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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37.9%, 2주 연속 상승…민주 38.7% 국힘39.4%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30%대 후반으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상승하면서 양당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 접전을 이어갔다. 28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 1%p(포인트) 오른 37. 9%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3. 3%p 내린 60. 1%였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7~11일 조사에서 33. 8%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한 뒤 2주 연속 반등했다. 당시 부정 평가는 63. 3%까지 올라 취임 후 처음으로 60%대를 기록한 바 있다. 리얼미터 측은 "지난주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한 소통 행보와 유엔총회·한미정상회담 등 순방 외교가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며, 논란이 됐던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의 사의 표명 등 인적 쇄신 의지도 평가를 받으며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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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비 3만원도 못 냈는데..."장례 치를 돈 없어" 가족 있어도 혼자였다
━[단독]돈 없어 母 '무연고' 장례로…암투병 子 "저도 무연고자 되겠죠"━ 강기상씨(41·가명)와 박희진씨(65·가명)는 애틋한 모자 사이였다. 강씨의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인 박씨는 형제자매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모자가 서로에게 유일한 가족이었다. 13년전 까지 모자는 평범한 삶을 살았다. 상황이 달라진 건 박씨가 건강을 잃으면서다. 심장수술을 받은 상황에서 허리에 인공뼈를 넣는 수술도 했다. 강씨가 어머니를 모시고 살게 됐다. 처음 3~4년은 그래도 버틸만 했다고 했다. 생활이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한 것은 강씨의 허리마저 망가지면서다. 강씨는 "8~9년 전부터는 허리 때문에 일을 할 수 없어 기초생활 수급자가 됐다"며 "한달에 160만원을 받아 지하방 월세로 80만원을 내고 나머지 80만원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고 했다. 지난해 박씨가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한달 가까이 감기약을 먹었지만 차도가 없었다고 한다. 병원에서 독감 검사를 권유했으나 검사비 3만원을 선뜻 지불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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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순방 마치고 귀국… '안보·투자·경제' 모두 챙겼다
이재명 대통령이 5박7일간의 미국·멕시코 순방을 마치고 27일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났고 월가 투자자들과 1년 만에 재회해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높였다. 멕시코 국빈방문에서는 경제협력을 대폭 확장했다. 가장 눈에 띈 성과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30분간 '깜짝 회담'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저녁(현지시간)에 열린 리셉션 중 일부 시간을 할애해 별도의 공간에서 양자회담을 했다. 대미투자 외에 한반도 평화를 포함한 다양한 의제가 다뤄졌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한미 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를 토대로 한 핵추진잠수함 연료 및 농축 재처리 문제, 조선협력,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전작권) 전환 등이다. 양 정상 차원에서 전작권 환수에 대해 논의한 것은 처음이다. 위성락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우리 쪽에서 설명을 많이 해 트럼프 대통령도 많은 이해를 하게 됐다"며 "우리는 (전작권 전환의) 조건도 충족해가면서 가급적 빨리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했고 고위급 협의를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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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한동훈 때문에 미칠 것 같아"…한동훈 또 화답 "한잔해요"
그룹 DJ DOC 이하늘이 "한동훈 때문에 미칠 것 같다"며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언급하자 한 의원이 "한잔해요"라고 화답했다. 한 의원은 27일 사회관계망(SNS)에 이하늘의 발언이 담긴 영상을 공유하며 "한잔해요"라고 적었다. 영상에서 이하늘은 "정말 한동훈 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라며 "지금 민주당 사람들이 절 잡아먹으려고 그래요"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정말 한동훈이 1타 2피예요"라며 "나도 잡고 민주당 흔들고 분열시키고, 정말 저 한동훈 때문에 미칠 것 같아요"라고 했다. 두 사람이 SNS를 통해 말을 주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하늘은 지난 13일 공개한 영상에서 "지금 민주당 쪽에 김민석 당대표든 송영길이든 누가 나와도 지금 한동훈한테 안 될 걸"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한 의원을 여러 차례 놀렸던 일을 언급하며 "나중에 한동훈이 되면 나 X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한 의원은 이하늘의 발언 장면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DJ DOC의 노래 'Dance with DOC'를 배경음악으로 설정한 뒤 "팬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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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낸 시청자가 유튜버 말도 바꿨나…계엄 전후 쇼츠 5만개 보니
