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026년 월드컵이 2026년 6월11일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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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일본 응원단의 '가미카제' 응원을 FIFA가 적극 제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11일 "월드컵은 전 세계 축구 팬이 함께 즐기는 축제인 만큼 전쟁을 연상시키는 응원 문화는 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월드컵에서 일본 응원단이 '가미카제' 문구가 적힌 머리띠와 티셔츠 등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관련 응원 장면이 포착돼 비판받은 바 있다. 서 교수는 "가미카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자살특공대를 의미하는 표현"이라며 "전쟁의 아픈 역사를 상징하는 만큼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유사한 응원이 등장할 경우 FIFA와 국제 언론에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며 "경기장이나 TV 중계를 통해 관련 응원을 발견하면 제보해 달라"고 했다. 한편 FIFA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부 일본 응원단이 사용한 욱일기 응원을 제지한 바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붙는 체코 대표팀의 미로슬라프 코우베크 감독이 손흥민(LA FC)을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꼽았다. 코우베크 감독은 11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대표팀에 대해 "공격력이 뛰어난 팀"이라고 평가한 뒤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손흥민을 지목했다. 그는 "답은 간단하다. 손흥민"이라며 "한국 축구의 레전드"라고 평가했다. 다만 "체코 역시 좋은 선수들이 많고 유럽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한국의 공격력을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체코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과달라하라 에스타디오 아크론에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과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체코는 경기 이틀 전에야 과달라하라에 도착해 고지대 적응 시간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코우베크 감독은 "축구는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는 스포츠다. 고지대 적응이 완벽하지 않다고 낙담할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오는 12일(한국 시간) 개막하는 가운데 개최국 중 하나인 멕시코에서는 축제 분위기와 치안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캐나다·미국·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3개국이 함께 여는 대회다. 멕시코에서는 멕시코시티와 과달라하라, 몬테레이에서 경기가 열린다. 특히 한국 대표팀이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르는 과달라하라에서는 월드컵 열기가 뜨겁다. 과달라하라 대성당 인근에서는 전 세계 팬들이 모여 경기를 관람하는 'FIFA 팬 페스티벌' 준비가 한창이다. 하지만 축제 분위기 이면에는 멕시코의 고질적인 치안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과달라하라는 멕시코 최대 범죄조직 중 하나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의 근거지로, 전국에서 실종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할리스코주에서 보고된 실종 사례는 1만6000건이 넘는다. 이에 실종자 가족들은 월드컵 열기에 가려진 실종 문제를 알리기 위해 실종자의 얼굴에 축구 유니폼을 합성한 전단을 배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LA FC)이 네 번째 월드컵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11일(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어릴 때부터 꿈꾼 월드컵 무대를 다시 뛰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사전 캠프부터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그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월드컵은 처음이든 네 번째든 마음가짐은 같다. 여전히 어린아이처럼 꿈꾸는 무대다. 이전 대회에서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명보호는 지난달부터 미국에서 사전 캠프를 진행하며 고지대 적응 훈련에 집중했다. 한국이 체코전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은 해발 1571m에 위치해 있다. 손흥민은 "선수단 분위기는 매우 좋다. 모두가 대표팀을 위해 자신의 역할 이상을 해내고 있다"며 "고지대 환경도 잘 준비한 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박지성 해설위원이 일본 축구의 성장세에 대해 "솔직히 부럽다"고 밝혔다. 박 위원은 지난 8일 방송된 JTBC스포츠 '빼박 월클쇼'에 출연해 한국과 일본 축구의 격차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제는 우리가 추격하는 입장이 됐다"며 "부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대표팀의 이번 월드컵 성적을 전망해달라는 요청에 "8강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일본 축구의 경쟁력을 높게 평가하는 동시에 한국 축구가 뒤쫓는 위치에 놓였다고 진단한 셈이다. 반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대해서는 선수들의 기량은 높이 평가하면서도 전술적 완성도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 위원은 "스리백이냐 포백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조직력이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결국 전술의 핵심은 팀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움직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체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에 대해 박 위원은 "체코의 스리백 중앙 수비수와 오른쪽 센터백은 민첩성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라며 "손흥민과 황희찬의 침투 능력과 스피드를 활용한다면 충분히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불거진 외국인 축구 팬들의 미국 입국 비자 규제 논란과 관련, "올바른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긴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사람들이 외국에서 비자를 받아 미국에 입국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크다'는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오는 11일 미국, 멕시코, 캐나다 3국에서 열리는 월드컵과 맞물려 트럼프 행정부의 반(反)이민 정책과 중동 전쟁 여파로 미국 이외의 축구 팬이 미국 입국 비자를 발급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속출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언급으로 비자 발급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 영국 BBC 방송은 지난 7일 자사 월드서비스 여행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국 가운데 4분의 1 이상 국가의 국민이 미국 비자 발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이티, 이란,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등의 국민은 미국 당국이 월드컵 관전에 필요한 비자 발급을 사실상 허용하지 않아 미국 현지 관람이 무산된 상태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4·LA FC)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눈여겨봐야 할 선수 26인에 이름을 올렸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야후스포츠는 스포츠 칼럼니스트 닉 브롬버그가 선정한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눈여겨봐야 할 선수 26인'을 소개했다. 