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SEP 2026]

HD현대(171,000원 ▼8,500 -4.74%)가 '스마트 에너지 플러스(SMART ENERGY PLUS·SEP) 2026'에 참가해 친환경 초고압 전력기기부터 직류(DC) 배전,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이르는 미래 전력망 솔루션을 공개한다.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와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SEP 2026'은 오는 28~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HD현대일렉트릭은 'Transforming Power, Connecting the Future(전력의 혁신으로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부스를 꾸린다. 우선 친환경 전력기기 분야에서는 SF6(육불화황)-프리(Free)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라인업을 전시한다. 육불화황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군으로 420kV(킬로볼트)급 친환경 GIS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세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초고압 친환경 전력기기 분야에서 축적한 HD현대일렉트릭의 기술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전력의 흐름을 제어해 송전망 운영 효율을 높이는 위상조정변압기(PST)와 안전성을 강화한 방폭변압기(DPRS) 등 주요 전력기기도 함께 전시한다. 배전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DC 배전 솔루션을 전시대에 올린다. DC 기중차단기(ACB), 배선용차단기(MCCB), 소형차단기(MCB), 서지보호장치(SPD), 디지털 전력계측기 등 주요 제품을 통해 DC 전력 계통의 안정적인 운용을 지원하는 기술을 보여준다.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배전기기 생산 거점인 충북 청주 배전캠퍼스 역시 소개한다. 이 캠퍼스는 자동화 설비와 디지털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산 효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갖춘게 특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ESS 분야에서 전력변환장치(PCS) 등 핵심 설비와 시스템통합(SI) 기술을 비롯해 실제 사업 수행 경험을 선보인다. 특히 전남 신안 BESS(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사업 사례를 통해 설계부터 구축, 계통 연계까지 ESS 사업 전 과정에서 확보한 역량을 알릴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친환경 전력기기부터 DC 배전, ESS까지 미래 전력망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송·배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SEP 2026은 'AI 시대의 에너지 대전환'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 에너지 안보'를 주제로 열린다. HD현대일렉트릭을 비롯해 LG그룹, 두산에너빌리티, 현대로템, 유니슨 등이 부스를 마련하고 AI 시대의 에너지 확보 전략을 소개한다. 현대차와 BMW, 벤츠, 아우디, 포르쉐, 폴스타 등은 전기차·수소차 관련 전략을 공개한다. 육군과 서울시,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기관도 부스를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