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은평선 2031년 개통 추진…고양시청~새절역 50분→20분

LH, 고양은평선 2031년 개통 추진…고양시청~새절역 50분→20분

이정혁 기자
2026.09.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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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3기 신도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와 서울 은평구를 잇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내년 1월 착공해 2031년 말 개통하는 것이 목표다. 개통시 고양시청에서 서울 새절역까지 이동시간이 현재 약 50분에서 20분대로 절반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LH는 고양은평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해 10월 중 경기도,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고양도시관리공사(GU)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30일 밝혔다.

고양창릉지구는 서울 은평구·마포구와 인접한 3기 신도시다.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동산동, 용두동 등 일원에 약 812만㎡(약 246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총 3만8000가구의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다.

고양은평선은 서울 은평구 새절역(6호선)에서 고양창릉지구를 거쳐 고양시청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15㎞의 광역철도 노선이다. 총사업비 약 1조7000억 원을 투입해 정거장 8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를 신설한다. 2027년 1월 착공해 2031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번 협약에는 기관별 업무 분담과 사업비 납부·정산 방안 등이 담긴다. 협약에 따라 LH를 비롯한 고양창릉 사업시행자(LH 70%, GH 20%, GU 10%)가 사업비 전액을 분담한다.

경기도는 전 구간 건설사업 시행 및 각종 부대용역을 주관한다. 고양시는 보상·인허가 행정 지원과 개통 후 시설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LH는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사업비를 적기에 조달·납부해 고양은평선이 계획된 일정에 맞춰 건설·개통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고양은평선이 개통되면 환승망 연계를 통해 서울 강남·도심권 등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단축돼 고양창릉지구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고양창릉지구 내 GTX-A 창릉역(가칭·2030년 개통 예정)에서 GTX-A로 환승하면 서울 강남권인 수서·삼성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고양은평선 화정역에서 서울 지하철 3호선으로 환승하면 서울 도심권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고양은평선 종점인 새절역에서는 서울 지하철 6호선으로 환승해 공덕, 이태원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고양시청~새절역 이동시간도 현재 약 50분에서 20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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