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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정당화 메시지' 외교부 통해야만 가능…김태효도 알았을 것" 증언
12·3 비상계엄 선포 후 계엄이 정당했다는 메시지를 우방국에 전달하기 위해 외교부 공무원들에게 의무없는 일을 하게 했다는 혐의를 받는 김태효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 재판에서 "(우방국에 대한 메시지 전달은) 외교부를 통해야만 가능한 일이고 김 전 차장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다"는 취지의 증언이 나왔다. 외교부에 지시를 내린 적이 없다는 김 전 차장 주장과 상반되는 내용이다. 이충면 전 국가안보실 외교비서관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8-2부(부장판사 정수영) 심리로 열린 김 전 차장의 내란중요임무종사·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한 첫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증언했다. 이 전 비서관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김 전 차장으로부터 미국 등 우방국 인사에게 계엄 정당화 메시지를 보내라는 지시를 전달받은 인물이다. 이 전 비서관은 이날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서 이런 사안을 외교비서관실 행정관을 통해 대사관의 일반 외교관들에게 전달하는 건 생각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전 차장은 1차장으로서 당연히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잘 알았을 것"이라며 "지시가 있다면 통상적으로 외교부를 통해서 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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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충성스럽다" 트럼프 유세중 극찬…31세 참모[글로벌키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서 자신의 '충성스러운' 참모를 언급해 화제다. 앞서 그의 '애착담요' 아니냐는 별명을 얻었던 참모 외에 또다른 인물이 부각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오클라호마주 유세에서 마고 마틴 백악관 커뮤니케이션 특보(31)를 무대에 불러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성에게 아름답다고 말하는 순간 정치적으로 끝장"이라면서도 "그래도 말하겠다. 이 여성은 내면과 외모 모두 아름답다"며 그녀를 띄웠다. 그러면서 마틴에 대해 "(정치) 처음부터 함께 일해왔다"며 "정말 훌륭하게 해냈고 충성스럽고 한결같았다"고 '폭풍칭찬'을 쏟아냈다. 마틴은 2019년 트럼프 대통령 1기 백악관의 언론 보좌관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트럼프의 대변인으로 계속 활동했다. 일부에선 그의 외모가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를 닮아 '가짜 멜라니아'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틴은 현재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SNS) 전략을 진두지휘하는 실세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 참모들이 주축이 된 '팀트럼프' 인스타그램과 틱톡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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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알래스카 LNG 전략적 가치 커졌지만…상업성 전제 검토"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그간 사업성이 낮아 추진되지 못했으나 중동 전쟁 이후 전략적 가치가 생겼다고 밝혔다. 다만 대미투자 사업 2호나 3호와는 관련이 없다며 '상업적 합리성'을 전제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전쟁 때문에 중동에서 LNG가 들어올 수 없고 걸프만에서 오는 물량도 파나마 운하 통항 차질로 희망봉을 우회해 들여오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민간 중심의 했던 프로젝트를 이젠 연방 정부가 주도해서 하겠다고 했다. 상황이 바뀌고 있다"며 "알래스카 LNG 개발 프로젝트가 성공해 그곳에서 생산된 LNG를 우리가 가져올 수 있다면 전략적인 가치는 분명히 있다"고 했다. 최 의원이 해당 사업에 대해 미국 측은 팩트시트에 '작업 착수 합의'를 명시하며 투자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김 장관은 "검토에 착수했다는 의미는 누차 말했듯 상업적 합리성을 전제로 한다는 것"이라며 "팩트시트는 한미 양국이 동일하게 공동 공개했던 자료로 국회에 숨긴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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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용 '싼 경유' 사용 확대"… 트럼프 고유가 대책 안간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네브래스카주의 유세 현장에서 면세 경유의 사용 확대를 골자로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지시로 면세 경유에 적용되던 비도로용 요건이 면제된다"며 "농업 부문 및 일부 비도로용 차량에서 사용하는 적색 착색 경유를 누구나 구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정명령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재무장관에게 "올해 남은 기간 도로용으로 사용되는 착색 경유에 부과되는 연방 소비세의 납부를 이자나 벌금 없이 유예할 것"을 지시했다. 더불어 유예된 세금을 납부할 의무를 완전히 없앨 방안을 모색토록 했다. 이와 함께 미 농무장관에게는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농민들이 착색 경유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을 지시했다. 올해 연말까지 도로 위를 달리는 트럭이나 차들도 이 싼 면세유를 쓸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같은 행정명령에 서명한 까닭은 이란 전쟁 이후 치솟은 경유 가격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위험 요소로 떠올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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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구체적 내용 오면 검토"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미국 알래스카 LNG(액화천연가스) 개발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이 오면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6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알래스카 LNG 개발이 결정됐다고 발언했는데, 검토를 시작한 것인가"라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이 부총리는 "미국에서 요청이 오면 협의를 해 나갈 계획"이라며 "법적 절차와 상업적 합리성을 확보하는 걸 보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알래스카 LNG 사업 투자가 확정된 듯한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됐다. 정부는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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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673만원 준대도 "안 믿어"...트럼프 지지율 '역대 최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고유가·고물가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이 여전한 가운데 2024년 대선 승리를 이끌었던 히스패닉 유권자 이탈이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미국 전역 성인 450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여론조사(오차범위 ±2%포인트)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보도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미국인은 전체 응답자의 32%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달 동일 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와 같은 결과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두 달 연속 1·2기 통틀어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로이터는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를 이끌었던 히스패닉계 유권자 이탈과 인플레이션 압박을 지지율 하락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히스패닉계 유권자들은 2024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절반 가까운 표를 몰아줬다. 하지만 최근 고물가에 따른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굳건했던 히스패닉계 지지층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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