2024년 말 비상계엄 이후 정치 유튜브의 논조 변화가 시청자 후원 여부에 따라 달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계엄 전부터 '슈퍼챗'을 받던 중도·보수 채널이 받지 않던 채널보다 진보 쪽으로 더 크게 움직였다. 후원이 강경한 주장을 떠받치는 데 그치지 않고 같은 진영을 향한 비판을 전달하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KAIST·홍콩중문대·홍콩대 공동연구진의 '유튜브 슈퍼챗과 정치 유튜브의 이념 이동' 연구에 따르면 유튜브 672개 채널의 쇼츠 5만1382개를 분석한 결과 이런 차이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계엄 선포 전 한 달과 이후 2주간의 영상 속 발언을 AI로 분석해 같은 사건을 어느 쪽 관점에서 설명하는지에 따라 채널별 논조를 점수로 매겼다. 차이는 중도·보수 채널에서 두드러졌다. 진보부터 보수까지 점수 범위를 '100칸짜리 자'로 환산하면 슈퍼챗을 받던 중도 채널은 받지 않던 중도 채널보다 진보 쪽으로 약 30칸 더 이동했다. 보수 채널에서도 후원을 받던 쪽의 이동폭이 약 17칸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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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을 재산 없잖아" 부모와 연 끊는다…무연고 사망 급증 이유
"수명은 늘어나는데 자녀들은 경제적으로 독립하기 힘들어지고 가족주의는 해체되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받을 것 없는 부모들과 연을 끊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도 이상하지 않죠. 상속받을 재산이 있는 자녀들만 돌아가시기 직전에 부모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 무연고 사망자 증가와 관련한 서이종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의 진단이다. 초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으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얘기다. 서 교수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생활이 여의치 않고 부모를 돌볼 여력이 줄면서 과거처럼 효 문화를 중심으로 한 가족 간 유대가 부양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무연고 사망자는 2021년 1845명에서 지난해 4310명으로 4년 만에 133. 6%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무연고 사망자 중 65세 이상은 60. 1%였고, 50세 이상으로 범위를 넓히면 91. 6%에 달했다. 65세 이상 무연고 사망자가 4년만에 두배 넘게 늘어난 것은 고령화가 가장 큰 배경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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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돈 없어 母 '무연고' 장례로…암투병 子 "저도 무연고자 되겠죠"
강기상씨(41·가명)와 박희진씨(65·가명)는 애틋한 모자 사이였다. 강씨의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인 박씨는 형제자매와 사이가 좋지 않았다. 모자가 서로에게 유일한 가족이었다. 13년전 까지 모자는 평범한 삶을 살았다. 상황이 달라진 건 박씨가 건강을 잃으면서다. 심장수술을 받은 상황에서 허리에 인공뼈를 넣는 수술도 했다. 강씨가 어머니를 모시고 살게 됐다. 처음 3~4년은 그래도 버틸만 했다고 했다. 생활이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한 것은 강씨의 허리마저 망가지면서다. 강씨는 "8~9년 전부터는 허리 때문에 일을 할 수 없어 기초생활 수급자가 됐다"며 "한달에 160만원을 받아 지하방 월세로 80만원을 내고 나머지 80만원으로 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고 했다. 지난해 박씨가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한달 가까이 감기약을 먹었지만 차도가 없었다고 한다. 병원에서 독감 검사를 권유했으나 검사비 3만원을 선뜻 지불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기침이 끊이지 않던 박씨는 어느날 갑자기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박씨는 바로 중환자실로 입원했고 세달만에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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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만원' 직장인 월급보다 많네…국회의원 '추석 보너스' 440만원
올해 추석 국회의원에게 지급되는 명절 휴가비가 1인당 약 44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평균 월 소득보다 100만원 이상 많은 금액이다. 26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올해 국회의원의 명절 휴가비는 439만6500원이다. 명절 휴가비는 국회의원 월 일반수당 732만7600원의 60%를 설과 추석에 각각 지급하는 방식이다. 연간으로는 약 880만원이다. 올해 국회의원 연봉은 약 1억6093만원으로 지난해보다 403만원 늘면서 연간 명절 휴가비도 약 30만원 올랐다. 직장인의 한 달 소득과 비교하면 격차가 두드러진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임금 근로자의 평균 월 소득은 375만원이다. 국회의원에게 한차례 지급되는 명절 휴가비보다 약 65만원 적다. 이중 중소기업 근로자의 경우 평균 월 소득은 307만원으로 국회의원 명절 휴가비와 약 132만원 차이 난다. 반면 올해 기업들의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은 지난해보다 줄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기업 601곳을 조사해 보니 추석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한 곳은 6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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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靑 제1부속실장 부친상…고향 광주서 가족들과 장례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부친상을 당해 고향 광주에서 가족들과 장례를 치르고 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실장은 광주 서구에 마련된 한 빈소에서 오는 28일까지 삼일장을 치른다. 