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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희 기자
증권부 조철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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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 IMA 4호' 선착순 모집
미래에셋증권이 종합투자계좌(IMA) 상품 '미래에셋 IMA 4호'를 출시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총 1000억원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래에셋 IMA 4호'는 만기 3년의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모집 기간 중이라도 한도가 소진되면 선착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최근 시장금리 상승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등 금리 환경을 반영해 성과보수의 허들이 되는 기준수익률을 기존 연4%에서 연5%로 상향했다. 기준수익률을 초과하는 수익에는 40%의 성과보수율이 적용된다. 단, 기준수익률은 목표수익률은 아니다. IMA는 운용성과에 따른 실적배당형 상품임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미래에셋증권이 원금에 대한 지급의무를 부담하며, 운용성과에 따라 수익을 지급한다. 금리 수취형 자산을 통해 안정적인 금리 수익을 추구하고, 글로벌 혁신기업 및 메자닌 등에 투자해 추가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한다. 주요 투자자산은 공모·사모 회사채, 인수금융, 매출채권 유동화대출, 메자닌(CB·EB 등), RCPS(비상장주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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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몸집 불리기' 가속…커진 자본, 수익·리스크 시험대
국내 증권사들의 몸집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호실적으로 벌어들인 이익이 자본으로 쌓이는 가운데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한 자본확충까지 이어지면서 주요 증권사의 자기자본이 불과 반년 만에 최대 20% 가까이 늘었다. 한국투자증권은 13조원대로 올라섰고 NH투자증권은 10조원, KB증권은 8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빠른 대형화는 증권사에 새로운 기회인 동시에 숙제를 안긴다. 커진 자본을 기반으로 기업금융(IB)을 확대하고 종합투자계좌(IMA) 등 새로운 사업에 나설 수 있지만 자본 증가 속도에 걸맞은 수익을 내지 못하면 자본 효율성이 떨어진다. 증권사들이 동시에 몸집을 키우면서 한정된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심화하고,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위험 감수도 커질 수 있다. ━반년 만에 최대 20%↑…빨라지는 증권사 대형화━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지난해 말 11조1623억원에서 지난 6월 말 13조1922억원으로 18. 2%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같은 기간 8조6129억원에서 9조8181억원으로 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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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 때만 반짝 안돼"…증권업계 상생, 지속가능한 재원 구조 관건
올해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거둔 증권업계가 사회기여 확대를 모색 중이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는 적지 않다. 증권업은 시장 상황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큰 데다 회사별 이익과 자본력 격차도 크다. 호황기에 일회성 재원을 내놓는 데 그치지 않고 업황이 달라져도 이어갈 수 있는 사회기여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증시 변동성에 따른 실적 우려가 업계의 사회기여 공동방안 논의 속도를 더디게 하고 있다. 증권사는 브로커리지와 투자은행(IB), 트레이딩 등 주요 사업의 수익이 주가와 거래대금, 금리 등 시장 상황에 민감하다. 증권업계에선 상반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중소형 증권사들은 대형사보다 사업 포트폴리오가 제한적이고 특정 사업에 대한 실적 의존도가 높은 곳이 많아 시장 변동에 따른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 최근에도 거래대금 감소와 증시 변동성 확대가 중소형사의 하반기 실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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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자산형성·모험자본…증권업계 모색중인 '자본시장형 상생금융'
증시 호황으로 역대급 이익을 거둔 증권업계가 사회기여 방안을 고민하면서 관심은 '무엇을 어떻게 돌려줄 것인가'에 쏠린다. 은행권은 이자환급이나 금리 인하, 채무조정 등 금융소비자의 부담을 직접 덜어주는 방식으로 상생·포용금융을 확대해 왔다. 그러나 수익구조가 다른 증권사가 이를 그대로 따라 하기는 어렵다. 청년의 자산형성부터 투자자 교육, 벤처·스타트업 자금공급까지 증권업의 본업을 활용한 '자본시장형 상생금융'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청년·투자자 지원 '상생'…투자교육 확대·내실화━'자본시장형 상생금융'은 자산관리와 투자중개, 기업금융 등 증권사가 이미 가진 기능을 활용해 투자자와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금융투자교육은 증권업계가 가진 투자·자산관리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고, 사회기여를 확대할 여지가 큰 분야로 꼽힌다. 현재 증권사들이 금융투자교육에 투입하는 기부·출연금은 실적이나 전체 사회공헌 규모와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박홍배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의 금융투자교육 관련 기부·출연금은 지난해 2억100만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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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 장바구니 1년새 달라졌다…'반도체·레버리지'로 쏠림
