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재해석"…LF 헤지스, 바스통과 세 번째 협업

"1930년대 재해석"…LF 헤지스, 바스통과 세 번째 협업

유예림 기자
2026.09.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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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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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의 헤지스가 남성복 브랜드 바스통과 3번째 협업한 2026 가을·겨울(FW) 아우터 컬렉션을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TYPE 1 레더 재킷'은 바스통이 이번 FW에서 새로 확장한 레더 아우터의 감각을 헤지스와 협업으로 풀어냈다. 전통적인 레더 재킷의 멋은 살리면서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치클로스 재킷'은 1930~1940년대 항만·철도 노동자들의 방한용 워크웨어 등에 썼던 비치클로스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적용했다. 울·코튼 혼방 소재 안쪽에 기모를 더해 보온성이 뛰어나며 과거 소재 특유의 두껍고 단단한 착용감을 보완해 유연하고 신축성 있게 만들었다.

여성 제품도 처음 선보인다. 비치클로스 재킷과 레트로 다운 파카를 여성 체형에 맞게 만들었다. '패디드 필드코트'는 바스통의 대표적인 'N.105 필드코트'를 여성 체형으로 해석했다. 헤지스의 상징적인 '해크니 체크'를 안감에 적용하고 보온성을 높이는 충전재를 더했다.

앞서 헤지스와 바스통은 두차례 협업을 이어왔다. 협업 컬렉션은 출시 직후 완판에 가까운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특히 30대 고객의 구매 비중이 절반에' 가까워 헤지스의 젊은 신규 고객 유입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

LF 관계자는 "바스통과 협업은 과거의 아우터를 복각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클래식의 가치를 지금의 소재와 실루엣, 착용 방식으로 다시 제안하는 프로젝트"라며 "바스통이 새로 선보이는 레더 아우터부터 협업 최초의 여성 라인까지 영역을 확장한 만큼 헤지스가 추구하는 클래식을 폭넓은 고객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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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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