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보폭 넓히는 K콘텐츠, 164억 성과…기업 60곳 '우르르'

중국서 보폭 넓히는 K콘텐츠, 164억 성과…기업 60곳 '우르르'

오진영 기자
2026.09.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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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양에서 열린 '한-중 콘텐츠 비즈니스 교류회'에서 참가자들이 K팝 커버댄스를 추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중국 선양에서 열린 '한-중 콘텐츠 비즈니스 교류회'에서 참가자들이 K팝 커버댄스를 추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중국 선양에서 열린 '한-중 콘텐츠 비즈니스 교류회'에서 329건의 사업 상담을 성사시켰다고 30일 밝혔다.

교류회는 중국 내 K콘텐츠 시장을 베이징·상하이 등 대도시에서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콘텐츠기업 19개사가 참가해 동북 3성의 주요 기업 60곳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 기업은 단순 판매나 수출을 넘어 공동 제작과 투자 유치 등 새 사업 모델 발굴에 집중했다. 그 결과 우리 IP(지식재산)의 현지 유통과 현지 팝업스토어 운영 등 실제 협력 방안에 대한 업무협약 10건이 체결됐다. 총 상담액은 164억여원이다.

이외에도 K팝을 알리는 커버댄스 대회, 우리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CJ 등 우리 기관이 나서 식품을 알리는 현장 홍보도 이뤄졌다.

콘진원은 행사 성과를 기반으로 중국 내 새로운 지역 거점을 활용해 우리 콘텐츠의 진출 경로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선양시 상무국, 랴오닝성애니메이션협회 등 현지 지방정부·기관과의 협력도 넓혀 나간다.

김기헌 콘진원 북경비즈니스센터장은 "앞으로도 우리 콘텐츠와 IP가 중국 내 다양한 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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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에서 문화를 담당하고 있는 오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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