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우주포럼
전세계적으로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발사체, 위성, 지상국, 데이터 등 우주산업 전 영역에 걸쳐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주체들과 함께 'K-우주포럼'을 발족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전세계적으로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발사체, 위성, 지상국, 데이터 등 우주산업 전 영역에 걸쳐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주체들과 함께 'K-우주포럼'을 발족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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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시장이 계속 변화하는 과정에서 우리(우주 관련 기업) 모두 얼라이언스(동맹)을 맺고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AP위성의 AIT센터는 대한민국 우주산업을 이끌어갈 여러 스타트업이 함께 공유하고 성장하는 전초 기지 역할을 할 것이다. " 이성희 컨텍 스페이스 그룹 의장은 20일 오후 AP위성 경기도 부천 AIT센터에서 열린 준공식 기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AIT센터는 국내 민간 우주기업 최초로 수도권 내에 구축한 약 600평(1983㎡) 규모 통합 위성 조립·시험 시설이다. 이 센터는 위성 개발 핵심 인프라를 집약했으며 위성 전장품(Avionics)의 보드 레벨 제작부터 위성 시스템 조립, 통합, 시험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센터는 위성 시험 조립 청정실, 위성 관제실, 우주급 PCB 제조라인, 위성 전장품 제작 청정실, AIT 운영센터, 위성 안테나 시설 등을 갖췄다. 각 층별로는 750kg급 위성까지 조립·시험할 수 있는 청정실과 초저궤도(VLEO)부터 정지궤도(GEO) 위성까지 교신 가능한 관제시설, ECSS 국제 우주규격을 적용한 PCB 제조라인 등이 마련됐다.
한화그룹은 카이스트(KAIST)와 공동 주최하는 미래형 우주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올해 주제는 '대한민국을 위한 우주 기술'로 전국 중학교 1·2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전형은 에세이 심사이고, 토론과 면접으로 구성된 2차 전형을 통과한 30명의 학생이 최종 선발된다. '우주의 조약돌'은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미래 우주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과 석·박사 멘토들의 지도 아래 '주제선정 → 논리구체화 → 결과도출'에 이르는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KAIST에서 실제 진행하는 팀 프로젝트와 같은 방식이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7월 인문학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12월까지 6개월간 팀별 우주 미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내년 1월 연구성과 발표와 수료식을 진행하게 된다. 수료생들에게는 △KAIST 총장 명의 수료증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KAIST 멘토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자체 개발한 첫 시험위성 '이노샛-0(InnoSat-0)'의 전용 발사관으로 국내 위성분리시스템 전문기업 스페이스베이의 기술을 채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올해 3분기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소형위성 발사체 '한빛-나노(HANBIT-Nano)' 2차 발사를 앞두고 있다. 한빛-나노는 상업 발사 서비스를 목표로 이노스페이스가 개발 중인 민간 소형위성 발사체로, 이번 발사에는 위성 시스템과 핵심 기술 검증을 위한 첫 자체 시험위성 '이노샛-0'가 탑재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한빛-나노에 독자 개발 시험위성을 탑재하고, 여기에 국내 기업이 개발한 발사관을 적용함으로써 한국 우주 산업 생태계 내 협력 모델을 실질적으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발사관은 위성과 발사체를 연결하고, 발사 이후 목표 궤도에서 위성이 안정적으로 분리되도록 지원하는 핵심 장치다.
구글과 스페이스X가 우주 데이터 센터 구축 관련 협력을 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빅테크들은 막대한 토지와 전력을 필요로 하는 지상 데이터 센터의 한계를 저궤도 우주 데이터센터가 극복할 수 있을 걸로 보고 관심을 기울여왔다. 구글은 스페이스X와 로켓 발사 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협상이 성사되면 양사는 스페이스X의 재사용 로켓과 발사 체계를 활용해 지구 저궤도(orbit)에 군집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게 된다. 구글은 다른 로켓 발사 업체들과도 잠재적인 거래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한 소식통이 밝혔다. 우주 저궤도 데이터 센터는 태양광 패널로 전력을 공급받는다. 지상 데이터 센터가 직면한 전력 제약, 환경 문제 등에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이끄는 일론 머스크는 이것이 스페이스X의 차세대 개척 분야라고 언급하는 등 기술개발에 앞장서 왔다. 이 기술은 올여름 예정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스페이스X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핵심 전략이기도 하다.
풀스택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이엘은 우주 위성체용으로 개발 중인 전고체배터리 기술과 관련해, 미국 특허 기반 제조기술을 활용한 용량 증대 및 안전성 평가 결과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엘은 2024년 가천대 윤영수 교수팀과 세라믹 소재 기반 전고체배터리를 통해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 가능한 성능 구현에 성공한 바 있으며 이후 에너지 용량 증대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번 기술은 글로벌 핵심 특허 '양극 기판, 고용량 전 고상 전지 및 그 제조 방법(미국특허 14/906262)'을 기반으로 개발했으며 전극 반응 효율을 높여 동일 부피 대비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는 구조적 접근 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아이엘 배터리R&D센터에서 진행된 자체 평가에서는 우주 환경을 모사한 극한 조건에서도 배터리 셀이 구조적 안정성과 정상 동작 특성을 유지했으며 외부 충격과 압력·온도 변화 환경에서도 전해질 누출이나 발화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금속 못으로 배터리 셀을 관통하는 가혹 실험(Nail Penetration Test) 과정에서도 발화·폭발·연기 발생 없이 안정성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정부가 총 20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뉴스페이스 펀드(4호)'의 운용사(GP) 선정에 13개 벤처캐피탈(VC)이 지원했다. 11일 한국벤처투자에 따르면 최근 접수를 마감한 모태펀드 뉴스페이스 펀드 출자사업에는 13개 VC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형 부문에 많은 VC들이 몰리면서 4.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형과 대형 부문은 4곳이 지원해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부는 올해 2000억원 규모의 뉴스페이스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우주항공청이 1000억원을 출자하고, 운용사로 선정된 VC들이 민간 자금을 끌어와 총 2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번 출자사업에서 글로벌 펀드를 제외한 1700억원 규모의 소형·중형·대형 펀드 운용사를 모집했다. 가장 많은 VC가 몰린 곳은 소형 부문이다.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뮤어우즈벤처스 △보이저벤처스 △세아기술투자 △오다스톤인베스트먼트 △윈베스트벤처투자 △제이원창업투자 △하나벤처스·블루캐스트인베스트먼트 △하랑기술투자 등 9곳이 지원했다.
