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시안게임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오는 9월9일부터 10월5일까지 개최된다.
총 181 건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 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조 1위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에 올랐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제압했다. 앞서 카타르를 꺾은 한국은 2연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치며 D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D조에 편성돼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다. 1차전에서 한국에 패한 카타르가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지면서 조 최하위가 확정됐기 때문이다. 이날 조별리그 순위는 8강에서 만날 상대를 좌우한다. D조 1위가 되면 우즈베키스탄이 아닌 베트남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승리를 노렸다. 한국은 전반 사우디아라비아의 골문을 열지 못했지만 후반 들어 공세를 강화했다. 기다리던 선제골은 후반 22분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엄지성이 올린 크로스를 신민하가 머리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불과 2분 뒤 추가골까지 뽑아냈다.
한국 펜싱 여자 에페 간판선수 송세라(33·부산광역시청)가 아시안게임 개인전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세라는 2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키리아 티카나(싱가포르)를 15-8로 꺾고 우승했다. 송세라는 자신의 국제종합스포츠대회 개인전 첫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단에는 이번 대회 6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송세라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지만 개인전 결승에선 대표팀 동료 최인정에게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3년 전 아쉬움을 씻어냈다. 이날 한국은 여자 에페 종목의 강국으로 입지를 다졌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강영미, 2022 항저우 대회 최인정에 이어 송세라까지 정상에 오르며 이 종목 3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3위인 송세라는 세계선수권에서 두 차례 개인전 정상에 오른 세계적인 선수다. 2022년 카이로 세계선수권에 이어 지난 7월 홍콩 세계선수권에서도 개인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남자 혼계영 400m 대표팀이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아시안게임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한국 대표팀 이주호(서귀포시청)·최동열(이하 강원특별자치도청)·양재훈·김영범은 22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3분31초97의 한국신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이주호·최동열·김영범·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가 은메달을 따내며 작성한 종전 한국기록 3분32초05를 0. 08초 단축했다. 혼계영은 배영과 평영·접영·자유형 순으로 4명의 영자가 각각 100m씩 헤엄치는 종목이다. 한국은 항저우 대회 은메달에 이어 이 종목에서 2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역대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은 2010 광저우와 2022 항저우 대회에서 거둔 은메달이다. 한국은 이날 오전 예선에서 전체 5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결승에선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첫 영자인 이주호가 배영 구간을 53초92에 끊으며 3위로 출발했고 최동열, 양재훈, 김영범이 차례로 투입됐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태국 배드민턴 대표팀의 피차몬 오팟니푸스가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번 아시안게임 첫 도핑 적발 사례다. 국제도핑검사기구(ITA)는 21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차몬의 검체에서 금지 약물인 푸로세미드에 대한 비정상 분석 결과(AAF)가 나왔다"고 밝혔다. 해당 검체는 지난 17일 일본 나고야에서 실시된 경기 외 도핑 검사에서 채취됐다. 푸로세미드는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 목록에서 '이뇨제 및 은폐제'로 분류된 약물이다. 경기 기간은 물론 경기 기간 외에도 사용이 금지된다. 소변량을 늘려 체중 감량에 활용될 수 있으며, 다른 금지 약물의 검출을 어렵게 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피차몬은 검사 결과에 따라 잠정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절차가 끝날 때까지 아시안게임 출전과 훈련, 대회 관련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 당초 22일 중국과의 여자 단체전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다만 도핑 위반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홍콩 우슈 국가대표 선샤오위가 엑소 멤버 카이와의 금메달 약속을 인증해 화제다. 지난 21일 선샤오위 선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엑소와 카이의 계정을 태그하며 "나 진짜 아시안게임 금메달 땄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엑소 팬 사인회에서 카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는 선샤오위의 모습이 담겼다. 당시 카이가 "금메달 딸 수 있어?"라고 묻자 선샤오위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고 카이는 미소 지으며 선샤오위가 요청한 포즈로 화답했다. 이어진 영상에는 실제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건 선샤오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자신의 경기 모습 영상에 '옷에 엑소 있다'고 알리기도 했다. 선샤오위는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고맙다"고 엑소와 카이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11월 6~8일 앙콘(앙코르 콘서트)에서 만나"라고 적으며 여전한 팬심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선샤오위는 지난 7월 엑소 멤버들과 촬영한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대한체육회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테크볼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이준석의 성과를 계기로 테크볼 국가대표 선수들의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훈련 지원에 나선다. 뉴시스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지난 21일 테크볼 국가대표 선수들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의 훈련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크볼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수촌 입촌 훈련을 검토했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입촌이 집중되면서 훈련 공간을 확보하지 못했다. 결국 이준석을 비롯한 테크볼 선수들은 선수촌 밖에서 훈련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이준석은 지난 20일 열린 테크볼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이라크의 알리 잘릴 메즈헤르 알레야위 선수를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 테크볼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이준석은 초대 아시안게임 챔피언에 올랐다. 