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논란에 이동진 불똥…별 3개 줬는데도 악플, 무슨 일

'암살자(들)' 논란에 이동진 불똥…별 3개 줬는데도 악플, 무슨 일

차유채 기자
2026.09.2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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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관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영화를 리뷰한 이동진 영화평론가를 향한 누리꾼들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동진 평론가, 영화 '암살자(들)' 포스터. /사진=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캡처,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관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영화를 리뷰한 이동진 영화평론가를 향한 누리꾼들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동진 평론가, 영화 '암살자(들)' 포스터. /사진=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캡처, ㈜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관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영화를 리뷰한 이동진 영화평론가를 향한 누리꾼들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28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 게재된 영상 '영부인 저격 사건의 배후는 과연 누구?! 암살자(들) 리뷰'에는 약 5천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렸다.

영상에는 영화 '암살자(들)'을 리뷰하는 이 평론가의 모습이 담겼다. 이 평론가는 작품에 별 5개 만점에 3개를 주며 '사건의 흐름과 틈새를 밀도 높게 파고드는 시선'이라는 한줄평을 남겼다.

또 작품에 다수의 카메오가 출연한 점, 작품 전개 과정이 분산된 점 등이 아쉽다고 짚으며 마냥 호평을 남기지 않았다.

그러나 리뷰 과정에서 이 평론가가 "단순히 음모론으로 치부할 수 없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들은 "가해자가 이미 비공식적으로 사과한 사건을 음모론이라고 하다니", "정말 실망입니다", "너무 한쪽의 의견만 앞세운 것 같다"고 지적했다.

최근 일부 누리꾼은 '암살자(들)'이 재일 교포 문세광이 쏜 총에 맞아 육영수 여사가 사망했다는 정부 공식 발표와는 다른 결론을 암시하는 점에 대해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사건 당시 수사 당국은 북한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의 지령을 받은 문세광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저격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쳤고, 이 과정에서 육영수 여사가 총탄에 맞아 숨졌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논란 속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02년 박근혜 대통령 방북 당시, 북한 김정일이 직접 육영수 여사 시해 사건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며 "'표현의 자유'는 좌파의 전유물이냐"고 비판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영화적 상상력이 아니라 유족의 가슴을 미어지게 하는 패륜적 범죄"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죽음을 권양숙 여사가 사주했다는 영화가 나오면 그것도 표현의 자유인가"라고 꼬집었다.

한편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3일 개봉해 28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57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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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머니투데이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영화를 비롯한 연예 및 스포츠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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