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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F는 30% 크는데 ETN은 제자리…증권사의 숨은 고민

    ETF는 30% 크는데 ETN은 제자리…증권사의 숨은 고민

    증권사가 운용하는 지수추종형 상품인 ETN(상장지수증권) 자산이 올해 사실상 역성장했다는 분석이다. 상품 수는 15%가량 늘었지만 자산은 5% 성장에 그쳐, 같은 기간 30% 가까이 몸집을 키운 자산운용사의 ETF(상장지수펀드)와 대조를 이룬다. 사상 최대 실적을 내고 있는 증권사들에게도 ETN의 만성적인 부진은 풀리지 않는 고민거리다. 23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ETN 지표가치총액은 19조8928억원으로 지난 1월30일 기준 18조9490억원과 비교해 5%가량 증가했다. ETN의 지표가치총액은 ETF의 순자산총액과 비슷한 개념으로 전체 자산 규모를 나타낸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고, ETN 상품 수가 320여개에서 370여개로 15% 넘게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ETN 시장 규모가 역성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TF의 순자산이 1월말 348조원에서 지난 20일 기준 452조원으로 100조원 이상(약 30%) 증가한 것과 비교된다. ETF 순자산은 6월 한때 500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2026.08.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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