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우주포럼
전세계적으로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발사체, 위성, 지상국, 데이터 등 우주산업 전 영역에 걸쳐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주체들과 함께 'K-우주포럼'을 발족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전세계적으로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발사체, 위성, 지상국, 데이터 등 우주산업 전 영역에 걸쳐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주체들과 함께 'K-우주포럼'을 발족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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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소형위성 탑재체 전문기업 레오스페이스가 위성 지상국 운영사 컨텍 및 위성통신 전문기업 AP위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위성 제작부터 운영,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뉴스페이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본격 협업에 나선다. 레오스페이스는 위성 탑재체 개발 역량과 이들의 기술력을 결합해 위성사업의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1년 10월 설립된 레오스페이스는 소형위성용 고해상도 광학 탑재체와 위성간·지상간 레이저 광통신 기술(LCT)을 핵심 역량으로 보유했다. 우주 광학기술 국산화를 목표로 저궤도 위성용 리모트 센싱 탑재체와 자유공간 광통신 (FSOC)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컨텍은 레오스페이스의 탑재체 및 광통신 기술이 실제 임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운용·검증·사업화 측면의 협력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복합소재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물성을 요구하고 그만큼 높은 부가가치가 발생하는 분야가 바로 '우주용 소재'입니다. 그러나 국내 우주 산업 현장에서 국산 소재의 존재감은 거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 분원에 새롭게 출범한 '우주용복합소재연구단'을 이끄는 양철민 소장은 연구단 출범 배경을 묻는 질문에 "'우주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사태'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주용복합소재연구단은 KIST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구성된 KIST의 '7번째 임무중심연구소'로 이달 1일 공식 출범을 알렸다. 임무중심연구소는 2024년 오상록 KIST 원장이 부임하면서 새롭게 도입한 연구 운영 체계다. 국가와 산업 현장이 직면한 구체적인 문제를 연구 목표로 설정하고, 연구성과가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인력과 역량을 집중하는 '문제해결형 연구조직'을 지향한다.
우주항공청이 국내 기술 중 처음으로 '우주 신기술' 5건을 공식 지정했다. 위성, 발사체, 우주관측·탐사 분야 기술이 포함됐다. 우주항공청(우주청)은 제1차 우주 신기술 지정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외국 기술을 도입해 개량한 기술 가운데 신규성과 진보성이 뛰어나고 부가가치 창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지정은 우주청 개청 이후 처음으로 진행됐다. 위성 22건, 발사체 11건, 우주관측·탐사 및 기타 19건 등 모두 52건의 기술이 접수됐다. 우주청은 혁신성, 시장 창출 가능성,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이 가운데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술은 영상 센서, 적외선 검출기, 발사체 탱크 제조 공정, 위성 통신 안테나 기술 등이다. 센소허브의 'CMOS 및 CCD 융합 다중밴드 TDI 영상 센서'는 고화질과 저전력을 동시에 구현해 고속 지구관측에 활용 가능한 기술로 평가됐다. 아이쓰리시스템의 '2차원 다채널 중적외선 검출기'는 미세한 온도 차이를 감지하는 중적외선 영상을 구현한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정부 출연 연구소는 조직이 안정적이지만 변화가 적어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세상에 적응하기에는 답답함을 느꼈다. " 70세 정년이 보장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자리를 뒤로하고 신생 우주 스타트업에 합류한 인물이 있다. 그는 세계 최초 정지궤도 해양관측 '천리안위성'의 개발을 주도하고 미국 NASA(항공우주국)에 위성정보 처리 기술 관련 노하우를 전수했던 우주 분야 핵심 권위자로 꼽힌다. 현재 위성 AI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에서 CRO(최고연구책임자)를 맡아 미래혁신기술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박영제 소장(60)의 이야기다. 그는 텔레픽스에 합류한 이유에 대해 "은퇴를 기다리기보다 현장에서 직접 AI 기술 등을 체험하고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싶었다"며 "사업가적인 고민은 다른 전문가들이 해결해 주니 오직 기술 고도화에만 전념할 수 있어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구름·연기 뚫는 '광학위성 대기보정 기술' 개발━박 소장은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광학 분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이하 페리지)가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의 지원을 받아 소형 우주발사체용 액체 메탄 엔진을 개발한다. 13일 페리지는 우주청 '소형발사체 개발역량 지원사업'의 최종 수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형발사체 개발역량 지원사업은 2단형 소형 우주발사체의 고성능 상단엔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여러 기업이 경쟁형 방식을 통해 개발에 착수, 2년 주기로 성과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페리지가 3단계에 진출했다. 페리지는 2027년까지 발사체 상단부에 장착하는 3톤(t)급 터보펌프 방식의 액체 메탄 엔진을 개발한다. 페리지는 "3t급 터보펌프 액체 메탄 엔진의 핵심 구성품, 제작 및 시험, 단품 기능시험, 일부 성능시험을 충실히 수행했고 상세설계 검토회의(CDR)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 우주청으로부터 단계별 성과 목표를 달성했다는 종합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개발한 엔진을 우주청 사업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 중인 소형 우주발사체 '블루웨일'의 메인 엔진으로 활용하되, 다양한 국가 우주개발 임무 수행을 위한 엔진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우주항공청(이하 우주청)이 민간 주도의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우주항공 R&D(연구·개발)에 1조원 가까이 투입한다. 4일 우주청은 '2026년도 연구개발사업 종합시행계획'(우리 기술로 K-스페이스 도전)을 확정하고 올해 53개 우주항공 분야 사업에 총 9495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4. 5% 증액한 규모다. 국내 우주항공 산업 기반을 마련해 민간 주도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략기술 자립에 성공하는 게 목표다. 올해 1204억원을 투입할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은 '재사용발사체'의 새로운 엔진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발사체에 '케로신 다단연소사이클 엔진'을 적용하는 기존 안이 '메탄 추진제 엔진' 기반으로 바뀌었다.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에도 올해 1253억원을 투입한다. 누리호 반복 발사를 통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이 개발한 발사체 기술을 민간 기업(한화에어로스페이스)으로 이전하는 게 핵심이다. 올 상반기 누리호 5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2030년까지 총 3808억원을 투입해 전남-경남-대전을 잇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 체제 구축 사업'도 올해 본격화한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영국의 한 우주 스타트업이 지구 밖에서 반도체 재료를 직접 생산하는 도전에 나섰다. 최근 우주 궤도상에서 반도체 소재 제조를 위한 핵심 기술인 플라스마 생성에 성공하면서다. 지난해 6월 첫 제조 위성을 발사한 지 6개월 만의 성과다. 1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기반의 우주 스타트업 '스페이스포지(Space Forge)'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사 제조 위성 '포지스타-1' 내부에서 플라스마를 생성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제우주정거장(ISS) 같은 거대 국가 시설이 아닌 민간 기업의 독자 상업 위성에서 플라스마를 생성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이번에 확보한 플라스마 제어기술은 질화갈륨(GaN), 탄화규소(SiC) 등 전력 반도체 소재 제조에 활용할 예정이다. 스페이스포지 측은 지구보다 우주에서 더 순수한 결정 형태의 반도체 소재를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 한창헌 △인사과장 엄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