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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활동비 부당 지급' 의혹 압수수색 영장 기각…특검, 재청구 검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위원장과 비상임위원들에게 회의 참석·안건 검토 수당과 별도로 매달 수백만원의 활동비를 부당하게 지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선관위 특검(특별검사 이태한)이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특검은 영장 재청구를 검토할 예정이다. 특검은 14일 중앙선관위 등을 대상으로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이 이날 오후 2시쯤 기각됐다고 밝혔다. 특검이 지난 12일 오후 3시40분쯤 영장을 청구한 지 이틀 만이다. 이번 수사 대상은 중앙선관위가 2014년부터 약 12년간 지급한 이른바 '공명 선거 추진 활동비'다. 위원장에게는 매달 290만원, 상근하지 않는 비상임위원들에게는 매달 215만원씩 정액으로 지급됐다. 특검은 회의참석수당과 안건검토수당을 따로 받는 이들에게 활동비까지 지급한 것이 부당하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활동비 지급 대상에는 대법관을 비롯한 전·현직 고위 법관 등이 포함됐다. 특검은 이들에게 지급된 활동비 관련 증거자료를 확보하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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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방 따라들어온 80대 단골 '돌변'...50대 여주인 성폭행 시도
평소 자주 찾던 복권방의 50대 여성 업주를 성폭행하려 한 8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공소청에 넘겨졌다. 14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강간미수와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9시15분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복권방에서 50대 여성 업주 B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평소 해당 복권방을 자주 찾던 A씨는 B씨의 출근 시간에 맞춰 가게에 따라 들어가 범행을 시도했다. B씨가 강하게 저항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약 4시간 뒤인 같은 날 오후 1시30분쯤 자신의 주거지에서 경찰에 긴급체포 됐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일정 기간 B씨를 스토킹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 혐의를 추가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지난 11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장면이 담긴 복권방 내부 CCTV 영상 등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며 "피의자도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있어 신속하게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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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선관위 특검, '공명선거추진활동비 의혹' 압수수색 영장 기각에 재청구 검토
=14일 선관위 특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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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맞댄 정명근·권칠승…황구지천 친수지구 등 시민 체감 사업 논의
경기 화성특례시가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회와 '2026년 제1차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과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권칠승 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하천·체육·문화 분야 안건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황구지천 친수공간 조성 사업은 친수지구를 기존 0. 4㎞에서 2. 2㎞로 늘리는 방안으로 관계기관 협의를 이뤘다. 올해 12월 최종 지정 이후 보행로 정비와 수목 식재 등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한다. 병점동 일원 연면적 9000㎡ 규모의 '화성시 테마(어린이) 과학관'은 내년 3월 착공해 2028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중부권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구)농수산대학 유휴부지에 중규모 공연장을 건립하는 안건도 다뤄졌다. 현재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며 사업 규모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기배동 하수처리장 상부 주민편익시설(수영장) 설치 안건은 국비 지원의 한계를 고려해 시비 투입 등 재원 확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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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파렴치한 얼굴 전 국민이 봐야"…'송파 장모 살인' 유족 신상공개 촉구
"전 국민이 다 봐야죠. 그 파렴치한 얼굴을. " 14일 서울의 한 장례식장에서 만난 '송파구 문정동 장모 살해·아내 납치' 사건의 피해자 유족 A씨는 피의자 김모씨(26)의 신상공개를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장례식장에서는 김씨에게 살해된 50대 여성의 발인이 진행됐다. 유족들은 영정사진을 바라보며 눈물을 터뜨렸다. A씨는 "피의자의 친구들이 가족들에게 해코지할까 봐 불안하다"며 "남은 가족을 보호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사건 이전부터 김씨의 협박으로 불안에 시달렸다고 호소했다. A씨는 "피해자 남편도 이 일 때문에 두세 달 동안 일을 하지 못했다"며 "가족을 모두 죽이겠다는 협박이 현실이 될까 봐 친척들에게도 도움을 청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유족들이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가운데 경찰도 김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구속된 만큼 유족의 의사와 범행의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법원은 전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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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흉기난동범 "병원 치료 불만 알리려"...19살 피해자, 의식 못 찾았다
인천의 한 복합상가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남성이 병원 치료에 대한 불만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피해자는 당초 알려진 8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이 중 1명은 현재까지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4일 오후 인천경찰청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A씨(59)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계양구의 한 병원에서 무좀 치료를 받은 뒤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항의와 1인 시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경찰 수사를 받게 된 데 불만을 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자신의 상황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뉴스거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으며 자신보다 힘이 약해 보이는 사람들을 범행 대상으로 골랐다고도 했다. 다만 경찰은 A씨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아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범행 사실은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48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복합상가 2층 식당가에서 양손에 흉기를 든 채 이용객들을 무차별 공격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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