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우주포럼
전세계적으로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발사체, 위성, 지상국, 데이터 등 우주산업 전 영역에 걸쳐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주체들과 함께 'K-우주포럼'을 발족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전세계적으로 우주 산업의 패러다임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New Space)'로 빠르게 재편되면서 발사체, 위성, 지상국, 데이터 등 우주산업 전 영역에 걸쳐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국내 우주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핵심 주체들과 함께 'K-우주포럼'을 발족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총 339 건
누리호 5차 발사를 약 보름 남겨둔 가운데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와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를 방문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과 산업체 관계자를 격려했다. 우주청은 오 청장이 21일 나로우주센터 발사통제동에서 누리호 5차 발사 준비 현황과 추진 일정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10월7일 발사를 앞두고 본체 1단과 2단 결합을 완료해 위성을 탑재한 상태다. 오 청장은 이날 누리호 5호기 조립 상태와 발사대 상황을 살피고 남은 준비 사항을 보고받았다. 이어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를 방문해 유·무인 항공기 비행시험 현장을 시찰했다.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는 국내 비행시험장 중 유일하게 민간항공기 연구개발 전용으로 활용 중이다. 오 청장은 "누리호 5차 발사 성공을 위해 매진하는 항우연과 많은 참여기업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성공적인 발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위성 자세제어 부품(반작용 휠) 스타트업 모멘텀스페이스가 다음달 초 발사 예정인 누리호 5차에 자사 반작용 휠을 탑재해 우주 실증에 나선다. 회사는 이번 실증이 완료되면 위성 제조사가 요구하는 상용 공급 조건을 충족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매출 발생을 전망하고 있다. 21일 모멘텀스페이스에 따르면 반작용휠(Reaction Wheel)은 위성 내부의 휠을 회전시켜 발생하는 반작용 토크로 위성의 자세를 정밀 제어하는 핵심 구동 부품이다. 통신·지구관측·항법 등 대부분의 위성에 필수지만 국산화율은 사실상 0%로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다. 이 부품은 개당 1000만원을 넘는 고가에 커스터마이징도 어려워 국산화 수요가 높다. 정부는 2031년까지 공공위성 170여 기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 민간 기업들의 위성 발사 계획도 150기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핵심부품 국산화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국민이 체감하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경제·사회적 가치가 연간 2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 따르면 STEPI가 R&D(연구·개발) 사업 특화형 가치 추정 모형 'R&D-CVM'을 적용해 분석한 결과 국민 대다수는 누리호 R&D 사업의 성공과 장기적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CVM(조건부가치측정법)은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공공재의 가치를 추정하는 방법이다. 연구팀은 전국 1010가구를 대상으로 누리호에 대한 연간 지불의사금액을 조사했다. 소득원의 소득·나이·가구원 수 등 인구통계만 활용하는 일반 CVM과 달리 R&D-CVM은 응답자의 성공 기대와 장기 가치 선호도를 지불의사금액에 반영할 수 있도록 재설계했다. 그 결과 누리호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것인지 보는 문항에 긍정적(4~5점)으로 응답한 비율은 76. 3%로 회의적(1~2점)이라고 답한 응답률 1. 7%를 크게 웃돌았다. 편익이 먼 훗날 실현돼도 사업을 지지하는지 묻는 '장기 가치 선호'에서도 긍정적 응답이 77.
