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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의 야생성, '나혼산'의 진정성 회복하는 첫 걸음 될까? [예능 뜯어보기]
배우 김민이 길을 잃은 ‘나 혼자 산다’의 새로운 나침반이 됐다. 일각에서는 또 다시 ‘설정’ 혹은 ‘조작’ 논란을 거론됐지만 "한국전력 현장직 직원"이라고 자처한 인물까지 등장해 반론을 제기하며 ‘나 혼자 산다’의 손을 들어주는 모양새다. 앞서 방송인 전현무의 즉흥 여행 조작 논란의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제작진의 과도한 개입이 프로그램의 본질을 훼손될 수 있고, 한번 잃은 신뢰는 또 다른 의심을 잉태할 수 있다는 것이 새삼 증명됐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디즈니 ‘카지노’의 존, ‘킬러들의 수다’의 파신 등으로 유명한 김민의 동두천 라이프가 공개됐다. 아는 형의 어머니가 살던 곳으로 약 90년이 됐다는 구옥에서 그는 마친 ‘나는 자연인이다’(MBN)의 주인공과 같은 삶을 영위했다. 21세기 대한민국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다는 것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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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로또보다 빛난 이준혁의 연기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이준혁이 절제된 연기로 직장인의 애환을 그리며 안방극장의 공감을 이끌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로또 1등 당첨금 13억 원을 받고도 출근하는 직장인 공은태(이준혁)의 이야기다. 지난 5일 방송한 8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5. 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7·8회에서 공은태는 로또 당첨 후에도 달라지지 않은 자신과 마주했다. 상사에게 질책받고 팀원에게 상처를 준 그는 무력감에 빠졌지만, 동료들과 함께 위기에 처한 회사를 지키며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준혁은 공은태의 허무함을 표정과 목소리로 드러냈다. "모든 것이 변했다고 생각했지만, 아무것도 변한 게 없었다. 나란 인간은 여전히 아무것도 아니었다"라는 내레이션도 감정을 높이지 않고 담담하게 처리했다. 낮은 목소리와 긴 호흡이 인물의 자책을 전달했다. 공은태가 회사를 지키기 위해 나서는 과정도 담백하게 그렸다. 혼자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 동료들과 협력하면서 일과 자신에 대한 태도를 바꿔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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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연애박사'와 큰 격차로 월화극 1위
이준혁 주연의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쓰며 월화극 최강자로 올라섰다. 지난 5일 연속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7·8회는 3. 1%와 5. 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두 회차 가운데 5. 9%는 자체 최고 성적이다. 티빙에서 선공개했음에도 TV 방송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월화극 경쟁 구도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기존 경쟁작 '신병4: 사보타주'가 떠나고 같은 날 첫 방송한 추영우·김소현 주연의 고(故) 안판석 감독의 유작 '연애박사'가 새롭게 맞붙었지만, '연애박사'는 1. 7%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는 '연애박사'와 큰 격차를 벌리며 새로운 월화극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현실적인 직장 내 갈등에 판을 뒤집는 영업 전략을 더한 탄탄한 전개도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인물들의 선택과 이해관계가 촘촘하게 맞물리는 가운데 위기에 몰린 영업 5팀의 반격이 본격화하면서 흥행에도 탄력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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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박사' 추영우·김소현, 첫방부터 휘몰아친 '맵단짠'에도 아쉬운 출발 1.7% [종합]
'연애박사'가 사랑에 서툰 청춘들의 풋풋한 로맨스를 시작했다. 지난 5일 첫 방송한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연출 안판석, 극본 민효정)는 기계공학과 박사과정생 박민재(추영우)와 의류학과 석사과정생 임유진(김소현)의 첫 만남을 그렸다. 우연한 재회와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얽히기 시작한 두 사람의 인연이 설렘을 더했다. 시청률은 아쉬움을 남겼다. 1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1. 7%를 기록했다. 전작 '신병4: 사보타주'의 첫 회 시청률(2. 8%)에 비해 아쉬운 성적으로, 최종회가 기록한 5. 2%의 상승세도 이어받지 못했다. 다만 두 주인공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전인 만큼 향후 로맨스와 함께 반등할 여지는 남아 있다. 이날 박민재와 임유진은 우연인 듯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병으로 한쪽 다리를 잃은 박민재는 좌절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기계공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었다. 여느 때처럼 학교로 향하던 그는 자신의 어깨에 기대 잠든 임유진과 마주했다. 급히 뛰어가다 넘어져 무릎을 다친 임유진을 외면하지 못한 박민재는 손수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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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에 로또가 잘 안 보이는 이유 [드라마 쪼개보기]
이준혁 주연의 tvN 월화 드라마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이하 ‘로또 출근’)가 최근 미니시리즈 중 눈에 띈다. 최고 5. 2%에 대부분 4%가 넘는 괜찮은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을 기록 중이다. 지난 달 28일 방송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중계로 인해 방송 시간이 10시로 한 시간 밀리면서 3. 9%로 다소 주춤했지만 29일은 다시 5. 0%로 회복됐다. OTT 티빙의 오리지널드라마로 플랫폼에서 목요일 먼저 공개한 후, 월화에 케이블 채널 tvN에서 방송되는 방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청률 성적이 더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tvN 경우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등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를 방송까지 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가끔 있었다. 이 경우 모두 같은 날 티빙과 tvN에서 공개했던 반면 ‘로또 출근’은 공개 시점 간극이 꽤 있는데도 시청률이 좋은 편이다. 이런 방식이면 공개 효과가 분산되면서 신선도가 떨어져 시청률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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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온다' 안희연X배윤규, 남매의 눈물 포옹...하석진은 직진 고백 [종합]
'사랑이 온다' 안희연, 배윤규 남매가 서로를 끌어안으며 안방극장에 뭉클함을 선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9회에서는 김무진(하석진 분)이 한규림(안희연 분)을 향한 흔들림 없는 직진을 이어갔다. 또한 한규림은 상처투성이가 된 한규오(배윤규 분)를 따뜻하게 다독여주면서 가슴 뭉클한 엔딩을 선사했다. 이에 '사랑이 온다' 19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국 기준 15. 5%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9월 20일) 18회 시청률 14. 5%보다 1. 0% 상승하면서 이날 지상파, 종편, 케이블 포함한 전체 채널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사랑이 온다' 19회에서는 김무진은 한규오(배윤규 분)에게 손지열(주우건 분) 일행의 사기 자술서를 건네며 8년간 이어진 사기의 전말을 알렸다. 또한 김무진은 깊은 분노와 자책에 빠진 한규오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그는 한규오에게 "자학이 얼마나 몸에 안 좋은데, 내가 8년 동안 해봐서 안다"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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