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지지율 역전…"당 하나로 뭉쳐 대여투쟁 나선 결과"

국민의힘, 민주당 지지율 역전…"당 하나로 뭉쳐 대여투쟁 나선 결과"

박상곤 기자
2026.10.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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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2/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국민의힘이 12일 오차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역전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해 "당 의원들이 하나로 뭉쳐 대여투쟁에 나선 결과"라고 평가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7일~8일(10월 2주차)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35.5%, 국민의힘은 41.3%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7%포인트(p)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2.9%p 상승하면서 양당 간 지지율 순위가 오차범위 내에서 뒤바뀌었다.

이를 두고 박 수석대변인은 "기본적으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하나로 뭉쳐 대여투쟁에 나선 결과"라고 평가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와 여러가지 민생 이슈가 있었다"며 "특히 농지 전수조사 등 말 그대로 이재명 정부가 질러놓고 수습에 급급한 다양한 이슈들이 국정감사 과정을 거쳐 확대 재생산되는 결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국정감사를 시작하며 민생과 안보 두 가지 이슈를 큰 축으로 대여투쟁에 집중하겠다 말씀드렸다"며 "(지지율 역전은) 그 결과물이다. 그 과정에서 조희대 대법원장, 사법부 독립과 관련한 다양한 발언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2.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국민의힘 최고위는 당원직선제를 통해 경기 용인갑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에 당선된 윤재복 후보에 대한 임명 의결을 보류했다. 윤 후보와 양향자 최고위원의 결선 투표 당시 ARS 여론조사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최고위 내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연휴 과정에 실시한 ARS 조사에서 특정 통신사가 이 여론조사를 스팸으로 인식해서 송부되지 않는 사례가 다수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의견 제기가 있었다"며 "최종적인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승인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의 제기를 하지 않고 결과에 승복하기로 한 합의서가 있었음에도 일부 최고위원의 문제 제기로 인해 최종 승인은 보류됐다"며 "당대표는 최대한 빨리 여의도연구원에서 조사할 것과 후보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알릴 것을 지시했다"고 했다.

앞서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8일 경기 용인갑 조직위원장 경선 결선 투표에서 윤 후보가 양향자 최고위원을 이기고 신임 당협위원장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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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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