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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철희 기자
머니투데이 증권부 조철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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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119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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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본시장 새판 4개월 앞으로…국감서 활성화 정책 검증
토큰증권 제도 시행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조각투자를 포함한 디지털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이 6일 시작된 국회 국정감사의 점검대에 오른다. 금융당국은 최근 하위규정까지 입법예고했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실제 어떤 상품을 내놓고 어떤 사업모델로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아직 탐색이 이어지고 있다. 정치권도 디지털 자산시장 육성에 관심을 높이는 가운데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인가와 신종증권시장 활성화 등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이 국감에서 함께 검증될 전망이다. ━제도 시행 4개월 목전인데 실제 사업모델은 '탐색중'━금융투자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토큰증권 제도 시행을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과 금융투자업규정 등 하위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 자본시장법과 전자증권법은 내년 2월 4일 시행된다. 그동안 규제 샌드박스를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운영된 시장이 제도권 디지털 자본시장으로 확대되는 분기점을 맞았다. 토큰증권은 주식·채권 등 기존 증권과 조각투자에 활용되는 투자계약증권 등을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으로 발행·관리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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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삼성전자도 '토큰'이 된다고?…익숙한 주식도 새옷 입는다
'토큰'이라고 하면 비트코인부터 떠올리기 쉽다. 그런데 내년부터는 삼성전자 같은 주식이나 채권, 펀드에도 '토큰'이라는 말이 붙을 수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주식도 코인처럼 사고파는 시대가 오는 걸까. 답부터 말하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내년 2월 토큰증권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주식과 채권, 펀드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발행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삼성전자 주식이 갑자기 비트코인처럼 변하는 것은 아니다. 토큰증권을 가장 쉽게 이해하려면 '내용물은 같은데 포장 방식이 달라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지금도 주식을 사면 종이 주권을 받는 대신 전산상 내 계좌에 몇 주를 가지고 있는지가 기록된다. 토큰증권은 이런 기록을 블록체인을 활용한 장부에 남기는 방식이다. 종이책과 전자책의 차이와 비슷하다. 같은 소설이라도 종이에 찍을 수도 있고 전자파일로 만들 수도 있다. 읽는 내용은 그대로다. 주식도 마찬가지다. 토큰으로 발행됐다고 주식이 가상자산이 되는 것은 아니다. 주식은 여전히 주식이고 채권은 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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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뜨는 ELS, 달라진 위험 양상…지수 의존 줄고 종목 영향 커져
홍콩H지수 사태 이후 위축됐던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이 증시 상승을 타고 다시 살아나는 가운데 상품의 위험 양상도 달라지고 있다. 지수형이 여전히 시장의 중심이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테슬라 등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가 빠르게 늘면서 특정 기업의 주가 변동이 상환과 손실에 미치는 영향도 커졌다. 최근 높은 수익률과 조기상환율만 보기보다 상품별 기초자산과 손실 조건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수형 줄고 종목형 커졌다…3년새 4배━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ELS 발행액은 12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8% 증가했다. 홍콩H지수 ELS에서 대규모 손실이 현실화한 2024년 상반기 이후 위축됐던 시장이 국내외 증시 상승과 함께 회복되는 모습이다. 한국예탁결제원 집계에서도 원금지급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제외한 ELS 발행액은 2024년 상반기 7조9029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12조1748억원으로 54. 1% 늘었다. 특히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상품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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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 '뚝', 서킷브레이커 울려도..."사라" 쏠렸던 증권사들