서학개미들의 미국 증시 투자 무게중심이 반도체와 레버리지 상품으로 빠르게 기울고 있다. 1년 전만 해도 가상자산 관련주와 옵션형 상장지수펀드(ETF), 단기채 등으로 분산됐던 순매수 상위권을 최근에는 지수·개별종목 수익률을 배수로 추종하는 상품들과 반도체 관련 상품이 대거 차지했다. 특히 미국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ETF에는 최근 한 달 동안 20억 달러(약 2조8400억원)가 넘는 국내 투자자 자금이 순유입됐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 ADR도 순매수 2위에 올랐다. 최근 상장한 스페이스X도 단숨에 5위에 진입했다. 인공지능(AI)·반도체 상승세에 공격적으로 베팅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주를 빠르게 담는 투자 흐름이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증시 종목 순매수결제금액 1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SOXL)였다. 순매수액은 23억 7905만 달러에 달했다. SOXL은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으로 구성된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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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레버리지 규제, 해외 투자 문턱까지 높였다
단일종목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제약이 강화되면서 '서학개미'들이 거래해온 해외상품 투자까지 덩달아 까다로워졌다. 일부 서학개미는 국내 투자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시작한 정책이 결과적으로 해외상품의 신규투자 절차까지 까다롭게 만들었다며 불만을 제기한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단일종목레버리지 상품(ETF·ETN) 신규 투자자에게는 이미 시행 중인 현금 3000만원 기본예탁금과 총 3시간 사전교육에 더해 오는 19일부터 모의거래라는 또 하나의 절차가 추가된다. 해외상장 상품에 새로 투자하는 사람도 예외가 아니다. 최소 닷새에 걸쳐 총 5시간 이상 모의거래를 해야 해외 단일종목레버리지에 신규투자할 수 있다. 해외 단일종목레버리지는 기존에도 국내 투자자들이 상당한 자금을 투자해왔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국내 단일종목레버리지 상품 출시 하루 전인 지난 5월26일 기준 테슬라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 셰어스'(TSLL)의 국내 투자자 보관금액은 24억3986만달러(약 3조4600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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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배 사려면 5시간 공부?…서학개미 발목 잡은 레버리지 규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에 대한 제약이 강화되면서 서학개미들이 거래해온 해외 상품 투자까지 덩달아 까다로워졌다. 해외와의 '비대칭 규제'를 해소하겠다며 문을 연 정부 정책이 정작 투자자 선택권을 넓히기는커녕 기존 투자 방식에 새로운 제약을 더하는 역설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상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나오기 전부터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엔비디아 등의 미국 상장 상품을 상당한 규모로 거래해 왔다. 그러나 국내 상품 출시 후 투자 과열과 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로 규제가 강화되면서 해외 상품도 투자 문턱이 높아졌다. 당국은 국내외 상품의 구조와 위험이 같은 만큼 동일한 보호장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일부 서학개미들은 국내 투자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시작한 정책이 결과적으로 해외 상품의 신규 투자 절차까지 까다롭게 만들었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해외 단일종목 레버리지 투자, 규제 문턱 함께 높아져━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ETF·ETN) 신규 투자자에게는 이미 시행 중인 현금 3000만원 기본예탁금과 총 3시간 사전교육에 더해 오는 19일부터 모의거래라는 또 하나의 절차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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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코스콤과 토큰증권 사업 추진 MOU 체결
NH투자증권이 지난 12일 코스콤과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2027년 2월 토큰증권 제도화 법 시행에 대비해 토큰증권 관련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실제 상품 및 고객 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코스콤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토큰증권 플랫폼 및 분산원장 관련 기술 협력 △공동 플랫폼 활용 방안 검토 △토큰증권에 적합한 기초자산 및 사업모델 발굴 △서비스 출시 전 기술검증 등을 단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토큰증권 사업에 필요한 기술요건과 기존 업무시스템 연계 방안을 점검하고, 실제 증권업무에 분산원장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등 사업화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제도 시행 이후 시장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 추진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NH투자증권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채권 등 정형증권의 토큰화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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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안 부럽네" 5대 증권사 돈 쓸어담았다…상반기 순익 7.8조
━미래에셋증권 2분기 순익 2조 육박…스페이스X 평가익 1. 6조 반영━ 미래에셋증권이 2분기 2조원에 육박하는 지배주주순이익 1조900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재차 갈아치웠다. 업계 최초로 2개 분기 연속 순이익 1조원을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스페이스X 평가이익 약 1조6000억원이 반영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성과를 제외하더라도 경상적인 이익 창출력이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세전이익, 스페이스X 비중은 64% 미래에셋증권은 12일 2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90% 증가한 1조9052억원, 세전이익은 전분기보다 86% 늘어난 2조5287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배주주 자기자본은 13% 증가한 16조원, 연환산 연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0%포인트 상승한 39. 5%다. 스페이스X 관련 대규모 평가이익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2분기 세전이익에 스페이스X 관련 평가이익 1조6242억원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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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아성 넘보는 증권사, 금융권 지각변동?
