난 7월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당시 피격 당해 귀에 피를 흘리면서 주먹을 불끈 쥐었던 모습을 표지로 한 '세이브 아메리카'(SAVE AMERICA)다. 트럼프 당선인의 공식 굿즈인 이 사진집의 판매가는 99달러(약 14만원), 자필 서명본은 499달러(약 72만원)에 달한다. 요미우리는 트럼프 당선인이 이 사진집에 친필 사인과 'PEACE'(평화)라는 글자를 적어 보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중 백
미국 공화당이 '부채 한도 폐지'가 예산안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지적에 따라 새 자체 예산안을 마련했지만, 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미국 연방 정부의 예산 처리 기한을 하루 앞둔 가운데,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이날 하원에 상정된 임시예산안은 찬성 174표, 반대 235표를 받아 부결됐다. 특히 공화당 내에서도 반대 38표가 나왔다. 앞서 하원 공화당은 이날 △3개월 시한의 임시 예산 편성 △2년간 정부 부채 한도 폐지 △1000억달러(약145조원) 규모의 재난 지원 △100억달러(약 14조5040억원) 규모의 농민 지원 등이 포함된 새 예산안을 마련했다. 앞서 포함됐던 의원들의 급여를 올리는 문구는 빠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 "부채 한도를 늘려야 한다"며 기존 여야가 합의한 예산안에 반대의 뜻을 밝혔다. 그는 이날도 NBC 뉴스와의 전화 인터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우리 편에 서달라"고 호소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됐다"며 트럼프 당선인을 언급했다. 19일(현지시간) CNN, AFP통신 등 주요 외신을 종합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정상회의 참석 뒤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는 '스트롱 맨'(strong man)이라고 생각하며 나는 그가 우리 편에 서 주기를 바란다. 이것은 내게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우리 모두가 정치인 혹은 사업가이기 이전에 같은 감정을 갖고 같은 가치를 지닌 인간이므로 트럼프가 나를 이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푸틴 대통령에 대해서는 "살인을 즐기는 사람"이라며 "정말 위험하고 사람 목숨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는 정말로 미친 사람"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이 서방에 '미사일 결투'를 제안한 것을 거론하면서 "정말로 제정신인 사람 같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회담할 계획은 아직 없다면서도 언제든 트럼프 당선인과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연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정상회담에 대해) 언급한 바가 없기 때문에 언제 만나게 될지 모르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4년 간 트럼프 당선인과 통화한 적이 없다"며 "트럼프 당선인이 원하면 언제든 회담에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 언론인 밥 우드워드는 저서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을 나온 뒤에도 푸틴 대통령과 수차례 비밀 통화를 갖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달 대선 승리를 확정지은 직후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 것을 당부했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푸틴 대통령 발언은 이런 의혹과 언론보도를 부인한 것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기 위해 다음 달 미국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일 정상 간 조기 회담을 실현해 조 바이든 정부에서 전례 없이 격상된 미일 관계를 트럼프 정부에서도 계승한단 방침을 대내외에 알리겠단 구상이다. 마이니치신문은 19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시바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 취임 전인 1월 중순 미국을 방문하는 쪽으로 검토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총리 주변에서 "실속이 있는 회담이 돼야 한다"는 신중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시바 총리가 조만간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이시바 총리로선 1월21일 전후로 예상되는 정기국회 소집을 앞두고 트럼프 당선인을 만나 굳건한 미일 동맹을 확인하면서 소수 여당으로서 맞이하는 정기국회에서 국정 동력을 찾으려는 의도도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16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시바 총리와 만날 것인지와 관련해 "그들이 원한다면 그렇게 할 것"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관세 폭탄'을 예고한 지 한 달도 안돼 캐나다 정국이 격랑에 휩싸였다.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대비하려면 재정 건전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총리와의 의견 충돌 끝에 전격 사임했고, 트럼프를 만나 "캐나다는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는 굴욕적인 발언을 듣고 돌아온 총리는 거센 사퇴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18일(현지시간) CNN·뉴욕타임스(NYT)·AFP통신 등 주요 외신은 트럼프 당선인이 캐나다 국내 정치를 뒤흔들며 쥐스탱 트뤼도 총리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뤼도 총리는 2015년 44세 나이에 총리직에 오른 뒤 3연임을 할 정도로 국민적 인기를 얻었으나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이민자 논란 등으로 최근 지지율이 급락한 상태다. 여기에 트럼프 당선인이 지난달 25일 "취임 첫날(2025년 1월20일) 캐나다·멕시코에서 들어오는 수입품에 25% 관세를 물리겠다"고 선언하면서 트뤼도 총리의 정치적 위기가 깊어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많은 캐나다인이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기를 원한다"는 취지의 말을 하면서 취임 후에도 앞으로도 이처럼 거칠고 일방적인 외교 행보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로 국가원수 공백이 발생한 한국의 경우 자칫 트럼프 당선인의 외교적 희생양이 될 수 있는 만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체제가 대미 관계 등에서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9일 외교가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 측은 이미 중국 및 일본 주재 대사 지명을 마쳤지만 주한대사는 현재까지 발표하지 않았다. 트럼프 당선인은 2017년에도 주한대사를 공석으로 두다가 취임 후 1년 반이 지난 2018년 7월에야 해리 해리스 전 미 태평양군사령관을 지명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당선 후 첫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등과의 대화 의지를 밝혔지만 한국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