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작전 '포효하는 사자'를 실행 중이다. 이날 공습 작전은 몇 주 전부터 결정돼 있었으며, 전문가 다수 예상과 달리 미국은 이란에 대해 여러 날에 걸쳐 공격 작전을 수행할 계획인 걸로 나타났다. 이란도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에 다시 전쟁이 확산될 우려가 커진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작전 '포효하는 사자'를 실행 중이다. 이날 공습 작전은 몇 주 전부터 결정돼 있었으며, 전문가 다수 예상과 달리 미국은 이란에 대해 여러 날에 걸쳐 공격 작전을 수행할 계획인 걸로 나타났다. 이란도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에 다시 전쟁이 확산될 우려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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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이하 현지시간) 만료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연장이 무산되며 중동 긴장 고조 우려가 한층 커진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1척이 공격받아 사상자가 발생했다.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18일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던 선박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돼 기관실이 손상되고, 선원 사상자 1명이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나머지 선원들은 현재 오만 해안경비대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사상자 1명이 사망했는지 등 구체적인 추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지난 6월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종전 MOU 기한이 연장 없이 만료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선박 운항 차질이 장기화할 거란 우려가 커지고, 미국-이란 전쟁이 미 동맹국 오만으로 확산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협상 과정에서의 오만 역할에 대해 "오만이 방해한다면 나는 그들을 가차 없이 폭격할 것"이라며 욕설을 섞어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만료된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를 연장할 의향이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와 백악관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이란은 항복의 백기를 들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6월 체결한 60일 동안 휴전 합의가 지난달부터 재개된 양국의 무력공방으로 유명무실해진 상황에서 이날 공식 종료된 가운데 이란과의 협상이 쉽지 않다는 것을 사실상 인정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을 사이에 둔 연안국으로 미국의 동맹이자 이란 전쟁 중재국인 오만에 대해서도 "오만이 방해한다면 가차 없이 폭격할 것"이라며 욕설을 섞어 경고했다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오만이 이란과 호르무즈 해협 통항 및 관리 방안을 별도 협의하는 데 대한 불쾌감을 가감 없이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란 외무부는 이날 오만과 공동선언문을 마련 중이라고 발표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방안이 전쟁 이전의 자유 통항 등 미국이 원하는 방향이 아닐 경우 동맹도 가리지 않고 폭격할 수 있다고 거칠게 위협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이자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가자지구 전쟁 종식을 위해 이스라엘 및 친이란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졌으나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쿠슈너 특사는 이집트에서 하마스 정치 지도자를 만난 다음 날 이스라엘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만났다. 쿠슈너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네타냐후 총리와의 4시간 가까운 회동이 "좋았다"며 "(하마스 측과도) 올바른 말들이 오갔다"고 언급했다. 이어 쿠슈너는 "이르면 (하마스가) 30일 이내에 일부 무기를 반출하기 시작하고 앞으로 60일에서 90일 이내에 일부 터널을 매립하는 등 진전을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측은 가자지구 비무장화와 재건, 공중보건 문제 등을 논의했고 무장 해제를 다루는 실무 그룹과 위생 등 기타 공중보건 문제를 다루는 또 다른 실무 그룹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쿠슈너는 '임박한 위협'이 있을 경우 미국이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제한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스라엘을 설득했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맺은 후 약속했던 60일간의 실무협상 기간이 만료됐다. 양국은 MOU 체결 2주만에 다시 무력 충돌을 빚는 등 불안한 상태를 이어온 데다 협상 재개도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교착국면이 장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MOU 직후 맞공습, 호르무즈 통제권 놓지않는 이란━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이 60일간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항 보장에 합의한 MOU 기간이 만료됐다. 