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MBK, 매수자 결정 전까지 홈플러스 15곳 폐점 않기로"

김병기 "MBK, 매수자 결정 전까지 홈플러스 15곳 폐점 않기로"

이승주 기자
2025.09.19 17:12

[the300]

(인천=뉴스1) 이동해 기자 = 홈플러스가 일부 점포에 입점업체를 상대로 임차 계약 해지에 나선 가운데 27일 인천 미추홀구 홈플러스 인천숭의점 매장이 오픈 준비를 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임차 계약 해지 통보는 인천 3개, 경기 5개를 포함한 전국 17개 점포가 대상이다. 2025.5.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뉴스1) 이동해 기자
(인천=뉴스1) 이동해 기자 = 홈플러스가 일부 점포에 입점업체를 상대로 임차 계약 해지에 나선 가운데 27일 인천 미추홀구 홈플러스 인천숭의점 매장이 오픈 준비를 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임차 계약 해지 통보는 인천 3개, 경기 5개를 포함한 전국 17개 점포가 대상이다. 2025.5.2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인천=뉴스1) 이동해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만났다. 만남 이후 MBK는 매수자가 결정되기 전까지 홈플러스 15개의 폐점을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를 방문해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 홈플러스 노조, 입점점주협의회 대표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병주 MBK 회장과 별도 비공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적어도 (폐업을 검토 중인) 열다섯 개 점포와 또 나머지 점포에 대해서 매수자가 결정될 때까지 폐점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았다"고 말했다.

동행한 김남근 민주당 의원은 "현재 (MBK가) 매수 협상을 하고 있고 11월10일까지 끝내야 하는데 매수자가 나타나면 매수자가 폐점 여부를 결정한다"며 "몇 가지 조건이 이행돼야 폐점을 안 할 수 있다고 했는데, 계속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이 물품을 제대로 공급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부분은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함께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 3일 기업 회생에 부담이라는 이유로 임대료 협상이 결렬된 15개 점포를 모두 연내에 폐점하기로 했었다. 당초 내년 3~5월까지 순차적으로 폐점하려던 계획을 변경하고, 신속한 점포 정리에 나선 것이다. 수원 원천·대구 동촌·부산 장림·울산 북구·인천 계산과 서울 시흥·가양·일산·안산고잔·화성동탄·천안신방·대전 문화점·전주완산·부산 감만·울산 남구점 등이다.

이날 공개 간담회에서 민주당 '홈플러스 대책 TF' 단장을 맡은 유동수 의원은 "한 기업의 경영 문제가 아니라 홈플러스 임직원과 협력 업체, 그리고 그 가족까지 30만 국민의 생계가 걸린 문제"라며 "MBK는 전향적인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 그것을 전제로 TF도 움직여서 홈플러스가 인수할 수 있는 상태가 될 수 있게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를 찾아 홈플러스 노조, 입점업체 등 홈플러스 공동 대책위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9.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를 찾아 홈플러스 노조, 입점업체 등 홈플러스 공동 대책위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9.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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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치부 이승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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