코스피지수가 22% 넘게 급락하고 서킷브레이커(거래일시중지)가 4차례나 발동된 지난 7월에도 국내 증권사들의 종목 투자의견은 '매수'에 극단적으로 쏠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권사 10곳 중 9곳은 매도의견이 전무했고 10개사의 매수의견 비중은 평균 95. 2%에 달했다. 단기적인 주가등락으로 투자의견의 적중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상승장과 급락장을 가리지 않고 매수 일색인 투자의견이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변별력을 주는지를 두고 논란이 커진다. 1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투자협회로부터 제출받은 '2026년 7월 국내 10개 증권사 투자의견 리포트 현황'에 따르면 종목 매수의견 리포트 비중은 대신증권 98. 8%, 하나증권 98. 7%, 키움증권 98. 3% 등으로 100%에 육박했다. 매수의견 비중이 가장 낮은 한국투자증권도 89. 5%에 달했다. 반면 매도의견은 사실상 '제로'였다. 10개사 가운데 매도의견이 있는 곳은 키움증권뿐으로 비중도 1. 0%에 불과했다. 나머지 9개사는 매도의견이 한 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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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피눈물 흘려도 97% "매수"...증권사 투자의견 10년 옹고집
국내 증권사 리포트의 투자의견은 한번 정해지면 10년이 지나도 좀처럼 바뀌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2024년 애널리스트 리포트의 97. 16%가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했고 하향 변경은 1. 51%에 그쳤다. 금융당국도 매수 의견 편향에 따른 리서치 신뢰도 문제를 인정하고 영업·기업금융(IB) 부문의 영향을 줄이는 등 제도 개선에 나섰다. ━한번 '매수'면 좀처럼 안 바뀐다━1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투자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교보증권의 매수 의견 비중은 99. 3%, 하나증권은 97. 3%에 달했다. 삼성증권은 매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85. 5%였지만 나머지 14. 5%는 모두 중립 의견으로 매도는 없었다. 한국투자증권도 매수 86. 0%, 중립 14. 0%로 매도 의견은 없었다. 장기 통계에서도 증권사 리포트의 투자의견이 좀처럼 바뀌지 않는 경향이 뚜렷했다. 김준석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2000~2024년 국내 애널리스트 리포트 73만5162건을 분석한 결과 2015~2024년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한 비중은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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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킷브레이커 4번' 폭락장 7월에도…"팔아라" 리포트 '0건'
코스피가 22% 넘게 급락하고 서킷브레이커가 4차례나 발동한 지난 7월에도 국내 증권사들의 종목 투자의견은 '매수'에 극단적으로 쏠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권사 10곳 중 9곳은 매도 의견이 전무했고 10개사의 매수 의견 비중은 평균 95. 2%에 달했다. 단기적인 주가 등락으로 투자의견의 적중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지만 상승장과 급락장을 가리지 않고 매수 일색인 국내 증권사의 투자의견이 투자자들에게 충분한 변별력을 주는지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1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투자협회로부터 제출받은 '2026년 7월 국내 10개 증권사 투자의견 리포트 현황'에 따르면 종목 매수 의견 리포트 비중은 대신증권 98. 8%, 하나증권 98. 7%, 키움증권 98. 3% 등으로 100%에 육박했다. 매수 의견 비중이 가장 낮은 한국투자증권도 89. 5%에 달했다. 반면 매도 의견은 사실상 '제로'였다. 10개사 가운데 매도 의견이 있는 곳은 키움증권 한 곳으로 비중도 1. 0%에 불과했다. 나머지 9개사는 매도 의견이 한 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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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M-STOCK, 통합 투자 플랫폼 'MAPS'로 새출발
미래에셋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STOCK'의 명칭을 'MAPS'로 변경하고 고객의 투자 여정을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지원하는 통합 투자 플랫폼으로 새 출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앱 명칭 변경을 넘어 미래에셋그룹의 중장기 비전인 '미래에셋 3. 0'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하기 위한 전략적 브랜드 전환이다. 기존 M-STOCK 고객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업데이트를 통해 MAPS를 이용할 수 있다. MAPS는 'Mirae Asset Portfolio Service'의 약자로, 고객이 자산 현황을 한눈에 확인하고 투자 방향을 점검한 뒤 실행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한 포트폴리오 중심 투자 플랫폼이다. 지난 6월 홍콩 법인에 이어 한국 시장에 두 번째로 적용됐다. MAPS라는 이름에는 미래에셋의 자산관리 철학이 담겨 있다. 미래에셋증권 출범 초기 고객의 투자 목적과 위험 성향에 맞춰 자산 배분과 포트폴리오 관리를 지원했던 전문가를 MAPS라고 불렀다. 새로운 MAPS에는 이러한 미래에셋증권의 자산관리 철학을 디지털 환경으로 확장해 고객 손 안의 플랫폼으로 구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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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프로야구 연계 '연금 가입했닭' 이벤트
삼성증권이 프로야구 시즌에 맞춰 야구 관람과 연금을 결합한 '삼성증권 연금 가입했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관련 영상을 시청한 뒤 '닭'으로 끝나는 연금 응원 댓글을 작성하고 구글 폼을 통해 응모하는 방식이다. 삼성증권은 추첨을 통해 경기 일자별로 100명을 선정, 치킨과 응원 클래퍼로 구성된 '연금 가입했닭' 패키지를 제공한다. 응모자는 다음달 7일까지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경기 가운데 방문을 원하는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당첨자는 경기 당일 종합운동장역 6번 출구에 마련된 현장 부스에서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포스트시즌 때도 경기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프로야구 팬들에게 특별한 직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며 "젊은 세대가 연금을 먼 미래의 금융상품이 아니라 현재부터 관심을 갖고 준비해야 하는 상품으로 친근하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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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주식보상' 시장 판도 바꾼다