양측은 지난 6월17일 MOU를 맺었고 이후 해협 통행량은 회복세를 보였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에 항의, MOU 체결 이틀 만에 해협 재봉쇄를 선언했음에도 '휴전'은 유지되는 듯 했다. 그러나 MOU 체결 약 2주 만에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과 이란이 맞공습을 벌인 후 무력 충돌 수위가 높아지면서 해협은 사실상 다시 봉쇄됐다. 이란산 원유 제재 조치 등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도 다시 시작됐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공격하고 미국이 이에 대해 보복 공습을 벌이면서 무력 충돌 수위는 높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란을 완전히 무찌르고 나면 호르무즈 해협을 조만간 미국 영토로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주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경찰학교에서 진행한 치안·법집행 관련 연설에서 "본질적으로 그렇다. 우리가 그곳을 철통같이 봉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허가하는 선박만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며 "우리는 (이란과의 전쟁에서) 정말 잘하고 있다. 모든 면에서 잘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실제로 호르무즈 해협을 미국 영토로 귀속시키겠다는 것보다는 해협의 실질적 통제권을 미국이 갖고 있다는 주장을 과장해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 직전 진행된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도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고 진정한 의미에서 소유하고 있다"며 "미국의 '강철 장벽' 봉쇄망으로 이란은 매일 수억달러의 손실을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유가 상승에 대해선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란을 완전히 무찌르고 나면 호르무즈 해협을 조만간 미국 영토로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주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경찰학교에서 진행한 치안·법집행 관련 연설에서 "본질적으로 그렇다. 우리가 그곳을 철통같이 봉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허가하는 선박만 (해협을) 통과할 수 없다"며 "우리는 (이란과의 전쟁에서) 정말 잘하고 있다. 모든 면에서 잘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실제로 호르무즈 해협을 영토로 귀속시키겠다는 뜻보다는 해협의 실질적 통제권을 미국이 갖고 있다는 주장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 직전 진행된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도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고 진정한 의미에서 소유하고 있다"며 "미국의 '강철 장벽' 봉쇄망으로 이란은 매일 수억달러의 손실을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란이 공격해온다면 100배 강하게 반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동에 파견된 미 해군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일본에 배치됐던 조지 워싱턴함으로 교체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링컨함이 9개월 넘게 해상에 머물면서 생활 여건이 악화됨은 물론 승조원들의 피로가 한계에 이르렀단 우려가 커지면서다. 링컨함은 지난해 11월 샌디에이고 모항을 출항해 서태평양에서 임무를 수행하다가 올해 이란과 긴장이 고조되면서 1월 말 중동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후 2월말 미국의 이란 공습에 참여했으며 이란 항구 봉쇄 작전을 수행해왔다. 문제는 링컨함이 너무 오랫동안 바다에 머물렀다는 점이다. 지난해 12월 괌에 마지막으로 정박한 뒤 링컨함은 250일 넘게 파병 상태로 무려 200일 동안 한번도 기항하지 않았다. 역대 항모 가운데 가장 긴 해상 체류 기록이다. 통상 항모는 장기간 작전을 수행하더라도 중간중간 항구에 들른다. 연료와 식량·생활용품을 보충하고 함정을 정비하고 승조원들이 육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란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링컨함은 사실상 이런 재충전의 기회를 갖지 못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곧 이란에 대한 전례 없는 경제적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금융 압박으로 이란의 굴복을 받아내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뉴스맥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국가에 대한 경제적 고립의 역사상 본 적이 없는 조치를 적용할 것"이라며 "다음 주에 나올 추가 발표들을 주시해 달라"고 언급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번 조치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역봉쇄를 포함하는 '원투 펀치'의 일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무기 