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시안게임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이 오는 9월9일부터 10월5일까지 개최된다.
총 181 건
아시안게임 3관왕을 노렸던 한국 양궁 간판 김제덕(22·예천군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대회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16강에서 탈락했다. 김제덕을 제외한 나머지 양궁 대표팀 선수들은 8강에 안착했다. 김제덕은 29일 오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내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개인전 16강전에서 인도의 니라즈 차우한에 세트 점수 4-6(28-30 29-29 30-29 29-29 27-29)으로 패했다. 김제덕은 32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쿠익천신을 세트 점수 6-0(28-26 28-27 30-27)으로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16강에서 탈락하며 3관왕 도전도 막을 내렸다. 김제덕은 남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만회를 노린다. 이우석(29·코오롱)은 16강에서 극적인 역전극을 펼쳤다. 32강전에서 방글라데시의 압두르 라흐만 알리프를 세트 점수 6-2(30-27 28-28 29-29 30-27)로 제압한 이우석은 16강전에서 이란의 레자 샤바니를 슛오프 끝에 6-5(28-30 22-26 29-26 29-29 29-28)로 힘겹게 꺾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실격 처리 후에도 가까스로 결선에 올랐던 한국 남자 육상 4x100m 계주 대표팀이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계주 대표팀은 28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4x100m 결선에서 38초43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경기 멤버는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시청),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다. 중국이 38초1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대만이 38초32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한국 육상은 2023년 항저우 대회 남자 4x100m 계주 경기에서 3위를 기록하며 37년 만에 메달을 수확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고의 멤버를 꾸렸다는 평가로 큰 기대감을 받았다. 기대에 힘입어 한국 신기록과 함께 2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이들이 작성한 38초43의 기록은 지난해 5월 경북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수립된 종전 한국 최고 기록인 38초49에서 0. 06초 앞선 것이다.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개최국 일본에 역전승을 거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민태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대회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조별리그를 4승1패로 마친 한국은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 남자 하키는 총 12개국이 참가 6개 팀씩 2개 조로 나뉜 조별리그를 먼저 소화한다. 각 조 1, 2위 4팀은 준결승에 올라 토너먼트를 통해 챔피언을 가리며 4강에 진입하지 못한 팀들은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5~8위 결정전, 9~12위 결정전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한국은 이날 경기 전까지 4연승을 달린 '조 선두' 인도에 이어 일본과 3승1패로 나란히 상위권에 자리했다. 다만 골 득실에서 밀려 조 3위에 머물렀던 민태석호는 준결승전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일본을 꺾어야 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한국은 1쿼터 4분 만에 야마사키 고지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강준이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스케이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메달에서 흠집이 발견돼 교환을 요청했다. 28일 뉴스1, 뉴시스에 따르면 강준이는 이날 일본 라이브 나고야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주최 금메달리스트 기자회견에 참석해 흠집으로 인해 메달 교환을 신청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흠집 난 메달을 받은 건 강준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e스포츠 대전 격투에서 배재민, 연제길, 이광노가 획득한 금메달에도 표면 손상과 흠집이 발견됐다. 세 선수는 금메달과 함께 이미 한국으로 귀국했기에 e스포츠협회가 조직위원회 측에 교체를 요청한 뒤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손상된 메달은 중국 선수단에서도 발견됐다. 중국 매체 신화 통신에 따르면 변색된 금메달을 조직위가 교환해주는 일이 있었다. 온전치 못한 상태의 메달이 연이어 수여된 것과 관련해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우리 선수들의 값진 금메달에 문제가 생겨 안타깝다"면서도 "실제로 교환이 될지는 확신할 수 없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24·세계랭킹 1위)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하며 사상 첫 대회 2연패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안세영은 28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4위)를 38분 만에 2-0(21-5 21-12)으로 완파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도 천위페이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안세영은 이번에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1게임 시작과 함께 9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천위페이가 한 점을 만회하면 안세영이 다시 3~5점을 몰아 따내는 흐름이 이어졌고 결국 21-5로 첫 게임을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천위페이가 초반까지 맞섰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안세영은 6-6에서 내리 5점을 따내며 격차를 벌렸고 16-12에서는 5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아 경기를 끝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도 18승14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지난해 8월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에게 0-2로 패한 이후 치른 다섯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승리했다.
류지현호 주장 노시환이 야구 대표팀을 향한 비판 여론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3-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야구 대표팀은 2010 광저우 대회부터 5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값진 기록을 세웠으나 금메달까지의 여정은 쉽지 않았다. 특히 슈퍼라운드에서 사회인 야구팀 소속 선수들로 꾸려진 일본을 상대로 0-5로 완패하는 '굴욕'을 겪었다. 다행히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뒀으나 이전까지 비판 여론이 거셌다. 이와 관련해 노시환은 "솔직히 신경 안 쓴다"고 의연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뉴스에 따르면 노시환은 "그냥 어쨌든 금메달을 땄다"며 "과정은 전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금메달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말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반응했다. 주장으로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과 관련해서는 "너무 좋다"며 "이건 직접 느껴봐야 안다.
