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사태
국내 대형마트 2위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로 인한 파급이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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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MBK파트너스(이하 MBK) 회장이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홈플러스, 롯데카드 사태와 관련,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 하지만 "저는 대기업 총수가 아니다"라며 의사결정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사재출연 계획을 알려달라는 질의에는 "이미 발표한 내용"이라며 5월 1000억원, 7월 1500억원 등 모두 5000억원을 출연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여야 의원들은 조건부 사재출연과 복잡한 방식으로 내용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상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9월 최대 2000억원을 증여하겠다고 발표하고 미래수익이 발생해야 시행할 수 있다는 조건을 붙여놨다. 이건 안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추가출연 의사가 있느냐는 민주당 유동수 의원의 질의에 "자금여력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김 회장은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최고 부자로 재산이 14조원인데 안하는 것이냐 못하는 것이냐"는 질의에 "MBK는 비상장회사로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가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홈플러스에 대해 "우선협상 대상자가 있다는 말씀을 드린 바 없다"며 "제한적인 인수 희망자와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우선 협상 대상으로 협상했던 회사가 어디냐"는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김 대표가 9월19일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유력한 협상 대상자와 협상 중'이라고 말했는데 20일이 지나 공개 입찰로 전환을 했다"면서 "11월10일이 인가전 M&A 마지막 시한인데 불과 2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새로운 공개모집을 통해 인수자를 찾을 수 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제한적인 협상자와 협상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다"며 "공개 매각 절차는 법원에서 예정돼 있어 절차대로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처음부터 (공개 매각을 진행)했어야 했다"고 전제한 뒤 "사실 우선 협상 대상자도 없었는데 시간만 질질
기업회생을 추진 중인 홈플러스가 M&A(인수·합병) 방식을 바꿔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당초 여러 인수 후보자를 물밑접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잠정결정한 뒤 공개입찰로 최고가 낙찰을 기대한 '스토킹 호스' 방식이 무산되면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달초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및 회사의 신규발행 회사채 인수 등 외부자본 유치방식으로 매각하는 공개경쟁입찰로 진행하겠단 내용의 '회생회사 홈플러스 주식회사 M&A' 공고를 냈다. 입찰희망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인수의향서 및 비밀유지확약서, 회사소개 자료 등 제출서류를 내야 한다. 예비실사 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며 최종입찰서 접수일은 11월26일로 정해졌다. 제출기한까지 인수의향서를 낸 기업이 하나도 없거나 여러 업체가 경합하더라도 매각주관사는 자체 판단에 따라 추가접수를 진행할 수 있고 후속 M&A 진행 여부 등 주요 의사결정은 홈플러스와 매각주관사의 고유권한이란 단서도 포함했다.
기업회생을 추진 중인 홈플러스가 M&A(인수합병) 방식을 바꿔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당초 여러 인수 후보자를 물밑 접촉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잠정 결정한 뒤 공개입찰로 최고가 낙찰을 기대한 '스토킹 호스' 방식이 무산되면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달초에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및 회사의 신규 발생 회사채 인수 등 외부자본 유치 방식으로 매각하는 공개경쟁입찰로 진행하겠단 내용의 '회생회사 홈플러스 주식회사 M&A' 공고를 냈다. 입찰 희망 기업은 오는 31일까지 인수의향서 및 비밀유지확약서, 회사 소개 자료 등 제출 서류를 내야한다. 예비실사 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이며, 최종 입찰서 접수일은 11월26일로 정해졌다. 제출 기한까지 인수 의향서를 낸 기업이 하나도 없거나, 여러 업체가 경합하더라도 매각 주관사는 자체 판단에 따라 추가 접수를 진행할 수 있고, 후속 M&A 진행 여부 등 주요 의사결정은 홈플러스와 매각 주관사의 고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홈플러스가 연간 1조9000억원에 이르는 국내 농·축·수산물을 판매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법인이 청산될 경우 일부 대형마트·유통시장 등을 중심으로 한 농산물 독과점화가 예상된다며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최근 홈플러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지난해 농산물 매출액은 1조247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축·수산물은 1조2693억원, 계란·낙농품 등 신선가공식품은 5537억원 등 전체 농·축·수산물 매출액이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국내 농·축·수산물 매출액만 1조9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국내 최대 농수산물 종합 유통 도매시장 가락시장 연간 거래액의 33%에 달하는 규모다. 홈플러스는 농·축협 및 농업법인 등 산지 직거래를 통해 국내 농축산물을 조달하고 있는데 농협경제지주·대구축협·수협중앙회 등과의 연간 거래액만 3000억원에 달한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전기 공급 중단 통보를 받았다. 매출 감소에 따른 유동성 악화로 8~9월 두 달치 전기료를 납부하지 못한 탓이다. 기한인 10월 내 납부가 이뤄지지 않으면 일부 점포가 문을 닫는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최근 홈플러스 동수원점, 영통점, 원천점 등에 전기료 장기 미납 사실과 전기 공급 중단 예정 안내문을 발송했다. 