은행의 그늘에 가려있던 증권사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세워 은행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증시 활황을 등에 업은 대형 증권사들이 분기 수천억원에서 1조원대 순이익을 거두면서 일부는 이미 대형 은행의 실적까지 넘어섰다. 은행 중심이었던 금융지주 안에서도 증권 계열사의 이익 기여도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은행이 여전히 금융권의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담당하지만 자본시장 성장과 함께 증권사가 새로운 이익축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한투·키움, 일부 대형은행 추월…금융지주 내 증권사 위상 커져━ 주요 은행과 증권사의 2분기 순이익을 비교하면 달라진 증권사의 위상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2분기 순이익(1조9052억원)이 5대 은행을 모두 넘어섰다. 신한은행이 1조3015억원, KB국민은행 1조1240억원, 하나은행 1조212억원을 앞질렀다. 한국투자증권(9464억원)은 우리은행(8427억원)을 넘어섰고, 키움증권(6806억원)도 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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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녹는데도 할래?" 매 미리 맞는다…단일 레버리지 모의거래 의무화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에 투자하려는 개인투자자는 오는 19일부터 최소 5시간의 모의거래를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금융당국은 투자자가 실제 투자에 앞서 높은 변동성과 손실 위험을 직접 체험하도록 해 투자자 보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임시 정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한국거래소는 현재 선물·옵션거래와 공매도 등에 적용되는 모의거래 서비스를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투자에도 확대한다. 오는 19일부터 국내외 증시에 상장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에 신규 투자하려는 개인 일반투자자는 현금 30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보유하고 사전교육과 모의거래를 모두 이수해야 한다. 사전교육은 기본교육 1시간과 심화교육 2시간을 합쳐 총 3시간이다. 모의거래는 최소 5거래일에 걸쳐 거래일마다 1시간 이상, 총 5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한국거래소는 무료 모의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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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삼성증권 소송 8년 '마침표'…증권가에 남긴 '내부통제' 교훈
2018년 국내 자본시장을 뒤흔든 삼성증권 '유령주식 배당사고'를 둘러싼 법적 분쟁이 8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증권사 직원 한 명의 입력 실수가 존재하지 않는 주식의 입고와 실제 시장 거래로까지 이어졌던 초유의 사고는 증권사의 내부통제가 시장 신뢰를 지키는 핵심 안전장치라는 교훈을 남겼다. 12일 대법원은 국민연금이 삼성증권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양측의 상고를 기각하고 삼성증권이 국민연금에 약 18억6700만원을 지급하라고 한 원심을 확정했다. 국민연금이 청구한 손해배상액은 약 299억원에 달했지만 이 가운데 약 6%인 18억6700만원을 삼성증권이 배상하도록 한 원심 판단이 확정됐다. 법원은 사고가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는 기간을 제한해 손해액을 산정하고 삼성증권이 부담할 책임도 50%로 제한했다. 대법원은 배당업무 담당 직원들의 실수에 대해서도 삼성증권의 사용자책임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직원들의 업무상 과실과 사고로 발생한 국민연금의 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