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크게 지니 해협 개방 원해…7일 계획 협상안 거절"

트럼프 "이란 크게 지니 해협 개방 원해…7일 계획 협상안 거절"

뉴욕=심재현 특파원
2026.09.27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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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뉴스1 /사진=(뉴욕 로이터=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뉴스1 /사진=(뉴욕 로이터=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이란이 제시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7일 계획' 평화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란이 너무나 크게 패배하고 있어서 해협을 즉시 개방하는 합의를 맺고 싶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도 합의를 좋아하지만 그 합의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어젯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엄청난 양의 석유가 빠져나왔고 선박도 29척이 나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있는 만큼 이란의 제안을 서둘러 수용할 필요가 없다는 뜻으로 보인다. 미국에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하겠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휴전안에 회의적이고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이란 폭격을 재개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전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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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특파원

머니투데이 뉴욕 특파원입니다. 뉴욕에서 찾은 권력과 사람의 이야기. 월가에서 워싱턴DC까지, 미국의 심장을 기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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