김 실장은 지역이나 정치권에도 부친상 소식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실장은 또 부친의 병환으로 서울과 광주를 오가며 간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실장은 성남 지역 시민단체서 활동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에 설립한 시민단체 성남시민모임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한편 김 실장은 부친의 위독함으로 이번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멕시코 순방 수행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지난 21일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해 국빈 방문한 멕시코를 거쳐 27일 귀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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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李대통령 UN연설, DMZ 지뢰 사고에도 北규탄 없어…핵보유 용인 우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두고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한 북한 규탄 메시지가 없었다며 비판했다. 이 대통령이 제시한 단계적 비핵화 구상에 대해서도 북한의 핵 보유를 사실상 용인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장병의 발목이 북한 매설 추정 지뢰 폭발로 잘려나갔는데 유엔 연설에서 북한 도발 규탄 대신 '북한 체제 존중'과 '평화 구걸'이 맞느냐"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관할 서부전선 DMZ에서 수색로 개척 작전을 하던 군 간부들이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로 부상했다. 수색대대장은 발목이 절단되는 중상을 입었다. 군은 해당 작전이 군사분계선(MDL) 이남 북한군 지뢰 매설 의심지대 확인을 위한 유엔군사령부 현장조사를 앞두고 이뤄졌다고 설명하면서도 정확한 폭발 원인에 대해서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피눈물 나는 안보 참사가 벌어진 바로 다음 날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 연단에 서서 북한의 사실상 지뢰도발 등 각종 도발에 대한 단 한마디 규탄조차 입에 올리지 않았다"며 "도발을 감행한 적을 향해 책임을 묻기는커녕 도리어 '체제를 존중하겠다', '싸울 필요 없는 평화공존'이라며 평화 타령만 늘어놓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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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조희대, 李대통령 불개입 선언 전까지 대법관 제청 중단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의 제청 불개입 선언 전까지 일체의 대법관 제청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23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은 물론, 일체의 후보 추천 절차도 중단해야 한다"며 "이것이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 가치인 삼권분립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 대법원장은 전날 청와대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청에 대해 "재제청 요청을 정당화할 구체적 헌법적 근거와 사유를 찾을 수 없다"며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조 대법원장의 입장이 대통령의 임명권을 무력화하는 것으로 "대한민국 헌법에 위배되는 인식"이라며 반박했다. 안 의원은 이 대통령이 임기 중 다수의 대법관을 임명할 수 있다는 점과 현재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연결해 이해충돌 가능성을 주장했다. 안 의원은 "따라서 李 대통령은 대법관 제청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며 "형사 피고인으로서 제척 사유이자 이해충돌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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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5번째 장관 낙마, 모두가 의심하는 시스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결국 낙마했다. 김 의원은 판사와 재선 국회의원을 거친 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까지 맡았던 인물이다. 여권에서는 법무부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으나 인사청문 과정에서 식약처 로비 의혹이 불거지고 전 보좌관의 '투서'가 나오면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뒤 후보 자리를 내놓게 됐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장관 후보자의 낙마는 김 의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5명이다. 이들 중 현역 의원만 3명째다. 현역 국회의원은 선거를 통해 이미 한차례 검증을 받았고 오랜 기간 언론에 노출됐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검증이 용이한 인사로 꼽힌다. 여야 관계를 고려하는 정치적 관행때문에 이재명 정부 이전까지 현역 의원을 장관으로 임명할 때 낙마하는 경우는 없었다. 그러나 '현역 불패' 공식은 이재명 정부에서 처음 깨진 뒤 이젠 아예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현역 의원의 낙마를 여야의 극한 갈등 탓으로 몰기는 어렵다. 낙마한 정치인 장관 후보자들의 흠결이 컸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