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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야 살자"…31주째 구급차서 태어난 신생아 살린 119대원들 [영상]
"아기야 좀 살자. 어 운다. 울어. 아기 울어요. 살았어요. 엄마 보러 가자" 지난 8월 21일 밤 9시 40분쯤 임산부 A씨(33)는 자택에서 출혈이 발생했다. A씨 남편은 자신의 차량에 부인을 태우고 병원으로 향했지만 서울 중랑구 목동 인근 북부간선도로에서 교통체증을 만났다. 이동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출혈은 계속됐고 산모에겐 극심한 고통이 찾아오자 119에 신고했다. 그러나 이송 도중 진통이 심해졌고 A씨는 결국 구급차에서 31주 신생아를 출산했다. 구급대원들이 신생아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자 아직 이름이 없는 아이를 부르며 CPR(심폐소생술)을 처지했다. 구급대원들의 CPR을 받으며 이송된 아이는 병원 도착 직후 호흡을 회복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구급차 내에서 임신 31주 만에 태어나 CPR을 받은 신생아가 중환자실 치료를 마치고 최근 건강히 퇴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신고받고 출동한 중랑소방서 망우119안전센터 소속 이승민·이시성·김영진 소방사는 북부간선도로 중간에서 A씨 부부를 만났고, 병원에 도착하려면 20여분 이상 걸렸는데 사이렌을 켜고 구급차가 달리면 10여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송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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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세]상장해도 85%가 적자…기술만으론 안 된다
"요리사가 한 번 맛있게 만든 음식이 식당의 메뉴가 되려면 매일 수백 그릇을 같은 맛으로 내놓을 수 있어야 한다. 기술도 마찬가지다. 반복 생산·사용을 견디고, 고객이 기꺼이 돈을 지불할 때 비로소 제품이 된다. 실험실에서 한 번 성공한 기술은 시제품일 뿐 완제품이 아니다. " 지난달 29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6 K-프리미어 딥테크 페스타 - 공공기술사업화 좌담회'에서 나온 이야기다. 새삼스러울 것 없는 말이지만 공공 R&D(연구개발)이 오랫동안 놓쳐온 본질이기도 하다. 이 자리에서 제시된 정부 통계자료를 보면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사업화 성공률은 50~60% 수준이다. 기술 개발에 성공하고도 상당수가 5년 안에 사업화에 이르지 못한다. 기술특례상장 기업 약 240곳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85%가 상장 후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기술을 개발하고 상장하는 것과 시장에서 돈을 버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얘기다. 투자 현장의 지적은 더 날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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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앞에서 쓰러진 축구선수 끝내 사망…골키퍼 "해칠 의도 없었다"
경기 도중 상대 공격수를 들이받아 사망에 이르게 한 골키퍼 헤수스 오워노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오워노는 5일(한국 시간) 소속팀인 스페인 프로축구 2부리그 FC 안도라 공식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헤수스 미겔 사망 사건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지금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날을 보내고 있다"며 "일어난 모든 일을 받아들이기 너무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누군가를 해칠 의도는 전혀 없었다. 진심으로 되돌리고 싶은 끔찍한 사고"라며 "유가족과 친구들, 동료들 그리고 그를 사랑했던 모든 이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오워노는 지난 2일 테네리페 헬리오도로 로드리게스 로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테네리페와 FC 안도라의 경기 도중 CD 테네리페 공격수 미겔과 충돌했다. 양 팀이 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7분쯤, 역습에 나선 데 미겔이 상대 골문을 향해 돌진하자 오워노가 이를 막기 위해 골문을 비우고 달려 나왔다. 이 과정에서 오워노는 무릎으로 데 미겔의 가슴을 가격하고 주먹으로 얼굴까지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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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지원 줄었지만…서울시, 내년 소방예산 1조1022억원 편성
서울시는 2027년도 소방특별회계 예산안을 전년 대비 258억원(2. 4%) 증가한 1조 102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지난달 30일 서울시의회에 제출됐다. 시의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국비 지원 감소로 일부 시·도에서 소방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시 소방 예산에 대한 국비 지원도 전년대비 171억원 감소했다. 시는 지방재원을 429억원 확대해 소방예산안을 증액 편성했다. 이 가운데 정책사업비는 전년 대비 83억원(4. 1%) 증가한 2101억원이다. 소방합동청사 건립 등 대규모 재정투자 수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소방차량·장비 확충과 구급대 운영 전문화, 직원 복지 지원 등 필수 소방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 소방공무원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비상출동대기 소방공무원 급식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약 14% 늘어난 56억원으로 편성했다. 재난현장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도 이어간다. 119마음회복센터 운영에 3억 7000만원을 편성해 전문 심리상담과 치유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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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힘들다' 상대 공격수 죽음 이르게 한 골키퍼, 첫 공식 성명 "편히 잠들길... 가족만 생각 중"
경기 도중 공중볼을 걷어내려다 상대 공격수를 들이받아 사망에 이르게 한 골키퍼가 침묵을 깼다. 상대 선수가 목숨을 잃고 본인은 과실치사 혐의로 경찰 수사까지 받게 되자 구단을 통해 공식 입장문을 내놨다. 헤수스 오워노(25)는 5일(한국시간) FC안도라(스페인 2부리그)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금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다. 말문이 막히고 일어난 모든 일을 받아들이기가 너무나 어렵다"고 밝혔다. 오워노는 성명에서 "헤수스 데 미겔(30)을 잃은 것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거대한 고통을 느낀다. 그와 그의 가족, 그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만을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뤄야 할 많은 문제가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은 데 미겔과 우리가 겪고 있는 이 고통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다. 편히 잠들길 바란다"고 했다. 비극이었다. 오워노는 지난 2일 스페인 산타크루스 데 테네리페의 헬리오도로 로드리게스 로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테네리페와 안도라의 스페인 2부리그 경기 후반 추가시간 도중 공중볼을 처리하기 위해 미드필드 진영까지 무리하게 뛰쳐나오다 무릎을 세운 채 점프했고, 쇄도하던 데 미겔의 가슴 부위를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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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치는데도 경기 강행?…태국 15세 골프 유망주 벼락 맞아 사망
태국의 15세 골프 유망주가 경기 도중 벼락에 맞아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3일(현지 시각) 태국 타이PBS월드닷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태국 차층사오주의 한 골프장에서 열린 주니어 골프 대회에 참가한 에야바린 프라둡야트가 경기 도중 벼락에 맞아 사망했다. 에야바린은 사고 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유족들은 이슬람 장례를 치르기 위해 병원에서 시신을 인도받았다. 사고 당시 동행했던 31세 여성 캐디 역시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악천후에도 무리하게 대회를 운영한 주최 측에 대한 비판이 일었다. 에야바린의 어머니 나차는 경기 중 여러 차례 번개가 치는 소리를 들었다며 폭풍우 징후가 명확했음에도 주최 측이 경기를 중단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나차는 "큰 천둥소리와 함께 근처에 벼락이 떨어진 후 강한 비가 쏟아졌고 그제야 주최 측이 경기 중단 신호를 보냈지만 이미 늦은 뒤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코스에 구급차가 없어 병원 이송이 지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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