고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란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가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선회한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주말 액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해 '절제된 대응'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막대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돈이 없는 현실을 겪는 이란을 지켜보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의 전쟁 후 이란은 산업 능력 중 상당 부분이 파괴되고 원유 수출길이 좁아지면서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이란이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미국 통제 주장을 '가짜 정보'라고 반박하며 자국이 해협 통제를 계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바스 아라그리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서 "미국은 정보 실패로 오랫동안 오판해 왔다. 이란과의 전쟁이 대표적 사례"라며 "이제 호르무즈 해협에서 더 큰 오판을 저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짜 뉴스보다 더 나쁜 것은 가짜 정보다. 조심하라"고 덧붙였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산하 바시즈 민병대의 호세인 타에브 사령관도 이날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 이슬람 공화국의 관리와 통제 속에 있다"고 밝혔다. 타에브 사령관은 이어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다시 전쟁을 일으켜 역내 이란의 입지를 좁히려 하다가 또다시 패배하고 있다"며 "이란은 안보를 완벽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호르무즈 통제 발언을 반박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서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며 "우리의 해상 봉쇄는 모두가 '강철의 벽'이라고 부른다.
이란이 튀르키예 언론의 '미국-이란 휴전 연장 합의' 보도를 반박하며 종전 양해각서(MOU) 합의 관련 후속 협상이 전혀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고위 당국자는 이날 "이란과 미국 사이에 휴전 연장 관련 논의는 없다"며 "이란의 관점에선 애초 (휴전) 시작일이 없었기 때문에 연장할 것도 없다"며 "미국은 (종전 MOU) 타결 48시간 만에 임시 협정을 위반했고, 며칠 뒤 탈퇴했다"고 말했다. 또 종전 MOU에 명시된 '60일'이 휴전 기간이 아닌 최종 합의 도출을 위한 협상 시한이었다고 주장했다. 종전 MOU 합의가 미국의 위반으로 파기됐고, 애초에 '60일 휴전'이 아닌 '60일 후속 협상'에 동의한 것으로 휴전 연장을 논의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튀르키예 관영 아나돌루통신은 앞서 파키스탄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오는 17일 만료되는 이슬라마바드 MOU 내 60일 휴전을 연장하는 데 동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란 당국자는 "현재 중재국을 통해 논의되고 있는 사안 중 하나는 미국이 잠정 협정(종전 MOU)으로 복귀하고 약속을 이행할 시한을 정하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다"며 "우리가 이런 상황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의 이란 해상 봉쇄가 모든 이들에게 '강철의 벽'이라 불리고 있고 이란은 이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두고 이란과 중동 중재국의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과 이란 모두 호르무즈 해협의 실질적인 통제권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말만 많고 행동은 없다"며 "더 이상 중동의 불량배가 아니다"라고도 적었다. 이어 "이란에는 해군도, 공군도 없다"며 "남아 있는 병사들은 급여도 받지 못하고 있고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궤멸해 도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란 지도부는 좋게 말해도 불확실한 상태고 돈도 없고 나라가 망가졌다"며 "남은 것이라곤 가짜뉴스와 300%의 인플레이션뿐인데 상황은 더욱 나빠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군이 대이란 해상 봉쇄 위반 시도를 이유로 이란 항구를 향하던 파나마 선적 선박에 미사일 공격을 한 데 이어 '친이란 저항세력'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홍해에서 이란 전쟁 이후 첫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세계 에너지 주요 수송로 역할을 하는 호르무즈 해협과 미국-이란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 대체 항로 역할을 하던 홍해 내 긴장이 모두 고조되는 분위기다.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11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X에 미군의 대이란 해상 봉쇄를 위반하려던 파나마 선적 선박에 헬리콥터 미사일을 발사해 무력화했다고 밝혔다. 미군의 이번 공격은 지난달 14일 대이란 해상 봉쇄 재개 이후 3번째 선박 타격 사례이고, 지난 4월 첫 해상 봉쇄 발표 이후로는 12번째다. 중부사령부는 "파나마 선적 화물선 벨라노바호가 이란 항구로 항해하며 미국의 대이란 해상봉쇄 위반을 시도하며 오만만을 통과하려 해 (이 선박의) 조타 장치를 무력화했다"며 "미 해군의 MH-60 헬리콥터는 선박의 민간인 선원들이 미군의 반복된 경고를 무시하자 벨라노바호의 기관실을 향해 헬파이어 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