홈플러스의 재무 상황을 감안할 때 통보 대상 점포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뒤 대규모 구조조정 없이 각종 할인 행사를 이어왔으나 매출 부진이 겹치며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전기료뿐 아니라 직원들의 4대 보험료도 제때 납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무급휴직 신청을 받고, 점포 영업시간도 기존 자정에서 오후 10시로 단축하는 등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홈플러스 측은 전기 공급 중단 통보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점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조속히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기업회생과 관련, 공식 사과문과 함께 앞으로 최대 2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상환전환우선주도 투자원금 회수가 가능토록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선 뒤늦은 사과인 데다 기존 재정지원을 했다는 3000억원도 실제 자금지원이 아닌 대출 연대보증으로 생색내기에 그친다는 비판이 나온다. MBK파트너스는 24일 "대주주로서 부족한 판단과 경영관리로 홈플러스가 회생절차에 돌입해 국민 여러분께 큰 걱정과 실망을 끼쳐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홈플러스 기업회생은 단순한 재무적 실패가 아니라 국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기업 대주주로서 무거운 책무를 온전히 다하지 못했음을 깨닫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MBK파트너스는 추가로 사회적 책임 이행방안을 발표했다. 인가 전 M&A(인수·합병) 과정에서 인수인의 자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앞으로 발생할 MBK파트너스의 운영수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기업회생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향후 최대 2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상환전환우선주도 투자 원금 회수가 가능토록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뒤늦은 사과인데다 기존 재정지원을 했다는 3000억원도 실제 자금지원이 아닌 대출 연대보증으로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24일 "대주주로서 부족한 판단과 경영 관리로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에 돌입해 국민 여러분께 큰 걱정과 실망을 끼쳐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홈플러스 기업 회생은 단순한 재무적 실패가 아니라 국민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기업 대주주로서 무거운 책무를 온전히 다하지 못했음을 깨닫게 해줬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추가로 사회적 책임 이행 방안을 발표했다. 인가 전 M&A(인수합병) 과정에서 인수인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향후 발생할 MBK
MBK파트너스가 24일 홈플러스 기업 회생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MBK파트너스는 향후 홈플러스에 최대 2000억원을 증여하겠다고도 밝혔다. MBK파트너스 관계자는 "대주주로서 부족한 판단과 경영 관리로 홈플러스가 회생 절차에 돌입해 국민 여러분께 큰 걱정과 실망을 끼쳐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홈플러스 기업 회생은 단순한 재무적 실패가 아니라 국민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기업 대주주로서 무거운 책무를 온전히 다하지 못했음을 깨닫게 해줬다"고 밝혔다. MBK파트너스는 추가로 사회적 책임 이행 방안을 발표했다. 인가 전 M&A(인수합병) 과정에서 인수인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향후 발생할 MBK파트너스의 운영수익 중 일부를 활용해 최대 2000억원을 홈플러스에 증여할 계획이다. MBK파트너스에 따르면 기존 3000억원 재정 지원에 2000억원 추가 증여가 더해질 경우 기업회생이나 워크아웃 사
MBK파트너스가 국민연금의 홈플러스 상환전환우선주(RCPS) 투자와 관련해 54%가량 원금을 회수했다고 23일 밝혔다. MBK파트너스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홈플러스 관련 별도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총 5826억원을 투자했다. 국민연금은 지난 10년간 배당으로 원금 중 53.7%(3131억원)를 회수했다. MBK파트너스 관계자는 "2015년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 약 2조1000억원 규모 보통주 투자가 글로벌 연기금들의 별도 프로젝트 펀드를 통해 집행됐다"면서 "당시 홈플러스는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만 8000억원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현금창출력을 인정받으면서 연기금들이 선호하는 투자처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MBK파트너스는 국민연금이 자사의 블라인드 펀드인 '3-2호 펀드'에도 출자했다고 밝혔다. 3-2호 펀드는 홈플러스 보통주를 비롯해 오렌지라이프, 두산공작기계, 아펙스로지스틱스 등 7개 이상의 기업에 투자했다. 국민연금은 이
기업회생을 위해 인가 전 M&A(인수합병)를 추진 중인 홈플러스가 새로운 인수자 후보군을 찾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쿠팡, 농협, GS 등 대부분의 업체가 공식 부인한 가운데 홈플러스의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 처음으로 '협상자가 있다'는 언급하면서다. 19일 관련 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과 면담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회장은) 현재 유력한 협상자와 협상하고 있는데, 올해 11월 10일까지 끝내기로 했다고 한다"며 "다만 매수 협상은 당사자들끼리 해결할 문제로, (국회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등의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또 "적어도 (현재 폐점 작업이 진행 중인) 15개 점포와 나머지 또다른 점포에 대해 '매수자가 결정될 때까지 폐점은 하지 않는다'고 김 회장이 말했다"고 전했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만났다. 만남 이후 MBK는 매수자가 결정되기 전까지 홈플러스 15개의 폐점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를 방문해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홈플러스 노조, 입점점주협의회 대표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병주 MBK 회장과 별도 비공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적어도 (폐업을 검토 중인) 열다섯 개 점포와 또 나머지 점포에 대해서 매수자가 결정될 때까지 폐점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았다"고 말했다. 동행한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현재 (MBK가) 매수 협상을 하고 있고 11월10일까지 끝내야 하는데 매수자가 나타나면 매수자가 폐점 여부를 결정한다"며 "몇 가지 조건이 이행돼야 폐점을 안 할 수 있다고 했는데, 계속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이 물품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