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작전 '포효하는 사자'를 실행 중이다. 이날 공습 작전은 몇 주 전부터 결정돼 있었으며, 전문가 다수 예상과 달리 미국은 이란에 대해 여러 날에 걸쳐 공격 작전을 수행할 계획인 걸로 나타났다. 이란도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에 다시 전쟁이 확산될 우려가 커진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작전 '포효하는 사자'를 실행 중이다. 이날 공습 작전은 몇 주 전부터 결정돼 있었으며, 전문가 다수 예상과 달리 미국은 이란에 대해 여러 날에 걸쳐 공격 작전을 수행할 계획인 걸로 나타났다. 이란도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에 다시 전쟁이 확산될 우려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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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 미국과 이란이 서명할 종전 양해각서(MOU)에는 레바논을 포함 중동 지역에서의 전쟁을 즉각 중단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일단 개방한 뒤 이란 핵 문제 처리를 위한 60일간 협상을 진행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란 핵 문제 논의를 위한 최종 협상 시작 전 이란 동결 자금 해제와 석유 제재 유예를 비롯해 이란 해상에 대한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가 먼저 이뤄져야 하고, 이후 핵 협상에는 고농축 우라늄 처리, 제재 완화, 이란 경제 재건 등에 대해서만 논의하기로 합의한 걸로 전해진다. 15일 이란 메흐르 통신은 이란 협상팀 전략고문 메흐디 모하마디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가 14개 항으로 구성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OU는 △군사 및 안보 5개 조항 △경제 및 금융 3개 조항 △핵 문제 및 향후 협정 가이드라인 3개 조항 △MOU 이행 절차 및 조건 3개 조항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전쟁 중단, 이스라엘에도 해당"━MOU의 1조부터 5조는 전쟁 중단과 미국 철수,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이 내용이 포함됐다.
미국과 이란의 합의 소식에 유럽 주요국들도 환영의 뜻을 밝히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쟁이 종결되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 수송이 재개되면 널뛰던 국제유가도 안정화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오는 15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그간 사실상 봉쇄됐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G7 정상들이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재개방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회의의 목표는 미·이란 합의에 따른 파급 효과를 점검하고 레바논을 지원하며 호르무즈 해협의 지속적인 재개방을 이뤄내는 것"이라며 "그리고 물론 이란의 핵 및 탄도미사일 활동에 대한 최종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G7 정상회의는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한 뒤 처음으로 열리는 주요 국제회의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등 주요국과 더불어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지도자도 중동 전쟁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초청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가 영구적으로 면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추후 협상에서 이란과 핵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이란을 다시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영원히 무료"━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의 전화 인터뷰를 갖고 중동 전쟁과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로 중동 정세가 미국에 유리하게 재편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영구적으로 무료화될 것이며 이란과 최종 핵합의를 맺지 못할 경우 군사 공격을 재개하거나 중동 지역 국가들로부터 재정수입의 20%를 받는 대가로 미국이 '중동의 수호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합의 성사에 도움을 줬다고 치켜세우면서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선 "매우 까다로운 친구"라며 깎아내렸다. 그는 "이스라엘은 솔직히 이번 일에 대해 우리에게 고마워해야 한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가졌다면 이스라엘은 두 시간도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식이 이뤄지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협상 완료를 알린 뒤 별도 게시물을 통해 "금요일(19일) 협정 서명 이후 기뢰제거를 위해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면 이(중동) 지역과 전 세계를 위해 석유가 다시 양방향으로 흐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번 위대한 협정은 지역 전체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다줄 것"이라며 "많은 대통령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이제 이 지역 지도자들은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게 도와줄 대통령을 처음으로 찾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이제 완료됐다. 모두 축하한다"며 "(이란과 협상 완료에 따라) 나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적으로 승인하고 동시에 미군 해군의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즉각 해제할 것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19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인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식에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도 거론됐다. 14일 AFP통신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이날 19일로 예정된 스위스 MOU 서명식에 참석하느냐는 폭스뉴스의 질문에 "서명식에 누가 참석할지에 대한 세부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이라며 "나는 분명히 참석할 계획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17일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앞서 SNS X를 통해 미국과 이란이 평화 협상을 타결했고,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리프 총리는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정이 체결됐다는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며 "양측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중단할 것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미국과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하며 19일(현지시간) 스위스에서의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을 예고했다. 