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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AI가 감시?…美 좌우 한목소리 반대한 '플록 카메라' 뭐길래
"당신이 지나가는 모습을 경비원이 우연히 보는 것과, 누군가 당신의 이동 기록을 일일이 추적하는 것의 차이다" 미국에서 AI 감시 카메라 '플록'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있다. 대중에 대한 동의 없는 감시가 이뤄진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부 경찰관들의 오남용 사례가 밝혀지자 논란이 거세졌다. 미국 대도시와 시골,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반대 여론이 한목소리로 높아진다. 27일 미국의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 전역에서 '플록 세이프티'의 AI 차량 번호판 판독기에 대한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뉴욕주 트로이시에서는 플록 카메라를 전기톱으로 잘라 넘어뜨린 사건이 발생했다. 페인트를 뿌리거나 트럭으로 들이받는 등의 방법으로 카메라를 훼손하는 일이 캘리포니아주와 아이다호주 등에서 잇따랐다. 항의 시위도 미국 전역으로 번지는 상황이다. 25일(현지시간) 플록 본사가 위치한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시청 앞에서 수십 명의 사람들이 "플록을 막아라" "감시를 멈춰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항의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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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추석 앞두고 여객선 이용 증가 대비 안전사고 관리 강화
해양수산부가 성어기와 추석연휴 등으로 해양활동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9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을철은 성어기 조업어선이 늘고 추석연휴를 맞아 여객선·레저선박 등 바다 이용객이 증가하지만 거센 파도와 풍랑 등 기상이 안 좋은 경우가 많아 인명피해가 집중되는 시기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사고유형과 현장 위험요인에 맞춘 3대 중점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우선 가을철 인명피해가 가장 많은 사고 유형인 안전사고와 전복·침몰사고를 중점관리한다. 사고위험이 높은 어선과 예인선 등 1500여척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수칙 준수여부와 홋줄·그물망 관리상태 등 사고 위험요인을 점검한다. 또 사고 빈발해역 등 위험해역에 지도선과 경비함을 집중 배치하고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성어기와 추석연휴에 앞서 여객선·낚시어선·레저선박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전국 연안여객선 150척과 낚시어선 380척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점검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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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의회, 의원 국외연수 예산 5100만원 전액 반납
경기 하남시의회가 어려운 시 재정 여건과 시민의 생활 부담을 고려해 올해 편성된 의원 국외연수 관련 예산 5100만원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의회는 오는 9월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의원 국외연수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하고 반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반납하는 예산은 △의정역량 강화 및 의원 국외연수 수행 예산 2100만원 △의원 국외여비 3000만원 등이다. 이번 결정은 의회부터 불요불급한 경비를 줄이고 재정 부담을 함께 나누자는 의원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하남시의회는 이번 예산 반납을 의회 스스로 재정 운용의 우선순위를 점검하는 계기로도 삼을 계획이다. 향후 예산 심의에서 사업별 필요성과 시급성, 시민 체감 효과 등을 꼼꼼히 살펴 실질적으로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예산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병용 의장은 "이번 결정을 계기로 의회부터 예산 하나하나의 필요성과 효과를 더욱 꼼꼼히 살피겠다"며 "시민의 삶에 직접 도움이 되는 곳에 재원이 쓰일 수 있도록 예산 심의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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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생아 증가율 전국 1위…합계출산율 2년 연속 반등
서울의 출생아 수와 합계출산율이 2년 연속 반등했다. 올해 상반기 출생아 수와 혼인건수 증가율도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아 저출생 흐름에 변화 조짐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가 전날 발표한 '2025년 출생통계'에서 지난해 서울의 출생아 수는 4만5516명으로 전년보다 9. 4%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지난해 0. 63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역대 최저인 0. 55명에서 2024년 0. 58명으로 반등한 데 이어 2년 연속 상승했다. 올해 들어 증가 폭은 더 커졌다.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6월 및 2분기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의 출생아 수는 2만6924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8. 7% 늘었다. 출생의 선행지표로 꼽히는 혼인건수도 2만6840건으로 10. 9% 증가했다. 두 지표의 증가율 모두 전국 1위였다. 혼인건수는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증가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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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비 절반 돌려준다"...반값 여행, 이 지역 어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하반기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반값 여행)에 새로 참여할 지역 9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반값 여행'사업은 농어촌 인구 감소지역을 방문한 국민에게 여행 경비의 절반을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강원 평창, 충북 제천, 전남광주 강진, 경남 밀양 등 16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새로 선정된 지역은 강원 화천군과 경남 산청군, 경북 안동시, 충남 서천군, 전남광주 장흥군 등 9곳이다. 이들 지역은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반값 여행'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상반기 사업에 참여했던 밀양, 거창, 완도, 영광 등 일부 지역은 하반기에도 지원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상반기 사업을 분석한 결과 긍정적인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6월까지 환급 예산 52억원이 투입됐으며 지역 내 소비액은 최소 163억원이 발생했다. 사업에 참여한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76. 4%가 '환급을 예상하고 소비를 늘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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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일 수사 마무리 권창영 특검…'홍장원·조성현' 등 공소 유지 주목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해 온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18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 지으며 수십명을 재판에 넘겼다. 내란특검과 판단이 엇갈린 사건·구속영장 기각 후 특별한 사정 변경 없이 재판에 넘긴 사건 등은 향후 공소 유지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24일 최종 수사 결과 브리핑을 열고 180일간 152건의 사건을 접수해 이 중 126건에서 총 58명(기소 7명·불구속 51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끝내 종결짓지 못하고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한 사건은 총 46건(150명)이다. 특검팀의 구속영장은 17건 중 11건이 기각됐다. 종합특검은 기존 3대 특검이 수사하지 않거나 무혐의 처분을 내린 인물도 재판에 넘겼다. 조성현 전 육군 수방사 제1경비단장(대령)과 홍장원 전 1차장이 대표적이다. 두 인물 모두 비상계엄 선포 직후 진상규명을 위해 수사기관 등에 핵심 진술을 하면서 내란 사건 규명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받은 바 있다. 그러나 종합특검은 조 대령이 12·3 비상계엄 직후 국회 출동 지시를 받아 이를 하달했다고 판단해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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