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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이제야 털어놓은 속내 "이물질 징계 감경, MLB 데뷔보다 더 의미 커"
고우석(28·LG 트윈스)이 기다렸다는 듯 오른손을 내밀며 마이너리그 소속 시절 묻어뒀던 억울함을 쏟아냈다. 지난 7월 해당 사건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 고우석은 '이물질 논란'의 뒷이야기를 덤덤하지만 단호하게 털어놓은 것이다. 고우석은 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4-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2023년 9월 19일 광주 KIA전 이후 무려 1081일 만에 추가한 세이브이자, 개인 통산 140호 세이브였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고우석은 "결과가 잘 나와서 다행이다. 설마 복귀하자마자 1점 차 어려운 상황에 나가게 될까 상상했는데 그대로 됐다"며 "내가 잘 막았다기보다 앞서 경기를 잘 풀어준 야수들 덕분에 이런 기회가 왔다"고 공을 돌렸다. 이날 9회초 선두타자 르윈 디아즈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던 고우석은 김광삼 투수코치와 포수 박동원이 마운드에 올라온 뒤 주 구종을 커터(슬라이더)로 전환하며 양우현, 류지혁, 강민호를 차례로 돌려세웠다고도 직접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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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8일 만에 돌아온 고우석, KBO 복귀전 진땀 SV! LG, '0:3→4:3' 삼성 잡고 5연승 질주... 3.5G차 추격 [잠실 현장리뷰]
LG 트윈스가 삼성 라이온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LG는 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 홈 경기서 4-3으로 이겼다. 0-3으로 끌려가다 6회 4득점하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은 뒤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이 승리로 3위 LG는 5연승에 질주하며 삼성에 3. 5차이로 따라붙었다. 반면 2위 삼성은 2경기 연속 패하며 LG에 추격을 허용했다. 이날 LG는 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1루수)-송찬의(좌익수)-문보경(3루수)-문정빈(지명타자)-구본혁(유격수)-이주헌(포수)-홍창기(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카를로스 카라스코였다. 이에 맞선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좌익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로 크리스 페덱이 나섰다. 팽팽하던 0의 행진은 삼성이 먼저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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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 LG전 첫 출격, 자못 궁금하다! 삼성, 구자욱 DH·박승규 5번 배치→선발 라인업 발표
삼성 라이온즈가 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박승규(좌익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마운드에는 외국인 에이스 페덱이 선발 등판한다. 이번 시즌 7경기에 나서 4승 2패 평균자책점 2. 25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인 페덱은 이날 LG를 상대로 첫 등판에 나선다. 메이저리그 시절 '보안관'이라는 별명을 가졌던 페덱의 위력적인 패스트볼과 각도 큰 체인지업이 4연승을 달리고 있는 LG 타자들에게 주효할지 관심이 모으는 경기다. 삼성은 직전 3일 롯데 자이언츠전과 비교해 중심과 하위 타선에 일부 변화를 줬다. 테이블세터는 김지찬과 김성윤이 변함없이 테이블 세터를 지킨다. 중심 타선에서는 3일 선발 좌익수로 나섰던 간판타자 구자욱이 지명타자로 자리를 옮겼고, 5번을 쳤던 4번 타자 디아즈가 한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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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타점은 했을텐데..." 아홉수 끝낸 '삼진 1위' 힐리어드, 막판 스퍼트에 KT 1위 달렸다
팀 내 홈런과 타점 1위, 그러나 리그 삼진 1위. 더 많은 타점을 올릴 기회들을 수없이도 놓쳤다. 샘 힐리어드(32·KT 위즈)를 바라보는 이강철(60) 감독의 마음엔 아쉬움이 컸다. 힐리어드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 4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1삼진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전 이 감독은 힐리어드가 최근 부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아홉수가 지나가서 다행이다. 99타점에서 몇 경기를 못 쳤다"며 "타점왕을 무조건 했어야 한다. 시즌 초반에 2,3루, 1,3루, 만루에서 계속 삼진을 먹고 들어왔다. 그땐 (최)원준이랑 (김)현수, (안)현민이가 날아다닐 때다. 무조건 (주자를) 깔아놨다. 거기서 내야 땅볼도, 외야 플라이도 아니고 딱 삼진을 당했다. 지금 정도만 쳤어도 150타점은 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괜한 이야기는 아니다. 힐리어드는 올 시즌 팀 내에서 홈런과 타점 1위를 달리고 있지만 5월까진 타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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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내려놓자 ERA 0.00' 개막부터 센세이션 롯데 루키, 무엇이 달라졌나 "잘해도 못해도 전 신인이잖아요" [인터뷰]
개막 한 달 만에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던 롯데 자이언츠 박정민(23)이 자신을 짓눌렀던 기대를 내려놓자 다시 마운드에서 웃기 시작했다. 박정민은 지난 6월 29일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개막 엔트리에 포함돼 줄곧 1군을 지켰던 신인에게 처음 찾아온 재정비 시간이었다. 선수 본인에 따르면 시작이 너무 좋았던 것이 오히려 독이 됐다. 박정민은 서당초-매송중-장충고-한일장신대를 졸업하고 2026 KBO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최고 시속 152㎞ 직구와 체인지업을 앞세워 즉시전력감이란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개막 후 4월까지 14경기에서 1승 1패 5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 60을 기록했다. 15이닝 동안 삼진도 19개를 잡아내며 신인왕 후보로까지 거론됐다. 하이라이트는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전이었다. 9회말 1사 1루 상황에 등판한 그는 르윈 디아즈에게 2루타, 전병우를 맞혀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김영웅과 박세혁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데뷔전에서 세이브를 달성, 대졸 선수로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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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에 만루포 헌납→8월 ERA 21.60' 39세 베테랑 불펜, 끝내 말소! 원종현 대신 임진묵 콜업
키움 히어로즈의 베테랑 불펜 투수 원종현(39)이 끝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군에 동행하며 편한 상황에서 구위를 끌어올리려던 코칭스태프의 배려에도 극심한 난조를 극복하지 못했다. 키움은 2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투수 원종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우완 투수 임진묵(20)을 콜업했다. 임진묵의 이번 시즌 첫 등록이다. 당초 설종진(53) 키움 감독은 베테랑에 대한 신뢰를 거두지 않았었다. 설 감독은 지난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아직 1군에서 말소할 생각은 없다"며 "필승조에서는 빠져 6~7회나 점수 차가 있는 편한 상황에 등판시켜 감각을 찾게 할 것"이라고 1군 잔류 및 보직 변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반등의 계기는 마련되지 않았다. 하루 휴식 뒤 27일 고척 삼성전에 등판한 원종현은 르윈 디아즈에게 뼈아픈 만루 홈런을 얻어맞는 등 1이닝 3피안타(1홈런) 1볼넷 4실점으로 크게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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