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전쟁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작전 '포효하는 사자'를 실행 중이다. 이날 공습 작전은 몇 주 전부터 결정돼 있었으며, 전문가 다수 예상과 달리 미국은 이란에 대해 여러 날에 걸쳐 공격 작전을 수행할 계획인 걸로 나타났다. 이란도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에 다시 전쟁이 확산될 우려가 커진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8일(현지시간) 이란 공습 작전 '포효하는 사자'를 실행 중이다. 이날 공습 작전은 몇 주 전부터 결정돼 있었으며, 전문가 다수 예상과 달리 미국은 이란에 대해 여러 날에 걸쳐 공격 작전을 수행할 계획인 걸로 나타났다. 이란도 반격에 나서면서 중동에 다시 전쟁이 확산될 우려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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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 국적 선박에서 발생한 폭발·화재 사고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 한국 '프리덤 프로젝트' 압박 레버리지(지렛대)가 되는 분위기다. 정부는 사고 원인 규명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메시지에서 이전과는 분명한 온도차가 읽힌다. 실제 이란 측 공격에 의한 사고일 경우 현지 상황에 개입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정부, 사고 원인 규명이 우선…美는 프로젝트 참여 압박━ 청와대는 5일 대통령비서실장 주재 긴급회의 후 언론공지를 통해 "사고 원인 등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평가하는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확인되는 대로 그에 상응하는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원인 파악과 대처 계획에서 상당한 적극성이 읽힌다. 사고는 전날 오후 8시40분쯤(한국시간) 확인됐다.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HMM 나무(HMM Namu)' 호에서 폭발 및 화재가 발생했다. 이 배는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 운용 선박으로 파나마 선적이다.
대한민국 선사 소유 벌크선이 4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서 폭발 및 화재를 겪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를 "이란의 공격"으로 규정했다. 일촉즉발 긴장 속 휴전을 이어간 미국과 이란이 다시금 군사충돌을 벌인 상황에서다. 이번 폭발의 원인에 따라 휴전 양상은 물론 한국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공격을 휴전 위반으로 보고 전면적 반격에 나설지 휴전상태를 지속하며 종전 협상을 이어갈지 기로에 섰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일부 미국 및 외국 관료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며칠 내로 이란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승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믿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해방 프로젝트 첫날 충돌, UAE까지 때린 이란━ 이날 미군 중부사령부는 미국 국적기를 단 상선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엑스(X)에서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고립된 유조선과 상선들을 해협 밖으로 통과시키기 위한 '해방 프로젝트'를 개시했다. 실제 글로벌해운사 머스크는 자사의 미국 선적 차량 운반선 '얼라이언스 페어팩스'가 미군의 보호 아래 호르무즈해협을 빠져나왔다고 확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안내하는 미군을 공격할 경우 "이란은 지구상에서 완전히 날아가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군은 중동 일대에서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등급의 무기와 탄약을 더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최고의 장비를 갖고 있다. 전 세계 곳곳에 물자도 있다. 우리는 그 모든 것을 사용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역봉쇄는 "지금까지 수행된 가장 위대한 군사 기동 중 하나"라고 자평했다. 미군의 역봉쇄 작전으로 이란이 최근의 회담에서 이전보다 "훨씬 더 유순하게 행동하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서는 이란이 한국 화물선을 공격했다고 주장, 한국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미국의 작전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외교부가 5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선박 폭발·화재가 발생한 데 대해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주재로 이날 0시쯤 열린 회의에는 중동 지역 7개 공관 및 해양수산부가 참석했다. 참석 공관은 주아랍에미리트대사관, 주두바이총영사관, 주이란대사관, 주사우디대사관, 주이라크대사관, 주카타르대사관, 주오만대사관이다. 이번 회의는 전날 오후 8시40분쯤(한국시간) 호르무즈 해협 내측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 정박 중이던 우리 선사 운용 선박 'HMM 나무(HMM NAMU)' 호에서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한 데 따른 대응 차원에서 열렸다. 김 차관은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최초로 호르무즈 해협 내에서 우리 선박 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김 차관은 "다행스럽게도 이번에는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원인 파악과 함께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언제든지 우리 선원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취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돕겠단 구상을 공개했지만 정작 해운업계는 이란의 집중 표적이 될 수 있다며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 고립된 선박들이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프로젝트 프리덤'을 중동 시간 4일 오전부터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식을 설명하진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미국 고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구상의 핵심은 호르무즈 해협에 설치된 기뢰의 위치를 파악한 뒤 이를 통항 선박에 전달하고 가장 안전한 항로를 식별하는 것이다. 미국은 안전 항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다른 국가들의 지원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미 해군 주도의 다국적 연합기관인 '연합해양정보센터(JMIC)'는 4일 호르무즈 해협의 일반적인 항로 남쪽으로 강화된 보안 구역을 설정하고 오만 해역을 통한 우회 항로 이용을 권고했다. 그러나 해운업계는 이 같은 조치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실질적으로 풀 해법이 될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미국이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인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란군은 미군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에 진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란군 통합사령부 하탐알안비야의 알리 압둘라히 알리아바디 사령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호르무즈 해협에 접근하거나 진입하려는 모든 외국 무장 세력, 특히 침략자 미군은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모든 상선과 유조선은 이란군과의 조율 없이 그 어떠한 통항 시도도 자제하라"면서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선박의 안전한 통항은 이란군과의 조율이 필요하다는 점을 그간 여러 차례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악한 미국의 지지자들은 돌이킬 수 없는 후회에 직면하지 않도록 신중히 행동해야 한다"며 "현재 상황을 뒤흔들려는 미국의 침략적 행위는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고 선박들의 안보를 위협하는 결과만을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페르시아만에 고립된 민간 선박들의 해협 통과를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을 중동시간 4일 오전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한 뒤 나온 것이다.
