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응원단, '가미카제' 머리띠라니…서경덕 "월드컵 응원 막아야"

일본 응원단, '가미카제' 머리띠라니…서경덕 "월드컵 응원 막아야"

차유채 기자
2026.06.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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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응원단의 '가미카제' 응원을 FIFA가 적극 제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 측 응원단이 '가미카제' 티셔츠를 들고 응원하는 모습.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 응원단의 '가미카제' 응원을 FIFA가 적극 제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 측 응원단이 '가미카제' 티셔츠를 들고 응원하는 모습.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일본 응원단의 '가미카제' 응원을 FIFA가 적극 제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교수는 11일 "월드컵은 전 세계 축구 팬이 함께 즐기는 축제인 만큼 전쟁을 연상시키는 응원 문화는 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월드컵에서 일본 응원단이 '가미카제' 문구가 적힌 머리띠와 티셔츠 등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관련 응원 장면이 포착돼 비판받은 바 있다.

서 교수는 "가미카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자살특공대를 의미하는 표현"이라며 "전쟁의 아픈 역사를 상징하는 만큼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유사한 응원이 등장할 경우 FIFA와 국제 언론에 문제를 제기할 계획"이라며 "경기장이나 TV 중계를 통해 관련 응원을 발견하면 제보해 달라"고 했다.

한편 FIFA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부 일본 응원단이 사용한 욱일기 응원을 제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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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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