현대로템은 한국항공대학교와 우주산업 분야 기술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공동 연구, 네트워킹, 인재 양성 등 우주산업 분야 산학협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상호간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로템과 한국항공대는 △차세대 우주 기술 공동 연구 및 사업화 역량 강화 △기술·학술 정보의 선순환 체계 및 네트워크 구축 △현장 중심형 미래 우주 인재 양성 등 국내 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발사체·위성·우주탐사 등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를 공동 기획·수행하고, 현대로템 사업에 대한 한국항공대학교 전문가 그룹의 기술 검증 지원,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글로벌 우주 산업 동향과 최신 학술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 교류회를 통해 산업 현장의 기술 난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산학 협력 체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장 중심형 미래 우주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현대로템의 사업 수요를 반영한 우주 특화 커리큘럼 과정을 맞춤형으로 공동 개발하고 운영하기로 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 광통신 전문 스타트업 스페이스빔이 국내 최장 거리 지상 레이저 광통신 실증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스페이스빔은 6일 경상북도 일대에서 수신부를 기준으로 각각 17km, 43km, 64km 떨어진 각 송신부와의 장거리 레이저 광통신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장 거리인 64km 구간에서는 약 1Gbps 속도로 1분 가량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구현하는 데 성공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실험 중 측정된 수신 세기는 64km에서 평균 -20dBm으로, 이는 장거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품질을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다. 단순한 데이터 송수신을 넘어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실제 상용화 가능성까지 확인했다. 지상 기반 레이저 광통신은 대기 난류, 미세먼지, 기류 변화, 바람 등 다양한 환경적 변수로 인해 구현 난도가 매우 높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창업 당시엔 우주 발사체 기업으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우주항공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금속 3D프린터 기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생존을 위한 투트랙 전략이었는데 향후 우주제조 플랫폼으로 확장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 양준영 브이에프스페이스(VF스페이스) 대표는 금속 3D프린팅 기술에 집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스타트업이 살아남으려면 결국 현금창출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긴 개발 기간과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우주산업의 특성상 상대적으로 빠르게 매출 실현이 가능한 제조 기술로 사업화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양 대표는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2학년 재학 중이던 2023년 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투자유치 등 외부자금에만 의존해 개발을 이어가는 구조는 리스크가 클 수밖에 없다"며 "사업자금을 자체 충당할 방안을 고민하다 금속 3D프린팅 사업에 주목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영참여를 본격화했다. 방산과 우주산업까지 포괄하는 '챔피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야심을 숨기지 않는다. 한화그룹의 KAI 인수설도 힘을 받는 모양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일 KAI 주식 10만주(0. 1%)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최근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와 함께 KAI 지분 4. 99%를 확보한 데 이은 추가 매입이다. 이로써 한화에어로스페이스(관계사 포함)의 KAI 지분율은 5. 09%로 확대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분율이 5%를 초과하면서 KAI 지분 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올 연말까지 KAI 주식 매입에 총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 12월31일까지 추가 취득을 완료하게 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AI 지분율은 6. 43%가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KAI 지분확대는 방산·우주항공 분야의 글로벌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미래 항공우주 사업협력을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달 24일, 한국 뉴스페이스 생태계의 청사진을 제시한 '제1회 K-우주포럼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기존의 정책·공공R&D(연구개발) 중심 컨퍼런스와 달리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의 관점'에서 우주 산업을 조망한 국내 최초의 비즈니스 중심 컨퍼런스였다는 찬사가 쏟아졌다. 그간 국내 우주산업은 기술이 있어도 시장을 찾지 못하고, 투자하고 싶어도 유망한 기업을 찾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생태계 구성원들이 흩어져있고 이를 연결해줄 학계·연구계도 서로 간의 연결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K-우주포럼은 기술·자본·정책·시장 을 하나의 바구니에 담아 실질적인 '우주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하자는 데서 출발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첫 번째 화두는 '시장 조성자'로서의 정부 역할 변화였다. 전문가들은 이제 정부가 R&D 과제를 직접 기획하고 발주하는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컴인스페이스가 자체 위성 '세종' 시리즈의 영상 데이터를 상용 판매한다. 단순 위성영상 공급을 넘어 AI 기반 정밀 분석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해 고부가가치 데이터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AI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는 올해 3분기부터 글로벌 위성 데이터 플랫폼 'SkyFi' 등을 통해 세종 시리즈의 지구 관측 영상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SkyFi는 전 세계 위성영상과 지리공간 데이터를 검색·구매할 수 있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고객에게도 위성 데이터를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이번 상용 판매를 계기로 위성 데이터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넓힌다. 데이터 판매 기반 수익 구조도 다변화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위성 데이터 서비스 시장 규모는 2030년 약 3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축적된 위성영상을 제공하는 '아카이브 서비스'와 고객 요청에 따라 신규 촬영을 수행하는 '태스킹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