미국과 이란이 이중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유조선 한 척이 확인되지 않은 발사체에 의해 피격됐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3일 저녁(현지시간) "유조선 한 척이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해안에서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해당 해역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피격된 유조선은 푸자이라 북쪽 약 145km에서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박의 소속이나 피해 정도 등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 이란 핵 프로그램 등 종전 협상의 주요 쟁점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과 이란의 이중 봉쇄로 긴장감이 높아진 상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프로젝트 프리덤' 발표로 해협 내 미국과 이란 간 충돌 우려도 존재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중동 시간으로 4일 오전부터 페르시아만에 갇힌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중동시간 4일 오전부터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인 선박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프리덤'으로 명명된 이 구상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통제력을 약화시키고 지지부진한 종전협상에서 미국이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전 세계 국가들로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자국 선박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중동시간으로 4일 오전부터 미국이 주도하여 이들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계획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행될지 설명하지 않았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군함을 이용해 선박을 직접 호위하는 방식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그보다는 각국 정부와 보험사, 해운 단체들 간 선박 이동을 조율하는 일종의 통항 관리에 가까울 거란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프로젝트는 바다 위에 고립된 선박과 무고한 선원들을 구출하기 위한 인도적 제스처임을 강조하면서, 이란이 이를 방해할 경우 "유감스럽지만 강력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대이란 경제 압박으로 이란 유정이 며칠 안에 폐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쟁이 끝나면 유가는 이전보다 더 급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선트 장관은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대이란 경제 압박으로 이란 정권의 숨통을 조였다"며 이른바 '경제적 분노'(Economic Fury·이코노믹 퓨리) 작전이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대이란 군사 작전명 '에픽 퓨리'(Epic Fury·장대한 분노)'에 빗대 경제적 분노 작전에 돌입했다. 미 해군을 동원해 해상을 봉쇄하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등에서 수익을 얻을 수 없도록 조치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한 이란에 대한 자산 동결을 풀지 않고 있다. 특히 이란 군 조직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에 대한 자금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며 경제적 압박을 강화해왔다. 이를 통해 이란의 원유 기반 시설이 약화됐고 저장 시설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조만간 유정 폐쇄가 예상된다고 베선트 장관은 보고 있다. 그는 유정 폐쇄 시점에 대해 "다음주쯤"이라고 했다.
이란 고위 당국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 해협 억류 선박 지원 계획을 휴전 위반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4일(현지시간)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 위원장인 에르라힘 아지지는 이날 SNS(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해상 질서에 대한 미국의 모든 간섭을 휴전 협정 위반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은 트럼프의 '망상적인 게시글'에 의해 관리되지 않을 것"이라며 "그 누구도 (책임을 전가하는) '책임 회피 게임' 시나리오를 믿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지지 위원장의 경고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동 기준 4일 오전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의 선박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미국이 지원하는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해방 프로젝트) 작전을 시작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따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여러 국가가 미국 측에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자국 선박들의 구출을 요청해 왔다"며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 개시를 알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의 봉쇄로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들을 빼내는 이른바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을 중동 시간 기준 4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전 세계 여러 국가가 미국 측에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자국 선박들의 구출을 요청해 왔다"며 "이란과 중동, 그리고 미국의 이익을 위해 우리는 해당 국가에 해당 선박들이 제한된 수로에서 안전하게 빠져나와 자유롭고 원활하게 본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우리 측 대표들에게 미국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그들의 선박과 선원들을 해협 밖으로 안전하게 인도할 것이라는 점을 (해당 국가에게) 알릴 것을 지시했다"며 "이 과정, 즉 '프로젝트 프리덤'은 중동 시간으로 월요일(4일) 아침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로젝트 프리덤'은 "미국과 중동 국가들, 특히 이란을 대신한 인도주의적 조치"라며 "이 선박 중 상당수가 식량이 떨어져 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제시한 새로운 종전 제안을 거부한 가운데 이란 측은 미국으로부터 새로운 제안에 대한 답변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kan)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새 제안에 대해 "모든 것을 검토했지만, 수용할 수 없다"며 "이란은 협상을 원하고 있지만, 내가 동의할 수 없는 조건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아직 "충분한 큰 대가"를 치르지 않았다며 거부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란은 새로운 제안에 대한 미국 측의 답변을 받고 검토 중이다. 이란 사법부 산하 미잔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받은 미국 측의 답변을 현재 검토 중"이라며 "이란 계획의 초점은 오로지 '전쟁 종식'에 있다"며 "현 단계에서 핵 협상은 없다"고 말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란은 최근 미국의 9개 조항 휴전안에 대한 답변으로 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14개 조항으로 구성된 종전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