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한미 양국의 외교, 경제,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는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와 합의 내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양국 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망을 알기 쉽게 전달합니다.
한미 양국의 외교, 경제,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지는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와 합의 내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양국 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전망을 알기 쉽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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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최근 한국 정부가 미군기지를 압수수색했다며 이를 비판하자 이재명 대통령은 "미군기지를 직접 수사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첫 한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최근 한국 정부의 교회, 미군기지 압수수색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지금 대한민국은 아시는 것처럼 '친위쿠데타'로 인한 혼란이 극복된 지 얼마 안 된 상태"라며 "내란 상황에 대한 국회가 임명한 특검(특별검사)에 의해 사실관계 확인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 확인이) 저의 통제 아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여튼 대한민국 검사가 하는 일은 사실 확인, 팩트 체크"라며 "미군을 직접 수사한 게 아니고 그 부대 안에 있는 한국군의 통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했는지를 확인한 것 같다. 나중에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소셜미
#1. "강자는 할 수 있는 걸 하고, 약자는 당해야 할 걸 당하는 법이다." 소시오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자)나 할 법한 말이다. 자유와 정의를 중시한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지도자가 한 말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 기원전 416년 고대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스파르타에 밀리던 아테네는 약소국 멜로스를 희생양으로 택했다. 스파르타와 혈연 관계에 있지만 공식 동맹은 아닌 멜로스는 섬나라여서 해군이 약한 스파르타가 지켜주기 어려웠다. 멜로스에 상륙한 아테네의 지도자와 멜로스 측 대표의 대화를 투키디데스는 자신의 역작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서 자세히 기록했다. '멜로스의 대화'라는 이름으로 남겨진 이 글에 따르면 아테네는 멜로스에 "죽고 싶지 않으면 항복하라"고 요구한다. 서두의 문장은 이 과정에서 나온 말이다. 멜로스는 중립국으로 남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그러나 아테네는 거절한다. 결국 협상은 결렬됐고, 멜로스는 잿더미가 됐다. 남자들은 몰살당했고, 여자와 아이들은 노예로 팔렸다.
이재명 대통령은 첫 한미정상회담에서 예측 불가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협상에 대비해 트럼프 대통령의 저서를 찾아읽고 일본 측에 조언을 구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 대통령은 가용 자원을 모두 투입해 회담 직전까지 실무 협의를 지휘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일정상회담을 뒤로 하고 지난 21일(한국시간) 급히 미국을 찾았고 이례적으로 대통령실의 강훈식 비서실장·김용범 정책실장·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 '3실장'이 모두 국내를 비우고 미국으로 향했다. 강 실장은 25일 워싱턴D.C. 인근 댈러스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고 한마디라도 더 설득할 수 있다면 마땅히 와서 역할과 도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실세로 알려진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협의 채널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의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했다. 전체 정상회담 전반부인 공개·소인수회담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평화의 새 길을 열어주길 바란다"고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2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첫 정상회담을 했다. 당초 이 대통령은 낮 12시에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15분간 인사·환담을 나누고 약 30분간 공개 소인수회담 겸 언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오찬을 겸한 비공개 확대회담을 할 예정이었다. 정상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에 서명하는 일정이 있었는데 이 일정이 길어지면서 두 정상의 만남은 약 30분 늦춰졌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약 3시간 전인 이날 오전 9시20분쯤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숙청이나 혁명처럼 보인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서 거기서 일을 할 수 없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을 2시간 20분만에 종료됐다. 양 정상은 이날 낮 12시40분쯤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정상회담을 시작해 후속 업무 오찬까지 2시간 20분여 동안 진행한 뒤 오후 3시쯤 회담을 마무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33분쯤 백악관에 도착한 이 대통령을 직접 맞이했지만 회담 종료 뒤 백악관을 떠나는 이 대통령을 배웅하는 모습은 포착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 대신 백악관 실무진이 이 대통령을 배웅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관세 협상, 조선업 협력, 동맹의 현대화 등을 의제로 대화를 나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 특별검사팀의 교회·미군기지 압수수색에 대해 "오해가 있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된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 특검팀의 교회와 오산 미군기지 압수수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 문제에 대해 이따가 논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교회를 압수수색했고 일부 교회가 문을 닫았다는 말을 들었는데 한국답지 않은 일로 들렸다"고 말했다. 지난달 순직해병특검팀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경기 가평과 서울의 통일교 본부를 각각 압수수색했다. 비상계엄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특검팀은 지난달 미국과 한국 공군이 함께 운영하는 오산 공군기지 내 레이더 시설을 압수수색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관련, "대한민국은 친위쿠데타로 인한 혼란이 극복된지 얼마 안 된 상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월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을 방문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수 있고 남북 정상 간 만남을 주선할 수 있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각)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갈 수 있다고 본다"며 "무역회의를 위해 곧 한국에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과 북과 관련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원한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은 내가 함께 일해 온 한국의 다른 지도자들보다 그것을 하려는 성향이 훨씬 더 강하다고 생각한다"며 "미국이 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을 주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아니면 내년에 김 위원장을 볼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김 위원장을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올해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올해 아니면 내년에 김 위원장을 볼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진행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도 취재진의 질의에 "나는 김 위원장을 여러분보다 더 잘 안다. 사실 그의 여동생(김여정)을 제외하면 누구보다 그를 잘 안다"며 "김 위원장과 언젠가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한국은 (무역) 합의를 재협상하고 싶어한다"며 "그렇다고 한국이 무엇을 얻어간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무역을 포함해 다른 것들에 대해 어떤 매우 진지한 대화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합의를 재협상하고 싶어하는 것은 괜찮고 개의치 않는다"고도 말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달 30일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1000억달러 상당의 미국산 에너지 구매 등을 조건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부과한 상호관세율을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 당시 합의는 세부 내용을 문서화하지 않은 원칙적인 합의로 구체적인 내용을 두고 양국간 이견이 적잖은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에 주한미군 기지 부지 소유권을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북한에 대해 진전을 우리(한국과 미국)가 함께 이뤄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이 대통령이 "북한과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트럼프 대통령"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 메이커(평화조성자)를 하면 내가 페이스메이커(속도조절자)를 하겠다"고 한 데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에서 "한국은 (미국) 군사장비의 큰 구매국"이라며 "그것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미국은 세계 최고의 군사장비를 만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최근 B-2 폭격기가 36시간 동안 왕복 비행하면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목표물을 타격하고 단 1대의 기체 손상이나 이상 없이 성공적으로 작전을 수행했다"며 미국이 보유한 B-2 폭격기와 급유기, 전투기 등의 성능도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한국의 미국산 무기 구입 확대 문제가 한미정상회담의 중요 의제 중 하나임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