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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 최지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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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 격차에 거리 나온 삼성 DX노조…임단협 타결 뒤 '뒷북' 지적도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부문 중심의 동행노조가 임금·단체협약 무효화를 촉구하며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이 이미 타결된 상황에서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적법성을 둘러싼 논란도 확산하는 모습이다. 쟁의권을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실상 쟁의행위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동행노조는 2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에서 성과보상 체계 개선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검은색 상의와 조끼를 입은 조합원 1800여명이 참석해 "같은 회사 같은 권리" "경영 실패 책임져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조합원들은 '직원은 권고사직 임원은 호의호식' '박학규 사퇴하라 정현호 사퇴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손종현 동행노조 위원장 직무대행은 "회사는 때로는 한 회사, 불리할 때는 다른 회사라고 하며 경영 책임을 전 직원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분열의 틈에서 삼성전자를 이끈 선대 회장님의 유지인 '원 삼성(One Samsung)'을 되찾고 경영진의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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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10조 환원하는 삼성전자…자사주보다 '배당'에 무게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역대급 주주환원이 현실화됐다. 이번 주주환원은 자기주식(자사주) 소각보다 현금배당에 상대적으로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대규모 배당 이후에도 투자 여력을 유지할 만큼 현금창출력이 커진 데다 반도체 호황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자신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약 90조~11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주환원의 일환으로 올해 3분기 정규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연간 9조원대의 정규배당을 이어온 과거와 비교하면 배당 규모가 크게 확대되는 것이다. 이번 주주환원에서도 배당이 핵심 수단으로 활용되는 셈이다. 주주환원 규모를 대폭 확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AI(인공지능)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호황으로 확보한 막대한 현금이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매출 305조3700억원, 영업이익 146조720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에서만 142조86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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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주에 최대 '110조' 환원…"회사 성장·주주가치 선순환"
삼성전자가 올해 100조원 이상의 주주환원을 실시한다. 한국 상장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다.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힘입어 실적 경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이어간다는 취지다. 올해 3분기에는 정규 배당을 포함해 약 30조원 규모의 현금 배당도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약 90조~11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2026년 주주환원 시행 방안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최대 규모였던 2020년 20조3000억원 규모 주주환원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를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2024~2026년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기도 하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의 주주환원 회사의 성장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는 38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FCF가 263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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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전자, 올해 주주환원 110조원…사상 최대 규모
삼성전자는 21일 공시를 통해 "2026년 주주환원은 약 90조~110조원 규모로 예상된다"며 "2026년 3분기에는 정규 분기배당을 포함해 30조원 내외 규모의 현금 배당을 시행할 계획으로 2026년 10월말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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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DEA·레드닷 석권…글로벌 디자인 경쟁력 입증
삼성전자는 'IDEA 2026'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등 주요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IDEA 2026에서 올해 신설된 임팩트상 1개와 동상 9개를 포함해 총 45개의 상을 받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출품작은 산업제품, 소비자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패키징 등 20개 부문에서 경쟁한다. 올해 신설된 임팩트상은 수상작 가운데 지속가능성에 강점을 지닌 디자인에 수여하는 상이다. 삼성전자는 '가전 접근성 디자인'으로 임팩트상을 받았다. 시각·청각·움직임·인지 등 사용자마다 다른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세탁기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화면 글자를 크게 보거나 음성 안내도 지원한다. 복잡한 기능을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쉬운 사용 모드'와 가벼운 터치나 음성으로 문을 열 수 있는 '자동 문 열림' 기능 등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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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열풍의 역설… 구형D램 '귀하신 몸'
올해 하반기에도 구형 D램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메모리반도체(이하 메모리) 제조사들이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서버용 D램 생산에 집중하면서 범용 D램 공급이 빠듯해진 영향이다. HBM 수요확대가 지속되는 만큼 구형 D램의 공급부족과 가격 상승세도 장기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IB(투자은행) 모간스탠리는 올 3분기 DDR4(더블데이터레이트4)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0%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4분기에도 10% 추가상승이 예상된다. DDR4는 PC 등에 탑재되는 범용 D램으로 현재 주력인 DDR5보다 한 세대 앞선 구형제품이다. DDR4 가격은 이미 사상 최고수준으로 치솟았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PC용 범용 D램인 DDR4 8Gb(기가비트) 1Gx8 평균고정거래가격은 24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사를 시작한 2016년 6월 2. 9달러와 비교하면 10년 만에 8배 넘게 오른 셈이다. 가격상승의 배경에는 구형 D램의 공급감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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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만들수록 귀해지는 구형 D램…DDR4 가격 더 오른다
