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2월 6일부터 2월 22일까지 열린다.
총 141 건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강릉시청)과 정영석(강원도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예선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김선영과 정영석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7차전에서 에스토니아를 9대 3으로 이겼다. 개막 후 5연패를 당했던 한국은 앞서 연장 접전 끝에 미국을 제압하고 첫승을 신고했다. 이어 이날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쳐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2승 5패가 되면서 에스토니아와 함께 공동 8위가 됐다. 한국이 준결승에 오르기 위해서는 잔여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다른 팀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한국은 오는 9일 오전 3시5분 캐나다와 8번째 경기를 치른다. 1엔드 후공을 잡은 한국은 김선영이 마지막에 정확한 샷을 시도해 3점을 획득,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2엔드에선 상대 실수로 스틸, 2점을 따내며 5대 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3엔드에서 1점을 내줬으나 후공을 잡은 4엔드에서 2점을 추가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대한민국 스노보드 간판 '배추보이' 이상호(넥센윈가드)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8일(한국시간) 이상호는 이탈리아 손드리오주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1, 2차 예선 합계 1분26초74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상호는 전체 6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합계 1분25초13으로 전체 1위를 기록한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와는 1초61 차이다. 16강 토너먼트는 이날 오후 9시24분부터 진행된다. 2018년 평창 대회에서 한국 스키·스노보드 종목 최초로 메달을 획득했던 이상호는 4년 전 베이징 대회에서 아쉽게 8강전에서 탈락한 바 있다. 스노보드 평행 대회전은 2명의 선수가 평행하게 설치된 두 개의 기문 코스(블루·레드)를 동시에 출발해 속도 경쟁을 펼치는 종목이다. 총 32명이 출전하는 예선은 각각 2개의 코스를 달린 기록을 합산, 상위 16명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이상호는 블루 코스에서 치른 1차 예선에서 피슈날러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한국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라운드로빈에서 길었던 5연패를 끊어내고 감격적인 첫승을 거뒀다. 김선영-정영석은 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미국 코리 티시-코리 드롭킨 조를 연장 접전 끝에 6-5로 꺾었다. 김선영-정영석은 1, 2엔드에서 한 점씩을 챙기며 앞서 나갔고, 5-2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그런데 8엔드에서 3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 엔드에서 정영석의 4번째 투구가 중앙에 몰린 상대 스톤들을 밀어내며 판을 만들었고, 김선영의 마지막 투구가 버튼 근처에 안착하며 승부를 갈랐다. 첫 승 확정 직후 미국 대표팀 선수들과 인사를 나눌 때부터 울컥한 모습이 표정에서 드러났던 김선영은 결국 경기 후 눈물을 흘렸다. 그는 중계사 JTBC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승이 늦어 아쉽지만 우리만의 경기를 보여주는 게 우선이었다. 우리 스타일대로 끌어가면서 좋은 경기를 한 게 가장 마음에 든다"면서 "마지막에 해내고 싶었던 것도 있었고, 잘할 때도 못할 때도 있는 건데 저를 너무 구석으로 몰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25·서울시청)이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첫 무대를 마쳤다. 차준환은 8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1. 78점, 예술점수(PCS) 41. 75점으로 합계 83. 53점을 받으며 선수 10명 중 8위를 기록했다. 그는 첫 점프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성공시켜 관중들의 환호성을 이끌었다. 이어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흔들림 없이 마친 차준환은 플라잉 카멜 스핀 과제를 레벨4로 수행했다. 그러나 후반부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이 흔들렸다. 이 점프가 싱글 악셀 처리해 점수에서 큰 손해를 봤다. 점프에서의 아쉬움을 삼킨 차준환은 이후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 4로 수행하며 연기를 마쳤다. 차준환은 경기 후 "평소 잘 하지 않는 실수였기에 아쉬움이 더 크다"면서 "도약하면서 타이밍이 잘 안 맞았다"고 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남자 스키점프 선수들이 대회를 앞두고 음경확대술을 받았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국제스키연맹(FIS)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7일(한국시간) AP통신은 FIS가 이날 "선수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히알루론산 주사를 사용했다는 정황이나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독일 매체 빌트가 "스키점프 선수들이 경기용 수트 치수를 재기 전 성기에 히알루론산을 주입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에서 시작됐다. 히알루론산은 성기 둘레를 1~2㎝ 정도 굵어지게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다. 음경확대술에 쓰이는 히알루론산 약물은 금지약물이 아니지만 기술적 도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해당 시술을 할 경우 경기 중 수트의 표면적을 넓혀 공중 비행 거리를 늘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FIS는 수트와 신체 크기 사이 오차를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특히 가장 큰 양력을 받는 가랑이(Crotch) 높이는 선수의 실제 신체 치수를 기준으로 제작한다.