NH투자증권이 RSU(후지급형 주식보상), RSA(선지급형 주식보상) 등 주식보상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기업들의 주식보상제도 도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기업 임직원을 자산관리(WM) 고객으로 확보하는 B2B(기업간거래)·리테일 연계 전략도 강화한다. NH투자증권은 주식보상 관리 솔루션 플랫폼 '쿼타랩'과 제휴해 'N2 주식보상제도 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제도 설계 컨설팅부터 권리 부여, 행사 관리, 임직원의 주식 매매까지 주식보상 운영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처리하는 서비스다. NH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는 전용계좌를 별도로 만들지 않고 일반 투자자산과 주식보상 자산을 구분해 관리할 수 있다. 실제 주식으로 전환되기 전인 RSU 등의 권리도 잔고에 표시한다. 기업 인사·재무 담당자는 임직원의 입사일과 근속연수, 성과 달성도 등에 따른 베스팅(분할 지급) 일정과 지급 주식 수를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월부터 약 7개월간 카카오, 크래프톤, 하이브, 현대해상 등 약 2만500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총 700억원 규모의 주식보상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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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담기 전… '예상수익' '손실위험' 따져보셨나요
퇴직연금이 원리금 보장 중심의 '노후 저축'에서 가입자가 직접 상품을 고르는 '노후 투자'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이달 개인투자용 국채 10·20년물이 퇴직연금에 처음 들어온 데 이어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는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도 일부 상품은 적립금의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 퇴직연금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이 곧 상품의 안전성을 뜻하지는 않는 만큼 선택권 확대와 함께 상품마다 다른 위험을 가입자가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501조4000억원에 달했다. DB형(확정급여형) 비중이 낮아지는 반면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형(확정기여형)과 IRP(개인형퇴직연금)는 빠르게 성장하고 TDF(타깃데이트펀드)·ETF 등 실적배당 상품 투자도 늘고 있다. 투자상품 범위도 넓어졌다. 이달부터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과 20년물을 DC형·IRP에서 살 수 있다. 정부가 발행하는 만큼 만기까지 보유하면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지만 장기보유를 전제로 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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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서 '투자'로 바뀐 퇴직연금…위험 안내는 제자리
퇴직연금이 원리금보장 중심의 '노후 저축'에서 가입자가 직접 상품을 고르는 '노후 투자'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이달 개인투자용 국채 10·20년물이 퇴직연금에 처음 들어온 데 이어,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는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도 일부 상품은 적립금의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 퇴직연금에서 살 수 있다는 것이 곧 상품의 안전성을 뜻하지는 않는 만큼, 선택권 확대와 함께 상품마다 다른 위험을 가입자가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년 국채부터 '높은 위험' ETF까지…넓어진 연금 장바구니━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501조4000억원에 달했다. DB(확정급여)형 비중은 낮아지는 반면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확정기여)형과 IRP(개인형퇴직연금)는 빠르게 성장하고, TDF(타깃데이트펀드)·ETF 등 실적배당상품 투자도 늘고 있다.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의 범위도 넓어졌다. 이달부터 개인투자용 국채 10년물과 20년물을 DC형·IRP에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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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日 금융청장 만나 '자본시장 정책 교류 확대'
금융위원회는 29일 이억원 위원장이 이토 유타카 일본 금융청장과 만나 양국의 자본시장 정책과 금융시장 동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과 이토 청장은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리는 '재팬위크'(Japan Weeks)와 오는 12월 한일 금융감독 정례회의를 계기로 금융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으며 양국에서 추진 중인 자본시장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적극 교환하기로 했다. 양측은 향후 금융시장 정책과 동향을 공유하는 한편 예정된 양국 행사와 정례회의를 통해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토 청장은 전날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한국 정부가 자본시장 체질 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