올해 하반기에도 구형 D램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제조사들이 HBM(고대역폭메모리)과 서버용 D램 생산에 집중하면서 범용 D램 공급이 빠듯해진 영향이다. HBM 수요 확대가 지속되는 만큼 구형 D램의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세도 장기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간스탠리는 올 3분기 DDR4(더블데이터레이트4)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0%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에도 10%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DDR4는 PC 등에 탑재되는 범용 D램으로 현재 주력인 DDR5보다 한 세대 앞선 구형 제품이다. DDR4 가격은 이미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PC용 범용 D램인 DDR4 8Gb(기가비트) 1Gx8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4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사를 시작한 2016년 6월 2. 9달러와 비교하면 10년만에 8배 넘게 오른 셈이다.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구형 D램의 공급 감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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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전선, 美 AI 데이터센터에 2000억 규모 버스덕트 공급
가온전선의 미국 자회사 LSCUS가 미국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총 2000억원 규모의 버스덕트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GPU(그래픽처리장치) 컴퓨팅 서버를 구축해 AI 연산 서비스를 지원하는 인프라이며 버스덕트는 여기에 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배전 시스템이다. 이번 수주로 LSCUS는 생성형 AI 기업에 이어 AI 클라우드 사업자까지 고객군을 확대하게 됐다. 공급은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프로젝트에는 250MW(메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가 포함됐다. LSCUS가 공급한 데이터센터 가운데 단일 건물 기준 최대 규모다. AI 데이터센터가 수백MW급 대형 캠퍼스로 확장되면서 배전 인프라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가온전선 측은 "이번 계약 물량의 2~3배에 달하는 추가 프로젝트도 협의 중으로 향후 공급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LSCUS의 수주 확대에 맞춰 LS전선도 버스덕트 생산능력 확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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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플레이션' 삼성 DX, 점유율로 넘는다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부문이 '칩플레이션'(칩+인플레이션) 상황에도 공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경쟁사들이 원가부담에 가격을 올리고 물량을 줄이는 틈을 파고들어 판매를 확대하고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반면 성과급에 대해서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성과주의 원칙을 고수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DX부문장인 노태문 사장 주재로 경기 수원사업장 R5연구소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하반기 핵심전략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와 사업체질 개선, 내년도 혁신제품 준비 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DX부문 수익성 악화의 핵심요인으로는 메모리반도체(이하 메모리) 가격급등이 지목됐다. 올해 상반기 DX부문 매출은 지난 동기 대비 약 2% 늘었지만 시장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8조원) 대비 4분의1 수준으로 급감했다. 재료비 절감과 비용 효율화에도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오른 메모리 가격의 충격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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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의 역설..'칩플레이션'에 눌린 삼성 DX부문, 점유율 확대로 돌파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이 '칩플레이션(칩+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공격적인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경쟁사들이 원가 부담에 가격을 올리고 물량을 줄이는 틈을 파고들어 판매를 확대하고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반면 성과급에 대해서는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다'는 성과주의 원칙을 고수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DX부문장인 노태문 사장 주재로 경기 수원사업장 R5 연구소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었다. 올해 하반기 핵심 전략으로 시장점유율 확대와 사업 체질 개선, 내년도 혁신 제품 준비 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DX부문 수익성 악화의 핵심 요인으로는 메모리 반도체(이하 메모리) 가격 급등이 지목됐다. 올해 상반기 DX부문 매출은 지난 동기 대비 약 2% 늘었지만 시장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8조원)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재료비 절감과 비용 효율화에도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오른 메모리 가격의 충격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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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구독 매출 5년새 3배 성장..반기 '역대 최대'에 연 3조 눈앞
LG전자 가전 구독 사업이 반기(1~6월)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기업 고객과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성장세에 탄력이 붙으면서 올해 연간 매출 3조원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8일 LG전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가전 구독 사업 매출은 약 1조1468억원(케어 서비스 매출 제외)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이상 증가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2022년 3686억원과 비교하면 5년새 3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이를 두고 제품 구매 부담을 낮추고 관리·A/S(사후서비스)를 강화한 점이 구독 수요를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LG전자는 일시불 구매와 달리 매달 구독료를 내는 방식으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고, 구독 기간 정기 방문 관리와 최대 6년간 무상 A/S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반기 기준 케어 서비스 매출을 제외한 가전 구독 사업 매출은 △2023년 4349억원 △2024년 7738억원 △2025년 1조598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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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 나흘 만에 다시 만난 LG·엔비디아…'피지컬 AI' 사업화 박차
LG전자와 엔비디아가 로봇 학습용 데이터를 양산하는 '데이터 팩토리'를 중심으로 피지컬 AI(인공지능) 협력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미국 엔비디아 본사에서 MOU(업무협약)를 체결한지 나흘 만에 LG전자의 로봇 데이터 팩토리 구축 현장에서 다시 만나 로보틱스 분야 협력과 사업화 방안을 구체화했다. LG전자는 서울 서초구에 구축 중인 'LG 데이터 팩토리'에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를 비롯한 엔비디아 핵심 관계자들을 초청해 양사 협업 방향을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류재철 LG전자 CEO(최고경영자)와 현신균 LG CNS CEO,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등 LG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앞서 LG와 엔비디아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엔비디아 본사에서 미래 전략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불과 나흘 만에 로봇 데이터 팩토리 구축 현장에서 다시 회동한 것은 선언적 협력을 넘어 로보틱스 분야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사업화를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