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홍보 행사를 연다.
행사는 카페리(여객과 차량을 동시 수송하는 선박)를 이용해 국내로 입국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의 여행 경험을 개선해 우리나라와 중국 간 카페리를 이용한 방한 관광 수요를 개선한다는 목표다.
관광공사는 인천항만공사, 오뚜기 등 단체와 협력해 다채로운 K컬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카페이가 입항하는 시간대에 사물놀이 공연을 펼치며, 출항 관광객에게도 행운의 메시지 포토존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 이벤트 등을 연다.
이밖에도 해양경찰청 악단과 함께하는 관악 공연, 특별 기념품 배포와 푸드트럭 등 행사가 운영된다.
관광공사는 한중 교류의 핵심 관문 중 한 곳인 인천항을 통해 방한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꾸준히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인천항을 오가는 한중 카페리의 총 이용객 숫자는 41만 4000여명이며, 올해도 지난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2.46% 증가했다.
곽대영 관광공사 경인지사장은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10월 1일) 연휴를 앞두고 마련한 행사로 인천항을 통한 해상 관광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