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 2026]

국내 최대 민간 주도 에너지·모빌리티 기술 대전으로 손꼽히는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 SEP) 2026'의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고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는 'SEP 2026'은 다음달 28~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SEP는 2019년 '대한민국 수소 엑스포'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했다. 2022년 '그린 비즈니스 위크(GBW)'로 명칭을 변경했다가 지난해부터 'SEP' 브랜드를 앞세워서 에너지·모빌리티 관련 기술을 포괄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SEP 2026'의 주제는 'AI(인공지능) 시대의 에너지 대전환'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에너지 안보'다. 민간 차원의 에너지 비즈니스를 넘어 군의 차세대 에너지 정책 및 에너지 안보 구현까지 지평을 넓힌 게 올해 행사의 특징이다. 참여 기업들 역시 AI 시대의 에너지 확보 전략에 보다 포커스를 맞추기로 했다.
전시에는 LG, HD현대일렉트릭, 두산에너빌리티, 유니슨 등 기업을 비롯해 육군, 서울시,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기술보증기금,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기관들이 부스를 마련한다.
특별히 마련되는 모빌리티 존에서는 현대차, BMW, 벤츠, 폴스타 등의 전기차·수소차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로템의 경우 VR(가상현실)을 통해 수소전기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또 다른 특별 스테이지인 AI 데이터센터 존에서는 관련 업계 관계자들 간 정보교환 및 토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년 대비 심화된 콘퍼런스는 올해 행사의 체크 포인트다. 첫날인 10월28일 오후에는 육군의 '에너지 정책 포럼'이 열린다.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주관으로 에너지 관련 기관 및 부서, 연구기관, 방산업체 등에서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군의 에너지 전환 방향, 육군 차세대 에너지 정책 추진 방향 등이 테이블에 오른다.
이후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대기업 고위급 인사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행사 둘째날인 10월28일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포스코홀딩스, LG전자의 임원이 마이크를 잡고 AI 시대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해 설명한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에서는 이 모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재생에너지의 역할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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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인 10월29일 오전에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영업·전략 담당 임원이 연단에 오른다. AI 시대 개화에 맞춘 K배터리의 시장 공략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OCI파워, HD현대일렉트릭, LS전선 등에서 한국 전력계통 기업들의 'AI 골드러시' 참여 가능성을 논한다.
부대 행사로는 10월28일 K-우주포럼, 29일 K-프리미어 딥테크 페스타, 30일 스타트업 왕중왕전 등이 이어진다. 'SEP 2026'은 바이어 매칭과 실질 상담이 가능한 B2B(기업 간 거래) 전시회로 꾸려진다. 기술 제휴를 비롯해 제품 공급과 투자 유치 등 국내 산업계의 다양한 협력 기회를 촉진하는 교류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은 기간 동안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은 머니투데이나 코엑스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