한국전기연구원이 국내 우주로봇 스타트업 무인탐사연구소와 함께 달 탐사 로버의 핵심 부품을 개발한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이지영 항공모빌리티추진연구팀 팀장(책임연구원)이 무인탐사연구소와 탐사 로버용 구동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125℃에 달하는 고온과 고진공, 모래 먼지가 날리는 달 표면의 극한 환경을 버티며 이동하는 달 탐사 로버를 개발한다. 현재 총중량 25㎏ 이하로 10°(도) 경사로를 오르며 시속 4m로 움직이는 전동기(모터) 및 전력변환장치 기술을 연구 중이다. 컴퓨터로 가상의 우주 환경을 구현해 부품의 성능을 검증하는 '실시간 성능 검증 시스템'도 구축한다. 특히 다음 달 예정된 누리호 5차 발사를 통해 무인탐사연구소가 개발한 제어보드 등 일부 부품을 우주 환경에서 실증한다. 전기연 연구팀은 부품 개발 과정의 정밀 분석 및 검증을 맡았다. 모터와 인버터의 입·출력 특성 및 구동 성능을 실제 측정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했다. 누리호 발사로 우주 환경에서 확보한 데이터는 향후 지상 연구에 반영해 기술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18일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미래 항공우주 분야의 전문인력 육성과 연구개발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수 인적자원 교류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수행 △전문인력 양성 △재직자형 계약학과 운영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KAI는 석사과정을 중심으로 운영해온 기존 재직자형 학위취득 과정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한다. 이를 통해 KAIST의 교육·연구 역량과 KAI의 실제 개발 경험을 결합함으로써 미래 항공우주 핵심기술 확보와 연구 인프라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KAIST 캠퍼스에서는 신입사원 채용에 대한 설명회도 진행된다. 김종출 KAI 사장이 직접 참석하며 △차세대 중형 민항기 △미래항공기체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체계 △6세대 전투기 △차세대 고속중형기동헬기 △우주 기반 인프라·서비스 등 KAI의 '6대 미래 핵심사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우주 시스템·솔루션 전문기업 컨텍은 지난 17일 대전 본사에서 태국 지리정보우주기술개발청(GISTDA) 방문관과 환담회를 갖고 우주 지상 인프라 구축과 위성 데이터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환담회에는 이성희 컨텍 대표를 비롯한 컨텍의 주요 경영진과 GISTDA의 타니타 수에파(Thanita Suepha) 사업개발실장, 상라위 웡카차이(Sangrawee Wongkachai) 데이터서비스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위성영상 데이터와 AI 기반 공간정보 분석 기술을 활용해 홍수 등 재난·재해 대응, 수자원 관리, 스마트시티 등 동남아 지역의 실제 수요가 높은 분야에서 상용화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위성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처리하는 지상 인프라와 이를 산업·공공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기술을 연계해 우주 데이터의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GISTDA는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산하 국가 우주 전담 기관으로 국가 관측위성(THEOS) 프로그램을 비롯해 위성 및 지리정보 데이터의 활용을 주도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9일 한국천문연구원과 '우주기반 우주감시위성 및 지상연계 우주상황인식체계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국가 우주상황인식시스템(K-SSA)의 민간 체계개발업체로서 설계·개발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우주상황인식은 우주물체의 위치와 궤도 등을 관측·분석해 충돌, 추락 등 우주공간의 위험을 파악하고 예측하는 활동이다. 최근 저궤도 위성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궤도상 인공·자연 우주물체와의 충돌 위험도 커지고 있다. 이에 국가 우주자산을 보호하고, 우주물체의 충돌과 지상 추락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우주상황인식 역량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우주항공청이 추진하는 K-SSA 개발사업 중 하나다. 한국천문연구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 국가 우주상황인식 체계의 임무와 운영개념, 시스템 요구조건을 정립하고 세부 기술 연계와 체계 통합 등 사업 총괄을 담당한다. 한화시스템은 우주기반 우주감시 위성 개발과 지상연계 우주상황인식 체계 구축, 세부 시스템간 연계·통합 및 시험·검증 등 체계개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극초음속 비행체를 설계할 때 열을 정확하게 예측하지 못하면 필요 이상 보수적으로 설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비행체가 무거워지죠. 저희는 AI(인공지능)로 열을 빠르고 정확하게 예측해 비행체의 무게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김규홍 하이퍼솔 대표(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하이퍼솔은 극초음속 미사일·우주비행체 개발에 필요한 열·유동해석 기술에 AI를 결합한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쉽게 말해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행체의 어느 지점에 얼마나 많은 열이 가해지고, 이 열이 구조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계산·분석해 비행체 설계를 돕는다. 회사는 김 대표가 서울대에서 오랫동안 극초음속 유동과 공력가열을 연구하며 축적한 기술을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로 구현하고 있다.
