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홍천의 하이엔드 골프장 카스카디아가 세계적인 골프 전문지 골프매거진(GOLF Magazine)이 선정한 '세계 100대 골프 리조트'에 신규 등재됐다.
29일 골프 업계에 따르면 골프매거진은 최근 '세계 100대 골프 리조트(Top 100 Golf Resorts in the World)' 명단을 공개했다. 국내에서는 카스카디아가 새롭게 이름을 올렸으며,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와 함께 100대 리스트에 포함됐다.
골프매거진의 평가는 코스 레이아웃과 잔디 상태뿐 아니라 숙박, 식음료, 서비스 품질 등 체류형 시설 전반을 종합 심사해 2년 주기로 100곳을 선정한다.
골프매거진은 카스카디아를 두고 "산악 지형으로 골프 부지가 제한적인 한국에서 토목 공학 기술의 결실을 입증한 사례"라며 "서울에서 약 90분 거리에 자리한 27홀 리조트로, 9홀 단위 3개 코스가 저마다 뚜렷한 경관적 개성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코스별 개성도 짚었다. 가파른 암반 지형을 지나는 '스톤 코스'는 큰 고저 차와 기암괴석이 특징으로 꼽혔고, 원시림을 개척한 '트리 코스'는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숲속 코스로 평가받았다. '워터 코스'는중심부에 구축된 7단 폭포와 시그니처 홀에 배치된 아일랜드 그린을 핵심 요소로 언급했다.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 완성도도 호평을 받았다. 골프매거진은 "리조트 건물 역시 트래버틴 석재와 대리석을 활용해 독창적인 모던미를 갖췄다"며 "클럽하우스와 레스토랑 등 주요 시설이 가파른 경사면을 따라 수직으로 층층이 배치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