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당선자 재산 공개
6·3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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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공직자들의 재산공개에서는 예금과 부동산 외에도 가상자산, 금, 명품 시계, 비상장주식 등 다양한 '이색 재산'이 눈길을 끌었다. 공직자 재산 구성이 과거 부동산과 예금 중심에서 디지털 자산과 비상장주식, 실물자산 등으로 한층 다양해진 모습이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강신욱 서울시의회 의원은 3419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신고했다. 도지코인(6791개)을 비롯해 비트코인캐시, 비트토렌트, 페퍼, 파일코인, 체인링크, 칠리즈, 네오, 넴, 밀크 등 30종이 넘는 가상자산을 보유해 이번 공개 대상 가운데 가장 다양한 종류의 코인을 신고한 사례로 꼽혔다. 단순히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에 투자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알트코인과 밈코인까지 보유한 사례가 확인되면서 가상자산이 공직자 재산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모습도 엿볼 수 있다. 귀금속과 명품 시계도 재산 목록에 포함됐다. 강해정 세종시의회 의원은 24K 금 75g을 1768만원으로 신고했고, 김남희 강원도의회 의원은 롤렉스 서브마리너 시계를 1000만원으로 평가해 등록했다.
6·3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광역·기초자치단체장, 교육감, 광역의회 의원 등의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김경대 서울 용산구청장이 93억원의 재산을 신고한 10명의 구청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6·3 지방선거 신규 당선자를 포함한 총 1259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공직윤리시스템과 관보에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신규 선출직 공직자 563명과 퇴직 선출직 공직자 586명, 선출직 외 공직자 110명이다. 공직선거법과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직을 유지한 채 지방선거에 당선된 기존 재산등록 의무자는 이번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민선9기 초선 구청장 12명 중 이번 공개 대상에 포함된 건 10명이다. 최기찬 금청구청장,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민선8기 서울시의원 신분으로 사퇴 없이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신규 선출 공직자가 아니므로 이번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유동규 마포구청장은 민선7기 마포구청장을 역임한 후 6·3지방선거에서 재차 당선돼 공개 대상에 포함됐다.
6·3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광역·기초자치단체장, 교육감, 광역의회 의원 등의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윤유진 서울시의원(국민의힘·송파1)이 전국 광역의원 중 가장 많은 156억원의 자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6·3 지방선거 신규 당선자를 포함한 총 1259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공직윤리시스템과 관보에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신규 선출직 공직자 563명과 퇴직 선출직 공직자 586명, 선출직 외 공직자 110명이다. 광역의원 중에서는 윤 시의원이 156억426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윤 시의원은 세무사로 국세청에서 16년을 근무한 초선의원이다. 윤 시의원의 재산 중 예금 108억5212만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건물 51억6700만원, 증권 8억9328만원 등도 신고했다. 이어 김수문 경북도의원이 149억3429만원, 권오섭 대구시의원이 111억4796만원을 신고했다. 민선9기 서울시의원 중 56명이 이번 공개 대상에 포함됐는데 윤 시의원과 민경희 시의원(국민의힘·강남1)이 각각 전국 광역의원 중 재산 총액 상위 순위 1위와 7위를 차지했다.
6·3 지방선거로 신규 선출된 시도교육감 9명이 재산을 신고했다. 이번 신고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권순기 경남교육감(103억6800만원)이고, 가장 적은 사람은 고의숙 제주교육감(2억5000만원)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6·3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교육감 9명의 1인당 평균 재산은 21억152만원으로 나타났다. 권 교육감은 경상국립대 총장 출신으로 총 재산이 100억원을 넘겼다. 3선인 강은희 대구교육감(281억원)에 이어 시도교육감 중 두번째로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 교육감은 배우자, 장남과 함께 토지 7억9000만원, 건물 4억6000만원, 예금 33억8800만원, 증권 56억1800만원을 신고했다. 본인이 소유한 상장주식(총 6억5600만원)은 네이버 200주, 삼성전자 1600주, 현대차 200주, 스모트로닉 7584주 등이다. 배우자는 삼성전자 803주, 아마존닷컴 87주, 필란티어테크 100주 등 29억7200만원 어치를, 장남은 SK하이닉스 15주, 엔비디아 20주 등 2억2500만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6·3 지방선거에서 새로 선출된 광역·기초자치단체장, 교육감, 광역의회 의원 등의 재산이 공개됐다. 광역단체장 가운데서는 김상욱 울산시장이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교육감 중에서는 권순기 경남교육감이, 기초자치단체장으로는 최기영 경북 봉화군수가, 광역의원 중에서는 윤유진 서울시의원이 각각 최고 부자로 꼽혔다. 인사혁신처 산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6·3 지방선거 신규 당선자를 포함한 총 1259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공직윤리시스템과 관보에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신규 선출직 공직자 563명과 퇴직 선출직 공직자 586명, 선출직 외 공직자 110명이다. 공직선거법과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직을 유지한 채 지방선거에 당선된 기존 재산등록 의무자는 이번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신규 당선자 563명의 평균 재산은 13억5420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은 교육감이 21억15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광역자치단체장 19억9339만원, 기초자치단체장 16억9738만원, 광역의회 의원 12억4434만원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