특히 이준석은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생업까지 포기하고 훈련에 전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배구 국가대표 이다현이 일본에 완패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결승 진출이 좌절된 뒤 아쉬움과 함께 보완점을 짚었다.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지난 21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0-3(20-25 22-25 16-25)으로 패했다.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 도전도 무산됐다. 새 시즌부터 일본 무대에서 뛰게 되는 이다현에게는 더 아쉬운 결과였다. 이다현은 경기 후 "내가 곧 뛰어야 하는 무대에서 패했기에 더 분하다"면서도 "이런 분함 때문에 안주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패배를 통해 일본과의 격차도 체감했다고 했다. 그는 "강팀과 대결할 때 시스템이 없으면 어렵다는 생각을 확연히 느낀 경기였다"며 "수비 하나 건져 올리고 공격을 때리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촘촘하게 짜인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격을 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 일본 무대에서의 성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결승 문턱에서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4강전에서 일본에 세트 점수 0-3(20-25 22-25 16-25)으로 패했다. 한국은 나현수(현대건설)가 팀 내 최다 득점인 14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일본을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홍콩, 카타르, 베트남을 모두 꺾고 3저 전승(승점 9)을 달성하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에 8강에 올랐다.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 도전에 나섰지만, 일본을 넘지 못하면서 오는 22일 오후 4시 태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결승에서는 일본과 중국이 맞붙는다. 앞서 한국은 지난달 열린 2026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에서 태국에 0-3으로 패한 바 있다. 당시 태국은 일본을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 2026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냈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대만을 완파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을 5-0으로 꺾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투수 곽빈이었다. 곽빈은 6이닝 동안 안타를 단 한 개도 허용하지 않고 볼넷 2개만 내주며 10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최고 시속 157㎞의 강속구를 앞세워 대만 타선을 압도했다. 경기장 전광판에는 한때 시속 164㎞가 찍히기도 했다. 올 시즌 한국 KBO리그 평균자책점 2. 26, 탈삼진 186개로 두 부문 1위를 달리는 곽빈은 국제무대에서도 위력을 뽐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근육 이슈로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했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한국은 2회 선취점을 냈다. 문보경이 상대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한 뒤 김주원의 안타와 조형우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었다. 타석에 들어선 박재현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1-0으로 앞섰다.
박성진 북한 대표팀 감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남북전이 무승부로 끝난 뒤 한국 코치진과 악수를 나누지 않은 이유를 묻는 질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21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대회 여자축구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한국과 북한은 1-1로 비겼다. 북한이 전반 채은영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한국은 후반 시작 직후 윤수정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나란히 2승1무(승점 7)를 기록했다. 골 득실에서 앞선 북한이 조 1위, 한국이 조 2위로 각각 8강에 진출했다. 역대 한국과의 맞대결에서 한 차례만 패했던 북한은 승리를 놓친 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최대한 실력을 발휘했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며 "축구라는 게 쉽게 안 된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선수들의 경험 부족과 심리적 불안감이 작용한 것 같다"며 "방어(수비)에서 우리의 결함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북한과 1-1 무승부를 기록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은 21일 일본 시즈오카 에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축구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15분까지 흐름이 팽팽했으나, 전반 35분 북한 채은영이 먼저 한국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 실점의 위기가 잇따랐으나 한국은 북한의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부터 흐름을 바꿔가기 시작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윤수정(수원FC위민)은 역습 상황에서 최유리(수원FC위민)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을 날려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한국은 역전골을 노리는 흐름을 이어갔다. 곧바로 강채림(강진스완스)에게 역전 찬스가 찾아왔지만, 이번엔 북한 골키퍼 유선금의 선방에 막혔다.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1-1로 마무리됐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은 하이파이브를 주고받고, 서로의 응원단에게 인사를 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이날 경기는 조 1위 결정전이었으나, 2승 1무의 한국과 북한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정구(소프트테니스) 혼합복식 김연화(26·안성시청)·박재규(34·음성군청)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연화·박재규 조는 21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정구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우메마쓰 도시키·덴마 레나(일본)에 1-5(5-7 4-1 4-6 1-4 3-5 1-4)로 패했다. 정구 혼합복식은 별도의 3·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아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이 모두 동메달을 받는다. 김연화·박재규 조는 앞서 열린 8강에서 대만의 린웨이제·장민위 조에 1-4로 밀리다 이후 5-4로 역전하며 메달을 확보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는 개최국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연화·박재규 조는 첫 게임을 5-7로 내준 뒤 두 번째 게임까지 빼앗겼고, 세 번째 게임을 6-4로 가져오며 추격했으나, 이후 세 게임을 연속으로 내줬다. 김연화와 박재규는 전날 열린 남녀 단체전에서도 준결승에 올라 각각 동메달을 따냈다. 두 선수는 모두 이번 대회 두 번째 동메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