브롬버그는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 홋스퍼 출신 윙어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활약 중"이라며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9도움을 기록했지만, 득점 가뭄을 해결하지 못한 채 월드컵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이 골 결정력만 되찾는다면 한국은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엄청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민은 소속 팀에서는 득점이 없지만 대표팀에서는 골 감각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달 30일 트리니다드토바고 평가전에서는 전반에만 2골을 기록하며 한국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브롬버그는 손흥민 외에 주목할 선수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엘링 홀란드(노르웨이), 주드 벨링엄(잉글랜드),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라민 야말(스페인)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함께 선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이틀 앞두고 대회 최다 득점 선수에게 주는 '골든 부트' 수상 후보 10명을 10일(한국 시간)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직전 대회보다 경기 수가 40경기 늘어나 득점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팀당 치를 수 있는 경기 수도 최대 8경기로 한 경기 늘었다. 이번에 선정된 후보 10명은 우승 후보 강팀의 핵심 공격수들이다. 2018 러시아·2022 카타르 대회에서 연속으로 결승에 올라 한 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와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 대회 최다 우승국(5회)인 브라질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와 하피냐(바르셀로나) 등이다. 직전 카타르 대회 챔피언인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16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는 스페인의 미켈 오야르사발(레알 소시에다드)과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축구종가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도 후보로 선정됐다. A매치 역사상 최다 득점자(143골)인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A매치 단 50경기 만에 55골을 기록한 노르웨이의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도 포함됐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열기와 관심이 예전만 하지 못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10일 한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놀랍게도 이 와중에 조용한 것'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월드컵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망한 게 느껴진다"며, 개막을 앞둔 월드컵 분위기가 이전 대회와 다르다고 지적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FIFA 랭킹 25위로, 월드컵 본선에는 통산 12번째 출전한다. 역대 최고 성적은 2002 한일월드컵 4위이며, 직전 2022 카타르월드컵에선 16강에 올랐다. 이번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치러지는 대회다. 우리 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경기는 오는 12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체코전이다. 이어 19일 오전 10시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르고, 25일 오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누리꾼들은 이번 월드컵에 대한 무관심을 공감하면서도 정치·사회적 분위기와 경기 시간대, 대표팀 경기력, 중계 환경 등을 이유로 예년 같은 열기가 형성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배준호(스토크시티)의 월드컵 데뷔전이 사실상 다음 경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전술 훈련에도 정상적으로 합류하지 못하면서 출전 전망이 어두워졌다. 10일 뉴스1, OSEN 등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이날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바예 베르데 훈련장에서 체코전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대표팀은 훈련 전체를 비공개로 진행하며 전술 완성도 높이기에 집중했다. 선수단은 워밍업과 코디네이션 훈련, 론도(공 뺏기)로 몸을 푼 뒤 공격·수비 전술과 세트피스 훈련을 집중적으로 소화했다. 하지만 배준호는 이번에도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배준호는 지난달 치른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 도중 상대의 거친 태클에 오른쪽 발목을 다친 뒤 계속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후 정상 훈련 대신 개인 회복 프로그램만 소화해 왔다. 특히 체코전을 앞두고 공격과 수비 조직력, 세트피스 등 실전 전술 훈련이 집중적으로 진행된 이날에도 훈련 그룹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체코전 출전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 주심으로 이집트 출신 아민 오마르 심판이 배정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12일 오전 11시(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FIFA는 이 경기의 주심으로 아민 오마르 심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오마르 심판은 2013년부터 이집트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해 왔으며 2017년 FIFA 국제심판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등 주요 국제 대회에서 활약했으나 FIFA 성인 월드컵 본선에서 주심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경기 심판진은 대부분 이집트 출신으로 구성됐다. 부심은 마흐무드 아부엘레갈과 아흐메드 호삼 타하가 맡으며, 비디오판독(VAR) 심판도 이집트 국적의 마흐무드 아슈가 배정됐다. 대기심과 대기 부심은 코스타리카의 후안 칼데론, 후안 카를로스 모라 심판이 담당한다. 오마르 심판은 비교적 엄격한 판정 성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이란 응원단에 배정됐던 경기 입장권이 철회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에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르는 이란을 둘러싸고 비자 문제에 이어 팬 입장권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월드컵이 개막 전부터 국제정치 변수에 휘말리고 있다. 이란축구협회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미 입장권 판매 절차를 시작했지만 더 이상 티켓을 제공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란 팬들이 공식 절차를 믿고 여행 계획을 세운 상황에서 티켓 접근권을 박탈당했다"며 "이는 국제 대회 정신과 참가국 간 평등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번 결정의 주체가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세계 최대 축구 행사 조직 과정에 정치적 영향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며 FIFA에 개입을 촉구했다. FIFA 규정상 월드컵 참가국 협회는 통상 경기장 수용 인원의 8%를 자국 팬 배정분으로 받는다. 이란축구협회는 해당 배정분을 통해 자국 팬들에게 조별리그 티켓을 배분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