다음 달 7일 발사될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5호의 예상 발사 시나리오가 공개됐다. 15일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누리호 5차 발사는 10월 7일 오후 12시23분에서 오후1시23분 사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정확한 발사 시각은 발사 당일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확정한다. 누리호 5호는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륙 후 1단 및 2단 추력 구간에서 안전한 비행을 위해 170°의 발사방위각을 따라 남쪽으로 비행한다. 발사 약 2분3초 후 발사체 1단을 분리하고, 3분53초 후 페어링 분리에 이어 약 4분28초 후 2단 분리를 시도한다. 1단, 페어링, 2단의 예상 낙하지점은 발사장에서 각각 약 396㎞, 약 1587㎞, 약 2667㎞ 떨어진 공해상으로 예측된다. 고도 약 575㎞ 지점에 이르면 첫 위성 사출을 시작한다. 처음으로 궤도 사출할 위성은 주탑재체인 초소형군집위성 2호다. 사출 예상 시각은 발사 약 13분30초 후다. 초소형군집위성은 총 5기로, 35~40초 간격을 두고 1기씩 분리할 예정이다.
3D프린팅 전문기업 링크솔루션이 첨단부품 파운드리 사업 확대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 링크솔루션은 300억원 규모의 제1회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조달한 자금은 항공·우주, 방산, 휴머노이드,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열관리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파운드리 공장 구축 등에 투입한다. 이번 CB의 전환가액은 기준주가 대비 30% 할증된 주당 3만2823원이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며 주가 하락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리픽싱) 조건은 없다. 링크솔루션 관계자는 "금융비용과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 부담을 고려해 이 같은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했다"고 설명했다. 링크솔루션은 이번 자금 조달을 바탕으로 연중 완공 예정인 대전 적층제조(AM) 파운드리 부지에 신규 파운드리 공장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그동안 축적한 3D프린팅 장비·공정 기술을 활용해 첨단부품 양산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사의 양산 전환과 후속 생산 물량 확대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공간 AI(인공지능) 기업 메이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성장 단계에 진입한 기술집약형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민간 운영사의 투자와 정부의 R&D(연구개발)를 연계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메이사의 이번 선정은 지앤텍벤처투자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 메이사는 이번 선정으로 2029년 7월까지 3년간 2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GPS(위성항법장치) 두절 및 재밍 환경 대응을 위한 3D 공간모델 기반 비전 위치추정 기술' 개발에 나선다. 메이사가 고도화하는 기술은 사전 구축한 정밀 3D 공간모델과 드론·무인기의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대조해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비전 항법 기술이다. 핵심은 전자전(재밍) 등으로 GPS 신호를 신뢰할 수 없거나 신호가 끊기는 상황에서도 영상과 관성 정보를 융합해 이동체의 정확한 위치와 자세를 추정하는 것이다.
다음 달 7일 누리호 5차 발사가 예정된 가운데 국립과천과학관과 우주항공청이 공동으로 대국민 행사 '우주로! 우주과학 데이'를 19일 개최한다. 누리호 5차 발사의 성공을 응원하고 우주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과학관 부스와 천체투영관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누리호 모형 만들기·에어 로켓 만들기·화성탐사 로버 제작 등 가족용 체험 부스 15개를 운영하며, 누리호 5차 발사 성공을 향한 염원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성공 기원 메시지 월(벽)'도 마련했다. 천체투영관에서는 우주과학과 누리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전문가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문홍규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유이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각각' 달과 화성, 소행성까지 우리 발사체로 간다'와 '누리호는 어떻게 우주까지 갈까'를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19일 오후 4시에는 누리호 실물 크기의 모형을 활용해 발사체가 기립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시연한다. 국립과천과학관 방문객은 누구나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