이란은 미국과의 MOU 체결을 확인하면서도 이번 MOU 체결이 미국과의 관계 회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미 동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이제 완료됐다. 모두 축하한다"며 "(이란과 협상 완료에 따라) 나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 없는' 개방을 전적으로 승인하고 동시에 미군 해군의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즉각 해제할 것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의 선박들은 엔진을 가동하고 석유가 흐르게 하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중재한 파키스탄도 협상 타결 소식을 알렸다.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15일 SNS X를 통해 미국과 이란이 평화 협상을 타결했고,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식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리프 총리는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협정이 체결됐다는 소식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며 "양측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 작전을 즉각적이고 영구적으로 중단할 것을 선언했다"고 말했다.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 차관은 이날 "오늘 밤부터 레바논을 포함한 여러 전선에서의 전쟁이 즉각적 영구중단된다"며 "최종 합의를 위한 협상은 60일 동안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을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정 위반"이라고 강력히 규탄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경고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이날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이 베이루트 다히예의 주거지를 겨냥해 자행한 군사적 침략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 정권(이스라엘)이 레바논과 이란을 상대로 반복하고 있는 휴전 위반 행위에 대해 미국 정부가 직접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은 고유의 자위권을 행사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겠다"고 경고하며 "이스라엘 정권의 무모한 도발 행위가 역내 평화와 안보에 미칠 위험천만한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이스라엘 정권에 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최고지도자의 알리 아크바르 벨라야티 외교 고문은 SNS(소셜미디어) X에 "(이스라엘의) 베이루트에서의 오판으로 인내심은 바닥났다. 명령은 내려졌다. 작전 개시 시간이 다가오고 있고, 발사대는 준비를 마쳤다"며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의 도발을 멈추지 않는다면 호르무즈 해협(페르시아만)과 바브엘만데브 해협(홍해)이 당신들의 경제적 생명선에 심각한 전략적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협상이 타결됐다"며 "호르무즈 해협이 통행료 없이 개방되며, 이란 해상에 대한 봉쇄도 즉시 해제할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란 온건파로 분류되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란의 안보정책을 결정하는 기구인) 최고국가안보위원회(SNSC)가 미국과의 대화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언론사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SNSC가 대화의 길을 계속 추구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며 "위원회가 전쟁과 협사에 관한 결정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이란 강경파가 미국과 종전 협상을 두고 협상팀을 비판한 뒤 나왔다.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위원회는 국회의장, 사법부 수장, 군사령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사령관, 외무장관, 내무장관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회의 결정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승인을 받아야 효력이 발생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란과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을 앞두고 벌어진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에 대해 "왜 빌어먹을 공격을 해야만 했냐"라며 "정말 화가 났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종전 MOU에) 서명하기 한 시간 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서도 "망할 판단력이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80세 생일이기도 한 이날 이란과 종전 MOU에 서명할 것이라고 예고해온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강하게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내 친(親)이란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가 자국 영공에 드론 3기를 들여보냈다는 이유로 이날 공습을 감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상황이 흔들려 서명이 몇 시간 지연됐다"며 "지금쯤 서명할 예정이었는데 지금부터 몇 시간 뒤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협상이 일시적으로 차질을 빚었지만 합의 서명이 여전히 이날 중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을 유지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란과 종전 양해각서(MOU) 서명을 앞두고 벌어진 이스라엘의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공습에 대해 "왜 빌어먹을 공격을 해야만 했냐"라며 "정말 화가 났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종전 MOU에) 서명하기 한 시간 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서도 "망할 판단력이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80세 생일이기도 한 이날 이란과 종전 MOU에 서명할 것이라고 예고해온 상황에서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강하게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내 친(親)이란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가 자국 영공에 드론 3기를 들여보냈다는 이유로 이날 공습을 감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상황이 흔들려 서명이 몇 시간 지연됐다"며 "지금쯤 서명할 예정이었는데 지금부터 몇 시간 뒤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협상이 일시적으로 차질을 빚었지만 합의 서명이 여전히 이날 중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을 유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