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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팍스, 코인 입출금·매매 중단…해킹협박에 비상대응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가 6일 해킹 협박을 받고 가상자산 실시간 입출금·매매 서비스를 중단했다.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는 이날 오후 2시55분부터 웹·앱 서비스를 통한 가상자산 입출금을 차단했다며 고객지원센터로 출금신청을 받는다고 공지했다. 오후 3시53분부터는 매매를 일시 중단, 미체결 매수·매도 주문을 모두 취소하고 보관 중인 가상자산 전량을 콜드월렛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콜드월렛은 인터넷과 물리적으로 분리된 가상자산 지갑을 말한다. 스트리미는 이날 이메일을 수신, 해커 집단을 자처한 발신자로부터 침해사고를 일으키겠다는 위협을 받고 이 같은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스트리미의 모회사인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가 지난달 말 해킹 피해를 입어 대응 수위가 높아졌다는 풀이가 나온다. 바이낸스는 2023년 스트리미의 과반 지분을 인수했다. 스트리미는 공지문에서 "최근 금융사에서 잇따라 발생한 정보유출·해킹 사고와 관련, 금융당국 권고에 따라 이용자 자산보호와 보안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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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리캐피털, 인젝티브 ETF 'INJC' 출시…美 나스닥 상장
디지털 자산 전문 운용사 카나리캐피털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INJC'를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에 출시·상장했다고 6일 밝혔다. INJC는 AI가 사용자의 말이나 글로 된 요청에 따라 금융 거래를 처리하도록 지원하는 블록체인 '인젝티브(Injective)'의 자체 토큰(INJ)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INJC는 INJ 현물을 직접 보유하는 상품으로 INJ 가격 변동에 따라 펀드 가치가 달라진다. 투자자는 거래를 지원하는 증권사의 계좌를 통해 INJC를 사고팔 수 있다. 이번 ETF는 포트폴리오 종목인 INJ 일부를 가상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거래 검증과 운영에 맡겨 보상을 얻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런 과정을 '스테이킹'이라고 하는데, 이 방식을 통해 ETF의 순자산가치가 변동된다. 네트워크 내 자금 이체와 거래 대금 정산에는 미국 달러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코인 'USDC'가 활용된다. 인젝티브 네트워크에서 직접 발행된 네이티브 USDC 규모는 올해 10월 기준 2500만달러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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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거지 될 판" 주식에 가상자산까지...비트코인 1억도 위태
비트코인이 8만달러선을 반납했다. 개표 초기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호재로 소화된 미국 중간선거는 증시 기술주 투매를 촉발하며 가상자산 시장까지 아래로 잡아끄는 악재로 돌변했다. 단기 가격 향방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형 이벤트가 부재하는 가운데 기술적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6일 오후 2시(이하 한국시간) 가상자산 시황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일주일 전보다 5. 91% 내린 7만5687달러로 집계됐다. 국내 거래가는 업비트 기준 1억283만원으로 바이낸스보다 0. 14% 낮게 형성됐다. 이더리움은 같은 기간 7. 94% 내려 이 시각 2231달러에 거래됐다. 투자심리가 위축될수록 0에 가까워지는 코인마켓캡 '공포와 탐욕 지수'는 100점 만점에 31점으로 '공포' 단계에 머물렀다.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달 30일 새벽 바이낸스 해킹사고와 미 기술주 약세 여파로 내려앉았다. 이달 4일 밤 들어선 미국증시 개장과 함께 동반 급등한 뒤 5일 밤 재차 동반 급락하며 상승분을 고스란히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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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렌식 기술 개발 공로…'사이버치안대상' 대통령 표창 주인공은
국내 수사기관에서 활용하는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개발한 김기범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장이 올해 사이버치안대상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경찰청은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본관에서 '제19회 사이버치안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치안대상은 사이버범죄 수사와 예방, 디지털포렌식 등 사이버치안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2008년 제정됐다. 올해는 경찰과 학계, 관계기관, 시민 등 35명이 포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대통령 표창 수상자인 김 학회장은 2007년부터 국내 수사 환경에 적합한 사이버수사·디지털포렌식 기술을 연구·개발해 왔다. 해당 기술은 국내 대부분의 수사기관에서 핵심 수사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2018년부터는 경찰청 디지털포렌식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수사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박성준 전남 목포경찰서 경위가 받는다. 박 경위는 자체 개발한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불법 성착취물 유포 사이트 8개를 운영하며 약 11억원의 범죄수익을 챙긴 일당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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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달러→1달러...선거 참패에 '트럼프 코인' 역대 최저치
중간선거 참패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밈코인 가격이 폭락하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피셜트럼프(TRUMP) 코인은 24시간 동안 16% 급락, 장중 1. 12달러까지 떨어졌다. 한때 지지자 등에게 인기를 얻어 70달러를 웃돌기도 했으나 투자 열기가 식으면서 가격이 폭락한 것이다. TRUMP라는 티커로 알려진 오피셜트럼프 코인은 토큰은 지난해 1월 트럼프의 대통령 취임 직전에 출시됐다. 출시 초기에는 투자자들의 열풍 속에 가격이 치솟으며 수십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했으나 이후 빠르게 폭락했다. 토큰 판매와 거래 수수료로 대규모 이익을 챙긴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개인 투자자들은 피해를 본 것이다. 한 분석기관에 따르면 출시 이후 3개월 여 동안 거래 수수료로만 3억2000만달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해당 코인 보유자들을 위한 갈라 디너에 참석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오피셜트럼프 코인 최다 보유자 220명을 초청해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자신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만찬을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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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금융범죄 수사 구멍에 시장신뢰 무너져
준비 안된 형사사법체계 개편으로 시세조종, 부정거래 같은 중대금융범죄 수사망에 구멍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금융당국의 불공정거래 조사 결과를 넘겨받아온 검찰의 수사권이 사라진 후 법조항 미비로 경찰이 해당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는 게 대표적이다. 검찰의 후신격인 중대범죄수사청은 인력과 시스템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해 신속한 단죄와 범죄수익 환수와는 한층 멀어지게 됐다. 새로운 수사체계 도입 이후 자본시장법은 증권선물위원회의 불공정거래행위 통보 대상을 중대범죄수사청장(과거에는 검찰총장)으로 제한했다. 증권·금융범죄를 포함한 수사의 상당부분을 맡는 경찰은 당국의 분석 자료를 받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인지수사를 하더라도 별도의 압수수색을 거쳐야 돼 영장 준비와 발부, 집행까지 시간이 더 걸릴 수 밖에 없다. 기존에 서울남부지검 산하에 있으면서 검찰·금융감독원·국세청 등이 함께 모여 수사하는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가 검찰 해체와 함께 사라진 것도 문제다. 동부지검의 보이스피싱범죄 합동수사부 역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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