일본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결승타를 쳤음에도 김도영은 "나 자신에 실망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지난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일본을 3-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경기는 1-1로 팽팽하던 8회, 김도영과 문보경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한국이 흐름을 가져왔다. 김도영은 8회초 2사 1, 3루에서 결승 적시타를 쳐 승리의 주역이 됐으나 표정이 마냥 밝지 않았다. 그는 "금메달을 따서 기분은 좋지만 찝찝하다"며 "감독님, 코치진, 동료들, 팬분들에게 죄송하다. 나에 대한 기대치가 더 높았을 것 같은데, 보답하지 못해 죄송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걸 느꼈다"고 덧붙였다. 김도영은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 타선을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됐으나, 6경기 타율 0. 250(24타수 6안타)으로 아쉬운 성적을 냈다. 이에 김도영은 거듭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지만,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을 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슈퍼라운드에서 일본에 패했던 한국은 결승에서 설욕하며 역사적인 5연패를 완성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3-1로 제압했다. 한국은 B조 조별리그에서 대만을 5-0으로 꺾은 데 이어 홍콩을 13-0, 태국을 18-1로 잇따라 제압했다. 두 경기 모두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대회 최대 라이벌로 꼽힌 대만을 꺾으며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한국은 지난 25일 일본과의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0-5로 패했다. 한국이 아시안게임 야구에서 일본에 패한 것은 2006 도하 대회 예선에서 7-10으로 패한 이후 20년 만이었다. 일본은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프로야구 선수가 아닌 사회인 야구 선수들로 꾸려 한국으로서는 굴욕적인 패배였다. 금메달 결정전에 오르지 못하는 참사는 피했다. 한국은 지난 26일 중국과의 슈퍼라운드 최종전에서 9-2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을 힘겹게 꺾고 아시안게임에서 5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에이스 곽빈이 호투로 마운드를 지켰고, 간판타자 김도영이 결승타를 터뜨리며 역사적인 5연패를 완성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시민구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3-1로 승리했다. 1-1로 맞선 8회초 김도영의 결승타를 포함해 2점을 뽑으며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한국 야구는 2010년 광저우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아시안게임 구기 종목 5연패는 남자 핸드볼(1986년 서울 대회~2002년 부산 대회), 여자 핸드볼(1990년 베이징 대회~2006년 도하 대회)에 이어 야구가 세 번째다. 지난 25일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일본에 당한 0-5 완패도 설욕했다. 이번 금메달은 대한민국 선수단의 대회 21번째 금메달이다. 일본은 이번 대회 첫 패배를 결승전에서 당하며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32년 만의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우상혁(용인시청)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상혁은 27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ㆍ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2를 넘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우상혁은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고교생이던 2014년 인천 대회에서 10위를 기록한 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2m28로 은메달을 따냈다.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도 2m33을 넘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2m25를 1차 시기에 넘은 대만의 푸차오쉬안이 획득했다. 인도의 사르베시 아닐 쿠샤레도 2m25를 기록했지만 2차 시기에 넘어 은메달을 땄다. 우상혁은 1m95와 2m00, 2m05를 모두 건너뛰고 2m10부터 경기를 시작했다. 2m10을 가볍게 넘은 그는 2m14를 1차 시기에 실패했으나 2차 시기에서는 성공했다. 2m18을 첫 시도에 성공한 우상혁은 2m22도 한 번에 넘었다. 그러나 2m25에서 흔들렸다.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전하영(서울특별시청), 김정미, 서지연(이상 안산시청), 최세빈(대전광역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의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45-3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한국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의 여자 사브르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는 동메달에 그쳤다. 전날 남자 사브르 대표팀에 이어 여자 사브르 대표팀까지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은 8년 만에 남녀 사브르 단체전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금메달은 한국 선수단의 대회 20번째 금메달이기도 하다. 앞서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은메달,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한국 펜싱은 이번 대회 단체전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펜싱은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여자 핸드볼이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라섰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시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풀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27-23로 꺾고 6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핸드볼은 토너먼트 없이 7개 출전국이 한 차례씩 모두 맞붙은 뒤 전체 성적을 합산해 메달 색을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5연승을 달리며 공동 1위를 유지하다 마지막 경기에서 사실상 금메달 결정전을 치렀다.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권한나가 7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류은희와 김민서가 각각 6점과 4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수문장 박새영도 무려 12개의 세이브로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한국은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여자 핸드볼이 정식 종목이 된 후 10번 중 8번 우승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2023년 항저우 대회 결승에서는 일본에 10점 차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