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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10명 중 9명 잡아냈다...내시경 없이 '피 한 번' 뽑으면 끝
혈액 검사만으로 대장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변정식·홍승욱 교수 연구진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혈액 검사만으로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세포유리DNA(데옥시리보핵산) 혈액진단법'으로 대장암 환자와 정상 대조군 1677명을 분석한 결과, 진단 민감도가 90. 4%에 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세포유리DNA 혈액진단법은 혈액 내 암세포로부터 유래된 세포유리DNA의 특성을 분석해 암 존재 가능성을 선별하는 검사다. 연구진은 임상유전체 분석 기업 GC지놈과 함께 대장암 환자 302명, 진행성 대장용종 환자 108명, 정상 대조군 1267명(총 167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채혈을 통해 수검자 혈액 속 세포유리DNA를 추출한 뒤 유전정보를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로 분석했다. 이후 DNA 절편 길이와 말단 구조, 유전체 분포 등 정보를 AI 딥러닝 모델로 분석했다. 암세포 유래 세포유리DNA는 정상세포와 길이, 절단 위치, 말단 구조 등에 차이가 있어 이를 분석하면 혈액만으로도 암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단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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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잃고 물에 만 밥 먹는 미자, 父 장광 "주식 다 날아갔다며" 정곡
주식으로 1억원 손실을 봤다고 밝힌 코미디언 미자의 근황이 공개됐다. 15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주식 다 말아먹고 밥에 물 말아 먹는 40대 여자'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미자는 본가를 찾아 식구들과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자는 다른 가족들과 달리 물에 만 밥과 간장으로 식사했고, 남편 김태현과 가족들은 미자에게 "요즘 많이 어렵냐?"라고 물었다. 미자는 "대장 내시경을 앞두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먹는다"고 해명했지만, 아버지 장광은 심각한 얼굴을 하며 "그런 것 같지가 않은데… 뭐 사연이 있는 것 같은데? 주식 다 날아갔다며"라고 정곡을 찔렀다. 이에 미자는 손에 힘이 풀린 듯 숟가락을 놓쳤고 장광은 딸에게 힘내라고 조심스럽게 응원했다. 장광은 "예전에 나한테 12만원 준 거 다시 보내주겠다. 한 주라도 더 보태라"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미자는 지난 7월 자신이 운영 중인 채널을 통해 약 1억 원의 손실을 보았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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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중 '천공', 치료 후 집에 간 50대 사망..."의사 집유" 이유는
대장내시경 검사 중 환자의 장에 천공을 낸 뒤 퇴원 과정에서 적절한 조치를 안내하지 않아 숨지게 한 40대 의사가 항소심에서도 금고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4부(부장판사 김희석)는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10월 15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 병원에서 당시 50세였던 여성 환자 B씨에게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던 중 과실로 1㎝ 미만의 대장 천공을 발생시키고, 이후 적절한 요양 방법 등을 지도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천공 발생 직후 클립 8개를 이용해 봉합한 뒤 B씨를 입원 치료했다. 이후 대장 천공으로 인한 합병증과 복막염 발생 가능성 등에 대한 적절한 설명 없이 같은 달 23일 B씨를 퇴원시켰다. 퇴원한 B씨는 하복부 통증과 발열 등을 느꼈으나 천공 후유증을 의심하지 못하고 정형외과를 먼저 찾았다. 뒤늦게 상급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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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넥스, 싱가포르 국립대병원과 에나드 공급 계약 체결
의료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아이넥스코퍼레이션(대표 이항재, 이하 아이넥스)이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병원(NUH)과 '에나드'(ENAD) 정식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AI 진단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한 공동 임상연구 협약을 확대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25년 4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인허가 획득 이후 약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로써 아이넥스는 AI 진단 보조 솔루션 '에나드'로 싱가포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싱가포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의료 혁신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글로벌 상위 30대 의료기기 기업이 진출해 있다. 특히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병원은 엄격한 조달 심사와 보수적인 의료기기 도입 정책으로 해외 의료 AI 기업에 진입 장벽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아이넥스 측은 "메드트로닉(Medtronic), 올림푸스(Olympus), 후지필름(FUJIFILM) 등 글로벌 기업과 기술 경쟁을 펼쳐 정식 공급 계약을 이끌어냈다"면서 "NUH 내시경실 전체에 에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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