스위스 스키 선수 프라뇨 핸 폰 알멘(25)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7일(한국 시각)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이탈리아 보르미오의 스텔비오 스키 센터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남자 활강에서 폰 알멘이 1분51초61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5년 세계선수권 대회 활강 우승자인 폰 알멘은 이번 대회에서도 1호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에 나선 폰 알멘은 긴장한 모습 없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8번째 주자로 레이스에 나선 폰 알멘은 스타트 구간을 가장 빠른 11초09에 돌파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이후 속도를 높인 폰 알멘은 1분51초61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마르코 오더마트(스위스·1분52초31)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후 출전한 개최국 이탈리아의 조반니 프란조니(1분51초81)와 도미니크 파리스(1분52초11)는 폰 알멘의 기록을 넘지 못하면서 대회 첫 금메달 주인공이 확정됐다. 폰 알멘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이탈리아가 금메달 포상금으로 3억1200만원을 내걸었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당시와 동일한 메달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은 이날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막을 열어 약 보름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CONI)는 이번 대회 목표를 최소 19개 메달로 잡았다. 2년 전 파리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금메달에는 18만유로(약 3억1200만원), 은메달은 9만유로(약 1억5600만원), 동메달은 6만유로(약 1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탈리아는 초대 동계올림픽인 1924 샤모니 대회부터 2022 베이징 대회까지 금메달 42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56개로 총 14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대표 종목으로는 알파인 스키(금 14개·은 11개·동 11개)와 크로스컨트리 스키(금 9개·은 14개·동 13개)가 있다.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51)의 연인인 이탈리아 출신 모델 비토리아 세레티(27)가 올림픽 무대에 섰다.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비토리아 세레티는 개최국 국기 게양 의식에 이탈리아 국기를 들고 등장했다. 비토리아 세레티는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밀라노 패션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를 기리는 런웨이 형식의 헌정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여러 명의 모델이 빨간색 흰색 초록색의 아르마니 수트를 입고 워킹을 펼쳤다. 뒤이어 이탈리아 국기를 든 비토리아 세레티가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하이넥 드레스를 입고 모델들 사이를 걸어 나왔다. 하이엔드 브랜드 샤넬의 메인 모델이기도 한 비토리아 세레티는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국기를 이탈리아 국가 헌병대 의장에게 전달했다. 해당 세레모니는 20년 전 이탈리아에서 열린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서 모델 겸 가수 카를라 브루니가 선보인 형식을 오마주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24·서울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출전한 가장 잘생긴 선수로 뽑혔다. 7일 보그 홍콩은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특집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의 외모 순위를 매겼다. 이 순위에서 차준환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그는 차준환에 대해 "'한국의 얼음 왕자' 차준환은 차가운 아우라를 풍기지만, 은반 위에 서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한다"며 "아역 배우 출신답게 호흡 시선, 그리고 정지 동작 하나까지 완벽한 연기가 그만의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차준환은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이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지난달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목에 건 차준환은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노린다. 보그는 차준환의 올림픽 성적을 언급하며 "이번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에선 완성도 높은 쿼드러플 점프와 더 대담해진 스텝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차준환 외에 2위는 노르웨이의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요하네스 회슬로트 클레보를 꼽았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스위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에서도 노로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에 따르면 AP통신은 7일(한국 시각) "스위스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한 명이 노로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대표팀 전원 격리 조치되면서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불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선수는 지난 6일 체코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노로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 올림픽에 출전했던 핀란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들이 앞서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에 지난 5일 열릴 예정이던 캐나다와의 경기도 오는 12일로 연기됐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여파로 핀란드 대표팀은 13명이 격리되면서 8명의 스케이터와 2명의 골키퍼만 훈련에 참여했다. 킴모 오이카리넨 핀란드 대표팀 단장은 "수년 동안 올림픽을 기다려왔고 우리 모두 경기에 나서고 싶었지만, 이러한 일이 일어나서 실망스러웠다"며 "선수들이 최대한 빨리 건강을 되찾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개회식 무대에서 립싱크를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캐리는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진행한 대회 개회식에서 이탈리아 국민가수 도메니코 모두뇨의 노래 '넬 블루, 디핀토 디 블루'를 불렀다. 이어 자신의 노레인 '낫싱 이지즈 임파서블'을 부르며 공연을 마쳤다. 그런데 공연 직후 다양한 매체에서 캐리가 립싱크를 했으며 립싱크마저 성의없었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특히 '넬 블루, 디핀토 디 블루'를 부를 때 별다른 노력 없이 립싱크한 것 같다는 지적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캐리의 입술이 장내 울리는 소리보다 더 느리게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다. 최고 음역에 도달할 때도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것 같았다"고 보도했다. SNS(소셜미디어)에서도 "프롬프터만 읽는 듯 경직돼 보였다", "입 모양이 소리와 맞지 않는다", "립싱크를 숨길 의도조차 보이지 않는다. 감정도 없고 표정도 없고 그냥 멍한 얼굴이다" 등의 비판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열린 밀라노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관중으로부터 야유를 받았다. 야유는 샌 시로 경기장의 대형 스크린에 밴스 부통령 부부가 미국 선수들의 행진에 맞춰 깃발을 흔드는 장면에서 나왔다. 밴스 부부가 스크린에 등장한 시간은 몇 초밖에 되지않았으나 시끄러운 행진 음악을 뚫고 객석에선 야유가 흘러나왔다. 이에 대해 뉴욕타임스(NYT)는 "이는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한 이탈리아 내 분노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밴스 대통령은 종종 공개 연설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그 회원국들을 비판해왔다. 그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한 것을 옹호했고, 미국 내 이민 단속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물 중 한명이다. 이날 오전 밀라노에서는 밴스 부통령 방문을 비롯해 미국 대표단을 보호하기 위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소속 요원 주둔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미국은 이에 대해 "초국가적 범죄 조직의 위험을 심사하고 완화하기 위한 것"이며 이민 단속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